'징징메이드'에 해당되는 글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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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JiNJiN MadE2010/07/01 09:48


곰곰이 옷 마련해 주었습니다,

는 것은 뻥이고-

네스홈 패키지 완성 이후 탄력받아서,
또 의욕상실하기 전에 쉬지 않고 다음 옷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전에 사두었던 일본 의류서적을 뒤적이다가
가장 간단한 패턴에 가장 쉬워 보이는 디자인으로 선택-

역시 재단하기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커다란 패턴종이를 밑에 깔고 부직포 패턴지를 그 위에 대고 비치는 선을 따라 그린 후 
잘라서 기본 패턴을 만들고, 이 디자인에 맞게 목둘레, 소매선, 길이 등을 수정해서
다시 옷 만들 원단에 대고 그려야 하는데
얇은 아사원단이다 보니 천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가위에 손 쉭 베이고!
곡선은 삐뚤빼뚤하고, 무엇보다도 바닥에 놓고 하니까 허리가 뽀개질 것 같았다.

그림보고 만들지만, 혹시나 시작 전에 일어로 된 설명은 나모키에게 물어서 좀 체크해두고-
참 귀찮을거야, 나모키도. 그래도 늘 열심히 해석해주고 설명해주는 나모키에게 아리가똠방각하!

본격 바느질은 하루에 한, 두 시간씩 해서 이틀만에 끝냈다.
이번에 처음 해본 건 캡소매 달기, 프릴달기, 암홀에 바이어스 덧대기.

나모키가 보더니 오, 옷이 되었네. 근데 원단이 별로다. 라고 해주었다.
망칠까봐서 집에 제일 많이 있던 원단으로 했더니 딱 알아보시는 우리 나모키, 우루쭈쭈쭈쭈-

그래도 뿌듯한 마음에 완성하고서는 사진 찍는다고 설레발!
만들면서 중간에 내 몸에 맞게 이리저리 약간씩 수정했더니 모양은 마음에 쏙 들게되어
-역시 정성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예쁜 원단을 사서(응?) 또 만들어봐야겠다.(응?)





내가 입으면 요런 느낌, 건장한 팔뚝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나름대로 맘에 들었던 프릴과 캡소매 디테일-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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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가장 간단한 패턴이라지만 전번것보다 이번꺼가 더 견고해보이는건?!
    여름용이니까 밝은색으로 하나 더 하면 되겠다
    하튼 진짜 잘 만들었어~ 귿잡! 귿보이!

    2010/07/01 10:03 [ ADDR : EDIT/ DEL : REPLY ]
    • 참으로 디자인에 맞는 원단 고르는게 쉽지가 않더라.
      소재에 따라 바느질하기 쉬운지, 두께나 신축성, 패턴 등등-
      고런걸 보는 눈이 진짜 감각이고 능력인 것 같아.

      2010/07/01 16:52 [ ADDR : EDIT/ DEL ]
  2. 지요

    오! 프릴만 있는게 아니라 숨겨진 캡소매까지 있군요!
    손재주 진정 대박!! 저도 이제 주문하면 되나요? 크크.

    2010/07/01 12:19 [ ADDR : EDIT/ DEL : REPLY ]
    • 안 보이는데 소매 꼭 달아야해? 궁시렁궁시렁 댔었는데
      만들고 나니 소매 달아야 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ㅎㅎ
      역시 전 멀었어요~

      2010/07/01 16:53 [ ADDR : EDIT/ DEL ]
  3. 연님

    오-!!!!!이쁘다!!자기 탄력받았구나. 대단해유!!!!!!!!!패턴을 뿌려주십시오-

    2010/07/01 12:31 [ ADDR : EDIT/ DEL : REPLY ]
    • 내 몸을 마네킹 삼아 화장실 거울 앞에서 핀 꾹꾹 찔러가며 패턴수정했사와요.
      기본패턴은 언제든 공유가능! ㅋㅋㅋ

      2010/07/01 16:53 [ ADDR : EDIT/ DEL ]
  4. 예뻐요~~♡
    프릴만 있는 디쟈인은 자칫 어깨가 넓어뵐수도 있는데.. 캡소매가 있으니 완전 짱!

    2010/07/01 16:52 [ ADDR : EDIT/ DEL : REPLY ]
    • 항상 어깨가 좁다고 생각했었는데 살 찌니까 어깨도 자라나봐요? T_T
      저도 소매 달길 백번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2010/07/01 16:54 [ ADDR : EDIT/ DEL ]
  5. 와와 +_+ 느무느무 멋집니다- 정말 손재주 좋으셔요.
    전 이런 과제 있으면 (코바늘같은거;) 학생 때 짝꿍에게 부탁만 했던 기억이..ㅠㅠㅠ

    궁금한점 하나! 재봉틀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되남유 (굽신굽신;ㅎㅎㅎ)
    우선 티코스터부터 시작해보려구요! 헤헤

    2010/07/01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 티코스터는 손바느질이 진리! 라지만 어쩐지 어느 순간 재봉틀 지르고 싶어지는게 당연한 순서입죠, 암요-
      브라더, 싱거, 리카, 엘나 등등 많고 많은데 사실 저도 잘 몰라요.
      개인적으로는 각지고 깔끔한 디자인이 좋아서 싱거를 골랐었죠 ㅎㅎ
      기본 기능은 가정용 미싱이 거기서 거기고-
      다만 검색을 통해서 힘이 좀 센지 정도를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스홈 카페나 미싱으로 옷만들기 카페에서 찾아보시면
      대략 윤곽이 잡히실듯 합니다.
      지르세요, 고고고-!!!

      2010/07/01 16:57 [ ADDR : EDIT/ DEL ]
  6. 우와 +ㅁ+ 징징님 너무 잘 만드시는거 아녜요? 부럽다아~~~~ 이런거 어떻게 만들수 있나요 흑흑 ㅎㅎㅎㅎ
    정말 부지런에 손재주까지! 대단하세횽횽횽~~~~~

    2010/07/01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 폭풍칭찬 민망해요, 크헉-
      저도 만드는 거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나봐요;;
      완성도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듯, 진짜 고수님들은 정말 대단해요!

      2010/07/01 16:57 [ ADDR : EDIT/ DEL ]
  7. 와, 대박대박...
    진정, 이제 주문 생산하셔도 되겠어요~
    사업자 등록 내세요...ㅎㅎ

    2010/07/01 18:31 [ ADDR : EDIT/ DEL : REPLY ]
    • 헉 큰일나요 ㅎㅎㅎㅎ
      혼자만 입을 수 있는 퀄리티랍니다;;

      2010/07/03 21:57 [ ADDR : EDIT/ DEL ]
  8. munsuk

    징돌여사, 나 턱 좀 올려줘!
    너무 잘만들어서 입이 안다물어져! /짱//짱//짱/ (이정도면 폭풍칭찬에 합류할만 해?)
    징돌여사~ 깔별로 구비해보아효~

    2010/07/01 18:47 [ ADDR : EDIT/ DEL : REPLY ]
    • 턱 콱!!
      내가 좀 더 꼼꼼성격이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야-
      당최 박기는 박아도, 잘못 박은 거 다시 뜯기는 싫으니 어쩜 좋아!

      2010/07/03 21:57 [ ADDR : EDIT/ DEL ]
  9. yumyum

    우아. 이제 원하는 디자인과 소재,패턴으로 만드는거야? 쵝오
    진짜 입이 안다물어짐 ㄷㄷㄷㄷㄷ

    2010/07/02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니 원하는 대로 절대 만들지 못해 ㅋㅋㅋㅋ
      책대로 만드는 거임!

      2010/07/03 21:58 [ ADDR : EDIT/ DEL ]
  10. 옷도 마들도 굳굳굳!!!
    프릴 밑에 귀여운 캡소매 어쩔~>.<
    지구의 미래를 맡기고 싶은 어깨를 가진 나로서는 그림의 떡인 옷이샴..ㅠㅠ

    2010/07/02 13:43 [ ADDR : EDIT/ DEL : REPLY ]
    • 지구의 미래를 맡기다니요!!! 푸하하하하
      언니의 귀여운 유우모어센스에 제 친구들이 빵 터지고 반했대요.
      (누군지는 언니도 충분히 알만한 친구들 ㅋㅋㅋㅋ)

      2010/07/03 21:58 [ ADDR : EDIT/ DEL ]
  11. ㅅㅎ

    싱거 찜하고 있었는데 - 공부 좀 하고 질러봐야겠어요! 고맙슴다-
    조그맣게 조그맣게 시작해볼랍니다 으히히

    다들 어여 만났음 좋겠어요. 새로 시작하는 일도 있고하니 :D

    2010/07/02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 왠지 각지고 새하얀 싱거 디자인이 딱 맘에 드는데 말이죠-
      미싱의 세계도 참으로 깊고 넓어서 알아보면 볼수록 정신없어요 @_@
      힘 좋고 이쁜 녀석으로 질러주세용!

      2010/07/03 21:59 [ ADDR : EDIT/ DEL ]
  12. 하똥이

    착용샷 맘에 들어요.ㅋㅋㅋㅋㅋ
    이쁘다

    2010/07/07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 좀 가려볼라고 몸을 비틀어보았어, 나 잘했어? ㅋㅋㅋㅋ

      2010/07/08 19:59 [ ADDR : EDIT/ DEL ]
  13. 드자이너승생님!!!
    이거...너무 비싸서 못파시능거죠...ㅠ.ㅠ

    2010/07/16 00:30 [ ADDR : EDIT/ DEL : REPLY ]
    • 푸하하하하 ㅠ_ㅠ 자세히 보면 슬픕니다!

      2010/07/17 11:18 [ ADDR : EDIT/ DEL ]

f. JiNJiN MadE2010/06/29 16:21



항상 소품만 쪼물딱대면 만들면서도
옷 만들기는 하고 싶지만 어쩐지 못할 것 같은 영역이었다.
일단 재단이 참 일이다.
의류서적 사두고 한참 보기만 하다가
부직포 패턴지 사두고 한참 보기만 하다가
마침 매일 출석체크 도장찍는 네스홈에서 재단까지 몽땅해서 패키지 판매를 개시!
처음 도전하는 옷 만들기니까 조금 쉽게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냉큼 사재꼈다.
좋은 점은 재단된 원단에 부자재까지 모두 들어있다는 것,
나쁜 점은 패턴이 포함되지 않아 원단을 대고 다시 패턴을 떠놔야 한다는 것-
원단에든 부직포에든 패턴 뜨는 건 너무 귀찮으니깐!!!
안그래도 패턴 옮겨 그리다가 쉐따빡X32번 쯤, 아무래도 곡선자를 사야겠다;;;

옆선, 아랫단 직선박기 외에는 모두 처음 도전해 본 것-
소매달기, 주름노루발 사용하기, 오버록 쳐보기(속 터지는 줄;;),
홈질해서 주름잡기, 앞트임하기, 단추구멍 만들기 등등.
설명서가 꽤 자세한 편이라 이해하기는 쉬웠지만 직접 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
그래도 어찌어찌 완성, 음하하하-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하도 사이즈가 크다고 그래서
시접분을 원래보다 많이 잡아 조금씩 줄여가면서 만들었더니
적당히 벙벙한 모양이 나왔다.

소매단을 너무 좁게 잡는 바람에 (내 팔뚝을 과신했지, 노동으로 다져진 내 팔을;;)
딱! 맞아버려서 조금 고민이다.
아무래도 여름옷이니까 헐렁한 게 좋을 것 같은데
바이어스 뜯어서 살짝 늘릴지 아님, 좀 더 시원하게 팔랑거리는 반팔로 잘라버릴지-
어쩌면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입을지도!

바둥이와 함께 찍은 야외착샷은 험블한 내 상태가 너무 적나라라라라하게 나와서
집에서 다시 찍었더니 남루하구나, 나... 게다가,
내 턱선, 어깨선 어디갔니? 누가 훔쳐갔나, 어흐헝-

하는 김에 탄력받아서 패턴책 중에서 가장 간단한 걸로 재단해두었는데
무지막지한 원단가위에 손가락 쓱 베이고, 바닥에 펼쳐두고 패턴뜨니 허리는 콱 뿌러질 것 같고- 
흥미 잃기 전에 얼른 베타버젼으로 드르륵 박아봐야겠다.


+
옆에서 나모키가 자기 남방 만들어 달라는 소리만 좀 안했으면 좋겠다;;;
그거 하려면 오버록머신이랑 재단테이블이랑 기타 각종 도구 및 부자재 등등등이 필요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 입는게 훨씬 이쁠거임  (   =_=)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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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소매로 있을때도 이뻤는데 소매 달아도 갠츄네~ㅎㅎ
    입고 막 밖에 나가면 되겠삼~ 암튼 능력자요!!
    +
    어뜨케 난 이케이케 막 입어도 되는 치마하나 있었음..☞☜

    2010/06/29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전에 치마를 하나 만들어봤지만, 확실히
      '제가' '직접' 만든 옷은 정말로 막 입는 용도로 밖에는;;; 루루루~
      언니도 막! 입을거면 어떻게 우리 같이 원단 골라서 드르륵 박아볼까요? 흐

      2010/06/30 21:10 [ ADDR : EDIT/ DEL ]
  2. 하똥이

    ㅋㅋㅋㅋㅋㅋ
    정말 잘했다!!!!
    짝짝짝!!!
    나도 이케이케 어찌...
    헐렁한 치마라도 하나 있었음.
    크히히히히히.
    허리둘레는.......엄청 크게.ㅋㅋ

    2010/06/29 20:56 [ ADDR : EDIT/ DEL : REPLY ]
    • 허리둘레 얼마나 크게? ㅋㅋ
      넌 다리가 이뿌니까 허리둘레는 크게 하더라도 길이는 짧게!
      식탁이랑 쿠션오면 사진 좀 보자, 엉?

      2010/06/30 21:11 [ ADDR : EDIT/ DEL ]
  3. 연님

    오-자기 이야기했던거랑 다른데-!!!!디테일이 살아있어!!!!!!
    오-!!!!!

    2010/06/29 23:05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지요 ㅋㅋㅋㅋㅋㅋㅋ

      큰일났어요, 꼴랑 저거 만들고 또 막 원단 지르고 싶;;

      2010/06/30 21:11 [ ADDR : EDIT/ DEL ]
  4. yumyum

    엄훠. 징도르님. 그래서 이거 지금 만들었다는거??? @_@
    대단하십니다요!!!!!!!!!!!!!!!!!!!!!!!!!!!!!!!!!!
    담에 우리앞에서 세바퀴만 돌고 워킹해죠잉~

    2010/06/29 23:49 [ ADDR : EDIT/ DEL : REPLY ]
    • 세바퀴 하니까 딱 또 주부뉘앙스가 확!

      2010/06/30 21:11 [ ADDR : EDIT/ DEL ]
  5. 저는 왜 모델이 여원님이라고 생각했을까여?^^
    여원님이 메종 드 상도 방문했다가 입고 모델해주신 줄 알았어요.
    첫번째 사진 포즈가 여원님이랑 넘흐 비슷해요.ㅎㅎ

    2010/06/30 00:47 [ ADDR : EDIT/ DEL : REPLY ]
    • 왠지, 이 댓글은-
      '의외로 길게 나오셨네요' 라는 댓글 같은데요?

      2010/06/30 11:53 [ ADDR : EDIT/ DEL ]
    • 앗, 제가 실례한 건가요??^^::
      여원님이 사진 찍으실 때 약간 고개를 살짝쿵 들고 찍으시는 스타일이신 것 같아서 그랬거든요...
      완전 갸름한 턱선과, 길쭉한 목의 소유자이십니다.
      징징님+여원님 두분다~
      완전 부럽부럽~

      2010/06/30 17:27 [ ADDR : EDIT/ DEL ]
    • 여바루가 고개 들고 사진을 찍는군요!
      먼동이나 저나 또 본인인 여바루까지도 아무도 몰랐어요 +_+ ㅎㅎㅎㅎㅎ

      대포고양이 : 그치 좀 길면 나같지 않지? 내 이름은 김X만이니깐-

      2010/06/30 21:13 [ ADDR : EDIT/ DEL ]
  6. ihaa

    오오오- 이뻐요오오오오

    2010/06/30 01:15 [ ADDR : EDIT/ DEL : REPLY ]
  7. 통통

    오~ 얼굴 없는 모델!! 갸름한 턱선과 목선이 모델 이미지를 상상하게 해~ ㅎㅎ
    암튼 솜씨가 대단하시구랴!! 자~ 그럼 이제 다음은 나모키님 남방?!!!

    2010/06/30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정장 셔츠가 필요해요- 하하;

      2010/06/30 11:51 [ ADDR : EDIT/ DEL ]
    • 아, 통언니 나쁘다! ㅎㅎㅎㅎ 옆에서 같이 말려줘도 모자랄 판에!!!

      대포고양이 : 정장셔츠는 해밀턴에서-

      2010/06/30 21:14 [ ADDR : EDIT/ DEL ]
  8. 마롱

    클라라님이 '여원님'이라고 직접 칭해주시니 붓끄랍네요-근데 정말 제가 첫번째포즈st임?ㅎㅎ
    근데 반팔로 하는거보다 좀 찡기더라도 참고 저 소매모양으로 입는 게 훨 이쁠거 같으다
    안그러면 소매도 A라인, 몸통도 A라인 요래서 너무 펄럭이는 느낌이 될거 같애
    딱 저 모양 그대로가 무인양품 or 꼼뜨와데꼬또니에st랄까~
    (입다보면 늘어날지도 모르고요...)
    하튼 귿잡! 귿보이!

    2010/06/30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어어어 무인양품 or 꼼뜨와데꼬또니에 라니!
      북흐북흐 +_+
      좀 입고 있으니까 살짝 늘어나긴 하던데 그래도 좀 낑겨서;;
      아무래도 소매 좀 늘려야할 것 같아.
      요즘은 어쩐지 민소매에 자신이 없다, 둥근 내 어깨선...T_T

      2010/06/30 21:15 [ ADDR : EDIT/ DEL ]
  9. munsuk

    난 저기서 길이만 길게 해서 치마로 플리즈- (후다닥. 나 도망갔음)
    야야 저기 진짜 소매떼고 나시로 원피스 만들어도 괜츈하겠다! 여름에 바람 숭숭!
    진정 귿잡! ^^b

    *근데 클라라님이 여원이에 대해 뭔가 오해하신듯. 저렇게 길고 참한 st 아닌데..
    차라리 두번째 사진이 더 비슷(이번에 진정 후다닥)

    2010/06/30 16:3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기서 길이 늘리면 그야말로 잠 to the 옷 되는거다!!!!

      2010/06/30 21:16 [ ADDR : EDIT/ DEL ]
  10. 봉봉

    직접 만드신 옷 아주 굳뜨입니다요.
    저도 옷만드는 책을 사놓고 모셔만 두고있어요. 상세한 사진설명이 함께 있고 패턴도 있다하지만 뭔가 선뜻 시작하기엔 너무나도 큰 산!!!

    그래도 전 남편이 뭐좀 만들어달라면 그렇게 기분이 좋던데....히히 (정작 잘 만들어주진않지만요!)

    2010/06/30 17:38 [ ADDR : EDIT/ DEL : REPLY ]
    • 봉봉님, 닉네임 부를 때 마다 어쩐지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ㅎ
      아 어째서 의류 서적은 죄다 일본책인지, 가뜩이나 어려운데 더 힘들게 느껴지죠.
      저도 남편이 파우치랄까 좀 제가 만들 수 있는 걸 부탁하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남방이라니! 정장셔츠라니!)
      봉봉님 솜씨도 좀 보여주세요~

      2010/06/30 21:19 [ ADDR : EDIT/ DEL ]
  11. 지요

    오, 이 블라우스 밥 많이 먹었을때 입기 너무 좋겠어요!! 으하하
    허리에 얇은 벨트를 하나 해줘도 예쁠것 같고. +ㅗ+
    진짜 굳뜨!! 신의손입니다요!!

    2010/07/01 12:2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쵸? 사각거리는 아사 원단이라 살짜쿵 비치는 것만 신경써주면
      와구와구 밥 먹어도 끄덕없는 디자인이에요, 굳 디자인- ㅋㅋㅋㅋ
      신의 손이라뇨 T_T 민망해서 땅굴파고 숨어야겠어요!

      2010/07/01 16:58 [ ADDR : EDIT/ DEL ]

f. JiNJiN MadE2010/04/22 21:03
아빠가 작년에 미국 다녀오시면서 사위에게 챙겨주신 선물 중 하나는 바로 잠옷-
배서방 키 크다고 젤 큰 사이즈를 사오신건지,
한국에서 사는 왠만한 잠옷바지는 모두 8부바지로 소화하는 나모키에게도
이건 한참이나 큰 거다. 허리도 헐렁하고 길이도 바닥에 질질 끌리는 정도.

잠옷이니까 허리는 좀 헐렁하게 입기로 하고 길이는 좀 줄여달라는 것을
알겠어-, 해놓고 외면 중이다가
어제 새로 이 잠옷을 꺼내입던 나모키가 내일 뭐할거야? 이것 좀 줄여줘! 하는 말에
딱히 할 거 없던 나는 어어, 그럼그럼! 하고 말았다;






10cm 줄이기로 하고 (정말 얼마나 길던지!)





오바록 없으니까 시접은 안으로 접어박기로-
으후, 나름 깔끔하게 잘 되었다. 다림질로 열심히 눌러주었더니 별로 티도 안난다.


내게 주어진 다음 미션은 면바지 길이 수선하기"인데
잠옷이야 집에서만 입을거니까 부담없이 손 댔지만
외출할 때 입는 면바지는 좀 걱정이다. 밑단도 자연스러워야 하고;;
청바지건 면바지건, 정장 외에는 바지길이 수선 같은거 한 번도 안하는 나모키인데,
왠일인지 요 면바지는 유난히 길게 나왔는지 딱 한 단 정도 길고 난리!

마침 바지랑 맞는 색상의 실이 없어서 일단 보류-
탄력받는 김에 이어서 다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직접 보고 색을 맞춰서 실을 사야겠다,
고 하면서 80가지 색에 가까운 재봉실 세트 이런거 찾아보고 있는 나는 뭐니 ☞☜



잘라낸 바지 밑단으로는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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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님

    훌륭합니다 브라보-

    2010/04/22 22:46 [ ADDR : EDIT/ DEL : REPLY ]
    • 손 덜덜덜덜;;
      양쪽 길이가 맞는지 어찌나 신경쓰이든지요!

      2010/04/25 23:15 [ ADDR : EDIT/ DEL ]
  2. 통통

    이제 바지수선의 길에 들어선 거야? 징징 최고!
    나중에 바지 싸들고 가야지~ ㅋㅋㅋ

    2010/04/23 13:43 [ ADDR : EDIT/ DEL : REPLY ]
    • 바지수선이라기보다 '잠옷'수선이라고 해주세요.
      입고 외출할 일 없는 옷들만 ㅋㅋ

      2010/04/25 23:15 [ ADDR : EDIT/ DEL ]
  3. 마롱

    줄무늬 보고 모시메리인줄 알았다면, 나 늬아부지와 나모키님께 실례인거니 ☞☜
    하튼 이제 별걸 다 할줄 아는구나! 주부9단으로 거듭나시는 징돌님

    2010/04/23 17:12 [ ADDR : EDIT/ DEL : REPLY ]
    • 어 대실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4/25 23:16 [ ADDR : EDIT/ DEL ]
  4. 굳좝!!
    게다가 바둥이는 몰 걸쳐도 간지나는 챠콜 색 멋쟁이니깐효~bb

    2010/04/23 17:50 [ ADDR : EDIT/ DEL : REPLY ]
    • 챠콜! 그렇군요. 바둥이에게도 좀 더 고급스러운 단어를! 으하함-
      역시 단색(!) 고양이가 뭘 걸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2010/04/25 23:19 [ ADDR : EDIT/ DEL ]
  5. 역시 바둥가는 멋쟁이군요.
    암꺼나 다 잘 어울려요~
    외할배 덕분에 바둥가만 신나게 생겼네요...ㅋㅋ

    2010/04/23 20:31 [ ADDR : EDIT/ DEL : REPLY ]
    • 문제는! 바둥이가 전혀 신나하지 않는다는 것-
      워낙에 뭐 몸에 걸치는 걸 싫어해서 말이죠 ㅜ_ㅜ
      반면 우키는 오늘까지 4일째 목걸이 자~알 하고 있어요.
      자기가 목걸이를 하고 있는지 안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듯;; ㅎㅎ

      2010/04/25 23:20 [ ADDR : EDIT/ DEL ]
  6. ㅎㅎㅎㅎ그 어렵다는 고냥이목에 방울달기 미숑이 실행되는것인가요? ㅎㅎㅎㅎ

    2010/04/24 23:30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하! 다행히도 저는 쥐가 아니니깐요.
      닭띠거든요 ㅋㅋㅋ

      2010/04/25 23:20 [ ADDR : EDIT/ DEL ]
  7. yumyum

    역시나 넘 기여브신 징돌이 아부님~ ㅋㅋ 잠옷이라니~
    그리고 바둥이의 저 윤기나는 털~~ 츄루릅..모니터에 손을 슬며시 갖다대본다

    2010/04/26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ㅋㅋ 무슨 이불로 쓸 만큼 큰 잠옷을 사오심;;
      모니터 쓰다듬으면 너 오덕후 되는거야!!!!

      2010/04/26 22:01 [ ADDR : EDIT/ DEL ]

e. JiNJiN KitCheN2010/03/03 09:50

두번째 사과잼을 만들었다.
처음 만들었점 사과잼은 불 위에서 너무 오래 끓이는 바람에
식히고 나니 걸쭈욱"을 넘어서 몹시 찐득+딱딱"해져버리는 실수가-
오늘은 지난번 천도복숭아 마멀레이드 만들때 처럼
살짝 묽다 싶을 때 불에서 내리니 타이밍이 딱이다.
어찌나 퍽-퍽- 튀는지 도저히 무서워서 안되겠다, 할 때 불 끄면 되는 것 같다;;




뜨거운 물로 소독한 병에 잼을 담고 거꾸로 세워놓아서 진공상태로 만들어주었다.
사과 5알을 핸드블랜더로 쉬리릭 갈았는데 중간중간 덜 갈린게 섞여버렸다.
바느질할 때 처럼, 이럴 때 딱 맞는 핑계를 대자면- 요런게 바로 핸드메이드의 맛이지!
☞☜




마음이 몹시 허한 날이어서, 그럴 땐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나모키랑 같이
숯총각에서 삼겹살이랑 껍데기랑 냉면이랑 된장찌개랑 먹고
9시가 넘어서 집에 와서는 청소기도 돌리고 빨래도 하고 밥도 새로 해놓고
사과잼까지 만들다니 난 정말 부지런한 하루를 보냈구나!
작은 사과 3알 + 큰 사과 2알 이렇게 했더니
파리바게뜨 작은 잼병 2개 + 큰 잼병 1개 + 통통 푸딩병 2개 + 날씬 푸딩병 반개 딱 이렇게 나왔다.




토스트 하나 해서 딱 먹으면 좋겠구먼-
식빵도 없고 시간도 너무 늦어서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어봤다.
내일은 꼭 식빵을 사다놔야겠다는 다짐.

 


사진 찍는데 내내 꽁알꽁알 거리면서 알짱대던 구릉구릉
너도 먹어볼래?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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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야야- 왜케 많니?!
    우리 하나씩 주려고 나눠담았니.. 후후훗
    난 식빵을 준비하겠엄요~막이러고~

    2010/03/03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 식빵은 생크림식빵으로 부탁해-
      어제 토스트랑 먹어봤더니 잼만 먹었을 땐 너무 단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안달고 부드러웠어. (= 씹히는 맛은 없다는거임;;;)

      2010/03/04 10:14 [ ADDR : EDIT/ DEL ]
  2. 마롱

    하루만에 많은 일을 해내었구나 장하다-ㅋㅋ
    천샀니!?
    역시 구름이는 쉬크한 씨티캣

    2010/03/03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저께 저러고
      어제는 설거지거리 쌓아놓고 그냥 퐉 퍼져버렸다.
      요즘 싱크대 정ㅋ벅ㅋ한 우키때문에
      설거지거리 위에 도마로 덮어둠, 아놔;

      2010/03/04 10:07 [ ADDR : EDIT/ DEL ]
  3. 지요

    오! 완전 최고예요!
    왕부지런하시고 능력자 징징님!!
    향이 여기까지 나는것 같아요. 저도 한병 주문이요. 캬캬.

    2010/03/03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 완전 쉬우니까 능력자축에도 못드는거구요, 저건! 흐흐-
      전 로제스파게티가 땡기는데요 ㅋㅋㅋ

      2010/03/04 10:07 [ ADDR : EDIT/ DEL ]
  4. 구름이 모델같네 모델 ㅎㅎ
    말랑말랑 식빵에 발라먹는 사과쨈.. 아 흑 꿀꺽

    2010/03/03 12:26 [ ADDR : EDIT/ DEL : REPLY ]
    • 구름이 맨날 검사하고 저래요.
      손톱 깎고 있어도 옆에 딱 붙어 앉아서 검사
      채소 다듬고 있어도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검사
      밥 먹고 있으면 바로 앞에 앉아서 부담주면서 검사

      2010/03/04 10:08 [ ADDR : EDIT/ DEL ]
  5. 푸석푸석해서 안먹고 박아둔 사과가 냉장고 서랍에 몇개 있는데 당장 만들어봐야겠어요.
    요렇게 처리하는 방법이 있었네요..ㅋ

    2010/03/03 13:30 [ ADDR : EDIT/ DEL : REPLY ]
    • 클라라님, 안그래도 총각김치 보답으로 한 병 챙겨놨어욤;;;;
      험블하지만, 받아주세욤. 연락드릴게요 :)

      2010/03/04 10:09 [ ADDR : EDIT/ DEL ]
  6. ㅅㅎ

    와우- 최고에요(홈쇼핑버젼)

    2010/03/03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 새들새들 시들어버린 사과, 버리긴 아깝고 먹기엔 찝찝하셨죠?
      홈메이드 사과잼이 주부님들 고민 말끔하게 해결해드립니다! (홈쇼핑버젼)

      2010/03/04 10:10 [ ADDR : EDIT/ DEL ]
  7. yum

    이런 능력자 같으니^^
    근데 구름이 너무 귀엽다 ㅊ.ㅠ 저 새초롬하면서 여리여리...천상 여자다와

    2010/03/03 13:34 [ ADDR : EDIT/ DEL : REPLY ]
    • 구름이 요새 '나 여자임, 나 소녀임' 이러고 다녀, 진짜 ㅋㅋㅋㅋ

      2010/03/04 10:10 [ ADDR : EDIT/ DEL ]
  8. 통통

    통통 푸딩병...
    그럼 저건 내 거야? 응? 그런 거야?? ㅋㅋㅋㅋ

    2010/03/03 16:37 [ ADDR : EDIT/ DEL : REPLY ]
    • 통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는 소망을 담아 날씬푸딩병으로?

      2010/03/04 10:13 [ ADDR : EDIT/ DEL ]
  9. 연님

    오..좀 있어뵌다. 냠냠........
    이 부지런쟁이 같으니.

    2010/03/03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 연님 나 진정 이런거 적성인데.
      난 지금 여기서 대체 뭘하고 있는걸까요? 아흐흐흐흙-

      2010/03/04 10:13 [ ADDR : EDIT/ DEL ]
  10. ㅈㅎ

    빵가지고 갈게요.. 다같이.. ㅎㅎ

    2010/03/04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부랴부랴 대량생산 해야 하는건가봐요! ㅎㅎㅎㅎㅎ

      2010/03/05 13:41 [ ADDR : EDIT/ DEL ]
  11. ㅅㅎ

    ㅈㅎ씨가 좀 민폐적인 구석이 있어요
    어디서 저런말을 -_-...ㅋㅋㅋㅋ

    2010/03/05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 최고의 싹싹맨 ㅈㅎ님이 무슨 민폐에요!!! ㅈㅎ님과 민폐는 정말 안어울려요 ㅋㅋㅋㅋㅋ

      2010/03/08 14:06 [ ADDR : EDIT/ DEL ]
  12. 하똥이

    와와와 부지런하다 정말^^
    먹어보고파 찐찐~

    2010/03/05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 부지런하지 못해서 멀쩡한 사과를 시들시들하게 만든 후에;;;
      겨우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사과잼 만든거야. 찔린다!!!! ㅋㅋㅋㅋ

      2010/03/08 14:05 [ ADDR : EDIT/ DEL ]

f. JiNJiN MadE2010/01/18 12:46
직육면체 모양으로 만들었던 첫번째 꽃무늬 파우치가 너무 꼬질꼬질 때가 타서
좀 빨든지, 아님 바꾸든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무려 작.년. 후훗, 12월 초였다.

그리고는 늘 그렇듯이 그러자그러자만들자 머릿속으로만 되뇌이다가
어제 저녁으로 먹을 핏짜를 시켜놓고 고새
드르륵 박아서 두번째 파우치를 만들었다. 아니, 만들어버렸다.

그냥 납작하게, 지퍼만 달자- 했던 것이
만들기 시작하니까 우왕, 잘 하고 싶다!로 바뀌었지만
애초부터 재단따위가 뭐야, 다 건너뛰고
그냥 얼추 눈짐작으로 네모낳게 자른 천 두 장으로는 한계가 있는거다.
그렇다고 그제서야 초크니, 60cm자니 이런거 꺼내기 싫었으니까-

게다가 지퍼도 일명 숨김지퍼를 처음 써보니,
일반 지퍼보다 살짝 난이도가 높다.
결론은 상침해도 삐뚤빼뚤, 루루루 ☞☜

그래도 만들자고 첫 결심한 순간부터 완성까지 올곧게 지켜낸 것은
바로 겉감은 무조건 무지린넨+화이트패브릭 스티커-

안감은 딱 안감으로 쓸 만큼만 남았던 도트린넨
시접처리는 다 귀찮아서 박고 뒤집고 또 뒤집고 하기 싫어서
전에 발매트 만들고 남은 원단으로 바이어스 만들어서 양쪽만 드륵 박았다.
지퍼열 때 편하라고 걸스카웃 같은 느낌의 라벨을 끼워줬는데,
구깃해져서 다림질하다가 노랗게 끄슬려버렸다;;;
시작부터 빈티지, 우하하!
단정한 화이트 패브릭 스티커랑 안어울리게 되어버렸지만-
나는 다시 뜯고 박는건 절대 안하니까 +_+

그래도 사이즈를 넉넉하게 했더니 납작파우치래도
안에 이것저것 다 들어가고도 헐렁하다.
당분간은(흐물흐물 꼬질꼬질해질 때까지) 열심히 쓰겠다. :D












+
마지막으로 다림질하고 있는데 나모키가 와서 보더니
옷도 만들어줘, 내 남방 만들어줘! 한다.

이런 쒜앵! 어쩌라구우우우-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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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나는 투피스 만들어주셈- (자켓+원피스)
    자켓엔 주머니, 주머니 위엔 저 "K"로고도 박아주셈.
    랄프로렌 저리가라아-!!

    (나 죽일래? 후다닥!!!)

    2010/01/18 13:09 [ ADDR : EDIT/ DEL : REPLY ]
    • 응 투피스 만들어줄게!
      K로고 붙인 주머니도 있는 쟈켓 랄프로렌st.로 만들어줄게.
      언젠가~ 먼훗날에~ (달팽이 멜로디)

      2010/01/18 17:26 [ ADDR : EDIT/ DEL ]
  2. 통통

    징징 난 됐고~
    울 덕만이 거나 만들어주셩! 냐하하하~
    로고는 C로 부탁해~ ㅋㅋㅋ

    (덩달아 후다닥~ ==333)

    2010/01/18 13:23 [ ADDR : EDIT/ DEL : REPLY ]
    • 덕만인데 로고는 왜 C인가요!
      그나저나 덕만이 어머니는 태교바느질 안하시나요?

      2010/01/18 17:27 [ ADDR : EDIT/ DEL ]
  3. 마롱

    화이트패브릭스티커 멋지다. 하지만 넌 J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괜히)
    이제 파우치 정도는 껌이구나~ 멋쪄부러!

    2010/01/18 13:31 [ ADDR : EDIT/ DEL : REPLY ]
    • 나 킴씨니깐!
      사실 J는 테두리가 그냥 그렇더라고, 안어울렸어 (괜히)

      2010/01/18 17:27 [ ADDR : EDIT/ DEL ]
  4. 암만 봐도 저 캐릭터는 자네의 화신이 아닐까 싶네-
    씽크로율 100%야-

    2010/01/18 13:43 [ ADDR : EDIT/ DEL : REPLY ]
    • 응 내가봐도나같다;;;
      앞머리 자를까? (진지)

      2010/01/18 17:27 [ ADDR : EDIT/ DEL ]
  5. 우아.. 파우치까지! 느무 예뻐요 :D
    바둥가 옷도 만들어주셈요 ㅋㅋ

    2010/01/18 14:04 [ ADDR : EDIT/ DEL : REPLY ]
    • 악, 입체재단은 너무 어려워효 +_+
      언젠가 아메리칸어페럴에서 강아지티셔츠 사다가 입혀줬는데
      완전 얼.음. 디게 싫어라해서 그냥 벌거벗은 왕자님으로 살게 하려구요 ㅋㅋ

      2010/01/18 17:28 [ ADDR : EDIT/ DEL ]
  6. 연님

    와우! 전체샷좀 올려바방. 분위기있는 린넨퐈우취일쉐~~~~~~

    2010/01/18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 난 분명 직사각형으로 만들었는데 왜 이러죠;; 꺄르르르-
      아, 이거야 쉽지! 하고 만들었는데 왜 이러죠;; 꺄르르르-

      2010/01/19 12:25 [ ADDR : EDIT/ DEL ]
  7. 우앗.이런거 저도 만들줄알면 참 좋겠어요 ㅎㅎ

    2010/01/18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른 사람 주기는 민망하고 만들어서 제가 쓰기는 좋은듯해요, 우크크크-
      베베님도 도전! 꼬물꼬물 바느질하고 있으면 무아지경의 세계로-

      2010/01/19 12:25 [ ADDR : EDIT/ DEL ]
  8. botto

    까르르르르~~~ 바느질쟁이

    2010/01/21 13:19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어, 꺄르르르르르르르~
      스트레스 쌓이면 차 대신 미싱페달 밟습니다. 시속 200km/h!!!

      2010/01/21 14:55 [ ADDR : EDIT/ DEL ]
  9. 가...
    꼬...
    시...
    프...
    다...
    요...

    2010/01/22 17:19 [ ADDR : EDIT/ DEL : REPLY ]
    • gyul님은 직접 만드시면 되잖아요!!!
      그 엄청난 솜씨로 ㅎㅎㅎㅎ

      2010/01/25 10:59 [ ADDR : EDIT/ DEL ]

f. JiNJiN MadE2009/12/21 10:24

안녕, 난 이래봬도 고양이다.
나도 실은 잘 모르겠는데 알고보면 고양이래.




뒤에는 오봉한 엉덩이에 귀여운 꼬리도 달려있다규-
나모키라는 사람 말이
이 꼬리만 바꿔주면 다람쥐가 차라리 그럴듯 하겠다고는 하드라만..../담배/




그래도 이렇게 살짝 옆에서 보면, 콧대도 조금 있다.
나름대로 얼짱각도랄까, 후훗-



+
꼬스쨔님(
http://blog.naver.com/ycure96) 패턴으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다리 부분에서 시 to the 망해서 숏다리가 되었다.
우후후, 우후후, 우후후 T_T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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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아쿠쿠쿠- 귀여워!
    이것도 색깔별로 100개 만들어봐 오예! (나 죽일래?)

    2009/12/21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 먼먼아~ 뒤돌려차기를 퀵으로 보내드립니다!

      2009/12/21 15:26 [ ADDR : EDIT/ DEL ]
  2. 마롱

    콧대좋다!
    첨엔 요거 좀 징돌이 스타일아닌데? 햇는데
    꼬리랑 콧대에서 디테일징st.로 인정ㅋㅋㅋ

    2009/12/21 11:53 [ ADDR : EDIT/ DEL : REPLY ]
    • 콧대 바짝 서라고 다림질했뜸 캬캬 ☞☜
      알아봐줘서 쌩유쌩유!

      2009/12/21 15:26 [ ADDR : EDIT/ DEL ]
  3. 와! 고냥이다~ 고냥이다~
    베어브릭 시리즈처럼 무늬만 다르게해서 백만개 만들면 좋겠!!
    역쉬 혼자만의 시간 그냥 보낸거 아니었구먼~ㅎㅎㅎ

    2009/12/21 12:15 [ ADDR : EDIT/ DEL : REPLY ]
    • 백만개라뇨 언니...... /담배/
      같이 만들어요!오십만개씩!!!!

      2009/12/21 15:28 [ ADDR : EDIT/ DEL ]
  4. 제가 원하는 패턴으로 주문가능한가요?

    2009/12/21 13:55 [ ADDR : EDIT/ DEL : REPLY ]
  5. 통통

    이거~ 덕만이가 완전 좋아할 거 같은데?
    응응? 징징이모? 응?? ♡.♡ ㅋㅋㅋ

    2009/12/22 17:38 [ ADDR : EDIT/ DEL : REPLY ]
    • 덕만이 이거 좋으면 좋다고 말해봐, 응? 응? 응?

      2009/12/23 10:08 [ ADDR : EDIT/ DEL ]
  6. 허거덕!!!저런건 어케 맹그나요?
    완젼 대~박!!!
    그나저나 이아이도 조만간 우키에게 수장당하는것은 아닐런지...ㅎㅎㅎㅎ

    2009/12/25 23:50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서 출근할 땐 방에서 숨겨두고 온답니다;;;;

      2009/12/28 11:26 [ ADDR : EDIT/ DEL ]

f. JiNJiN MadE2009/12/06 23:55

가로세로 4cm로 만들었던 쪼꼬만 핀꽂이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
좀 더 큼지막하게 8cm X 8cm로 만들었다.
이것저것 귀찮아져버려서 그냥 린넨으로 사각형을 만들고-
한쪽 귀퉁이에 수실로 얌전한 스티치를 놓았다.
도안이랄 것도 없이 그냥 잔꽃 세 송이를 놓고나서 
이게 이름이 뭐더라 하면서 찾아보니 레이지데이지 스티치와 프렌치넛 스티치란다.
국민학교 때 특별활동으로 수예반을 들어 꼼지락 거렸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프렌치넛 스티치 위에 빨간구슬 시침핀을 꽂아보니
정말로 빨간 꽃 같기도 하고, 열매같기도 하고-

하찮은 것이라도 내 손을 거쳐 만들어져 내 손에 쓰여지면
나에게는 모두 소중하고 특별한 것이 된다.


사진을 찍고 나면...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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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헉.. 추억의 레이지데이지 스티치^^;;
    요거요거 싸이즈만 뻥~키워서 등쿠숀 만드심 대박일듯!!
    아웅~ 근데 전 시침핀의 색색깔 둥근 머리가 그렇게 입흐더라구욤☞☜

    2009/12/07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시침핀 막 요래 꽂았다 조래 꽂았다 왜케 좋은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맨날 장바구니에 시침핀 종류별로 담았다 꺼냈다;;;
      언니 우리 일단 쿠션부터 맹글어볼까요? ☞☜

      2009/12/07 14:04 [ ADDR : EDIT/ DEL ]
  2. 난 수예반 이런거 싫어했었는데
    억지로 바느질 시간에 월남치마 만들던게 생각난다..ㅋㅋ
    징징은 여자다

    2009/12/07 18:02 [ ADDR : EDIT/ DEL : REPLY ]
    • 징징은 여자다! ㅋㅋㅋㅋㅋ
      근데 형님은 요리를 잘 하시잖아요, 주물럭 원츄-

      2009/12/08 10:20 [ ADDR : EDIT/ DEL ]
  3. 통통

    오~ 꽃무늬 수까지 놓고! 퍼펙트해!!
    나도 슬슬 만들 아이템들이 있는데 말이지~
    요즘은 한없이 피곤하기만 해 ^^:;

    2009/12/07 21:2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쵸? 한참 막 졸립고 막 그럴 시기! 하하하하하하-
      앗흥, 덕만아. 살살 놀아!

      2009/12/08 10:21 [ ADDR : EDIT/ DEL ]
  4. 아...생각나요!!!! 레이지데이지스티치...
    제가 침대위에 쿠션중 하나는 중학교 가사시간에 만들었던 자수쿠션인데...
    온 갖가지 스티치종류가 다 들어있는걸로...
    처음엔 열심히 예쁘게 잘 하다가 마무리는 역시 귀차니즘으로 엉성엉성./..ㅠ.ㅠ
    이 쿠션에도 찾아보니 레이지데이지스티치와 프렌치넛스티치가 있네요. ㅎㅎㅎ

    2009/12/08 06:40 [ ADDR : EDIT/ DEL : REPLY ]
    • 중학교때 만든 쿠션을 아직도 사용하시는군요!
      gyul님 수틀사진 보고 아련해졌어요~

      2009/12/08 10:26 [ ADDR : EDIT/ DEL ]

f. JiNJiN MadE2009/11/30 09:56



룸슈즈, 세번째 도전만에 드디어 완성-

다행히도 룸슈즈 비스무리한 형태가 나왔다. 하악 ㅡㅠㅡ
전에 연님네서 열심히 재단해온 건 망쳐서 버리고
뻐렁치는 맘에 다시는 안 만들엇! 했다가
습습후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자며 마음을 다잡고
재단만 하루 꼬박 걸려서 다시 해놓고
퇴근하고서 짬짬히 만들기 시작해서
오른쪽 만드는데 3일쯤,
그리고는 일주일쯤 쉬다가
다시 왼쪽 만드는데 이틀걸려서
어제 밤에 이소룡전기;; 보면서 드디어 완성, 엉엉엉

무료패턴 받아서 했는데 만들어보니 앞부분이 너무 벙벙하다.
다음엔 좀 더 얄쌍하게 수정해서 만들어야지~하고 보니
내가 다시 만들까, 과연-
하도 허벌렁거려서 빨간 스티치로 포인트 좀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눈에 잘 안띈다.

그래도 솜을 넣어서인지 생각보다 따숩고 양말처럼 쪼이지 않아서 무척 좋다.

휴, 꽤나 힘든 여정이었지만
손바느질의 위대함을 깨닫고
나도 하면 된다,는 용기를 얻은 시간이었다.
아, 눙무리 T_T

+
나모키는 두번째 사진을 보고 '대륙의 신발'이라고 했다.
사랑의 드롭킥을 택배로 보내드려야지-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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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난 저- 색깔조합이 참 맘에 들더라고!
    연말선물로 사람들에게 돌리면 어떠심? (징돌이 돌던지는 소리 들려온다.. 피하자!=_=ㅋ)

    스쿠스쿠몽이가 자기에게 숨을 불어넣어준 징돌여사에게 캄사하다고 전해달라더라.
    생유-♡

    2009/11/30 11:24 [ ADDR : EDIT/ DEL : REPLY ]
    • 먼먼아 나 지금 돌 던진다, 잘 피해~
      스쿠스쿠몽이에게 입이 좀 삐뚤어져서 미안하다고
      추운 날씨에 입 돌아가게해서 미안하다고
      꼭 좀 전해주렴 ☞☜

      2009/12/01 04:34 [ ADDR : EDIT/ DEL ]
  2. 사진보면서 빨간 스티치 이쁘다 그랬는데
    여기 알아봐주는 사람있으니 힘내 ㅋㅋ

    2009/11/30 13:07 [ ADDR : EDIT/ DEL : REPLY ]
    • 역시 형님밖에 없어-
      형님이 쵝오이십니다!

      2009/12/01 04:34 [ ADDR : EDIT/ DEL ]
  3. 마롱

    드디어!!
    완전축하/폭죽/
    이거 또 왜이래~ 이거 왜 안맞아~ 요래면서 혼자 툴툴거리던 너의 모습을 상상하니
    나도 눙무리-ㅋㅋㅋ
    (야 근데 먼동네 코코몽이는 너한테만 감사하다니? 내가 감독관이었는데 풉)

    2009/11/30 14:55 [ ADDR : EDIT/ DEL : REPLY ]
    • 나 진짜 쭈굴쭈굴 울어서 또 내 마음도 울었어 ㅋㅋㅋ
      감독관 막판에 직무유기, 훅 가서 코코몽이가 좀 덜 감사하대!

      2009/12/01 04:34 [ ADDR : EDIT/ DEL ]
  4. 연님

    오.!!!!!촤아기!!!!
    진정 능력자.!!!
    난 아직...손바느질로 돌리고선..끙끙...
    ☞☜

    2009/11/30 19:17 [ ADDR : EDIT/ DEL : REPLY ]
    • 연님......
      우리 다음엔 잠옷바지? ☞☜
      오바록이야 말로 시속 200으로 밟고 싶은 내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을 거 같아요.

      2009/12/01 04:35 [ ADDR : EDIT/ DEL ]
  5. 꺄아!!!!!!!!!!!!!!!!!!!!!!!!!!!!!!!!!!!!!!!!!!!
    원단도 원단이지만 저 빨강 스티치는 완젼!!완젼!!!옙뻐요!!!
    갖...꼬...싶...따...ㅠ.ㅠ
    암튼 힘든 여정을 이겨내고 맹근 룸슈즈 싱꼬 겨울 따숩게 보내세효~^^

    2009/12/01 22:51 [ ADDR : EDIT/ DEL : REPLY ]
    • 크리스마스를 맞아 gyul님의 뽀얀 룸슈즈에도 빨간스티치를-
      한쪽엔 빨강, 한쪽엔 초록으로 지대로 기분내보세요! ㅋㅋㅋ

      2009/12/02 14:24 [ ADDR : EDIT/ DEL ]
  6. 아늬 이게 진정 손바느질이란 말씀이심??
    동그마한 앞코랑 뒤꿈치 완전 사랑스러움~♡

    2009/12/02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 미싱으로 하다가 두번 지대로 망하고
      어쩔 수 없이 손으로!! 아흑-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

      2009/12/02 14:25 [ ADDR : EDIT/ DEL ]
  7. flat(여)

    룸슈즈 완전 예뻐요. 레드 스티치가 뽀인트군요! ㅜㅜ

    2009/12/02 13:29 [ ADDR : EDIT/ DEL : REPLY ]
    • 나름 뽀인트라고 넣어봤어요, 후훕-
      신고 있으면 아주 허벌렁한 것이 넉넉해서;; 조..조..좋아요. 어흑 T_T

      2009/12/02 14:25 [ ADDR : EDIT/ DEL ]

f. JiNJiN MadE2009/11/14 03:23
두 번째 발매트를 만들었다.

빅 와플지에다가 하늘색 체크원단으로
굵게 바이어스 둘러서 만든 게 첫 번째 발매트였는데,
아무래도 약간 노르스름한 빛이 도는 와플지랑
하늘색 체크가 썩 어울리지 않았었다.
그래도 만들었으니까 그냥 쓰는거다;;;

그러다가,
금요일 밤을 맞아 룸슈즈 열혈 바느질을 하다가
한쪽을 완전 망해먹고
(연님, 나 정말 뻐렁쳤어요!!!! 아, 눙무리....T_T)
워-워-워- 절망 속에 빠져있다가
이대로 오늘의 바느질을 접을 순 없다며
뭐를 만들까 두리번두리번~
그러다가 남은 빅 와플지를 뒤적뒤적 꺼내서
비슷한 톤의 잔꽃무늬 원단을 슬쩍 대보았다.
요렇게 낙찰!
이번엔 미리 바이어스로 쓸 잔꽃무늬 원단도
다 잘라서 반 접고 또 반 접어 다림질도 꾹꾹 눌러해놓고
맨 가장자리도 상침해서 모양도 잡아주고 그러다보니까
별 것 아닌데, 은근 시간은 꽤 잡아먹는다.
우두두둑 허리를 펴고 거실로 나와서 척 깔아보니
어디선가 우키가 쪼르를 달려와 철퍼덕!
곧이어 구름이가 나타나 우키를 쫓아내고 자리를 잡는다.


킁킁킁! 이건 뭔가요-

내끄야!

털로 뒤덮인 발바닥 = 분홍젤리베어 장모종

뽀잉뽀잉 구릉발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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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님

    오우!촥이이! 훌륭한데!~
    발매트 간단해보이지만 두꺼워서 미싱을 목졸라버리고 싶은 맘이 일곤 하지.
    좌기 반듯한 발매트 좋다..아주좋다..
    .
    .
    .
    나도 룸슈즈 한짝도 아직 다 못만들었지만.
    뻐렁치는 맘 이해합니다.-_ㅜ

    2009/11/14 20:11 [ ADDR : EDIT/ DEL : REPLY ]
    • 연님 나 이제 다시는 룸슈즈 만들지 못할거 같아요.../담배/X100
      아흑 어떡해요 한짝만 덩그러니, 재단 다시 하기도 싫고;;;
      아무래도 바느질도 같이 해야될듯. 절 이끌어주시어요-
      구원의 손길을 제게!

      2009/11/16 14:20 [ ADDR : EDIT/ DEL ]
  2. 이하

    웬지 이런 포스팅을 보고 있노라면 저도 함께 바느질하고픈 마음이 불끈 불끈 솟아 오르는 건 왜 일까요;

    2009/11/15 17:13 [ ADDR : EDIT/ DEL : REPLY ]
    • 으흐흐흐 저도 항상 마음은 불끈인데;;;

      2009/11/16 14:21 [ ADDR : EDIT/ DEL ]
  3. 꺄아!!! 구릉구릉의 숨은 발꾸락은...남자의 로망...바로 그 베이비핑쿠!!!ㅎㅎ
    그나저나 룸슈즈 뻐렁치기는 저도 수없이 겪어본일이라...
    전혀 남일같지 않은...이런이런...
    그나저나 이 발매트를 보니...와플지가 이렇게 옙뻐보이기는 첨이예욧!!!

    2009/11/16 05:0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gyul님 완성작 보았어요. 역시 능력자이심!
      보송보송 따뜻하게 보내시겠어요-
      전 그냥 살까봐요? 아하하하하하하-

      2009/11/16 14:22 [ ADDR : EDIT/ DEL ]
    • ㅎㅎ 그래도 살포시 발등이 좀 시린듯도 해요. ㅎㅎㅎ
      그나저나 그럼 이제 찐찐님이 맹근 룸슈즈 못보는고야요? ㅠ.ㅠ
      웅...

      2009/11/16 21:48 [ ADDR : EDIT/ DEL ]
  4. 오홋 역시 능력자이십니다~ 글구 구름발에 코피 터졌어요..ㅠ_ㅠ

    2009/11/16 10:14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테크닉면에서는 그냥 접어박기일 뿐인데요...
      그게 자꾸 하다보면 결과물에 있어서 그 퀄리티는하늘과 땅 차이인 것 같아요...
      나모키는 모르지만 제 눈엔 저번보다 한 단계 나아갔;;;
      아무도 모르지만요.../담배/

      2009/11/16 14:30 [ ADDR : EDIT/ DEL ]
  5. 마롱

    요즘 한창 물오른 구르미
    (주인공은 발매트인데 어쩐지 구르미에게서 빛이~~아 눈부셔)
    요 아이는 스크래치용으로 쓰이지 않길 바랄 뿐이오.
    나 트릴로에 묶인 노끈 너덜너덜해진 거 보고 깜놀했삼.

    2009/11/16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르치, 어쩌면 주인공이 구름일수도-
      트릴로 노끈은 원래 스크래치용이긴한데,
      거기서 발톱손질하는 애는 바둥이뿐이란다.
      바둥이 전용 헬스클럽이라고나 할까-
      머슬바둥의 기원!

      참고로,
      구름이는 현관에 있는 스크래치 기둥에
      우키는 싱크대-_-;;; 에다가만 해.

      2009/11/16 14:32 [ ADDR : EDIT/ DEL ]
  6. 발매트=고냥씨들 지정 좌석
    젖은발 닦으려는데 고냥씨들 누워있으면
    눈치보며 귀퉁이에 요래요래 닦아요.
    징징메이드는 이미 상푭니닷!
    그나저나 분홍젤리베어 '장모종'이란 말 왜케 웃긴짘ㅋㅋ

    2009/11/16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맞아요, 샤워하고 나오는데 떡하니 벌러덩 드러누워있는 우키&구름!
      가끔 분홍젤리베어 흰털이 회색이 되기도 하지요, 히히히

      2009/11/16 14:34 [ ADDR : EDIT/ DEL ]
    • 갑좌기 에벌랜드서 본 백곰 생각났어욤!!
      사실 배..백곰은 아니였어욤..숭숭;;

      2009/11/16 15:11 [ ADDR : EDIT/ DEL ]
  7. 와 완전 예뻐요
    저도 막 만들어보고싶어져요. 하지만 미싱기는 비싸겠죠? ㅠㅠ

    2009/11/16 15:44 [ ADDR : EDIT/ DEL : REPLY ]
    • 미싱은 비싸고 원단이며 부자재는 항상 눈에 밟혀서
      저는 뭔가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제대로 안나오고 있지만;;;
      그것은 저만 그렇고-
      꼬물꼬물 갖고 놀 때 참 행복해요! (맘 같이 안되면 참 뻐렁쳐요!)

      2009/11/18 09:51 [ ADDR : EDIT/ DEL ]
  8. 통통

    드디어 쇼파 처분했는데~ 그래서 언능 러그에 도전해야 하는데!
    언제나 재단이 시작을 힘들게 해~ ^^;;
    그렇지만 룸슈즈 재단했던 걸 보니, 러그쯤은 아무 것도 아니겠더라구.
    암튼~ 발매트 좋아 보인다. 역시 징징 솜씨!!
    (아~ 구름이 보고 싶다! 바둥이에서 구름이로 변심한 통통 ㅋㅋ)

    2009/11/17 17:57 [ ADDR : EDIT/ DEL : REPLY ]
    • 드디어 소파 없애셨구나~ 에헤라디야~
      확 넓어졌겠어요! 빨리 보송보송한 러그를~

      2009/11/18 09:58 [ ADDR : EDIT/ DEL ]
  9. 하똥이

    너블로그 볼때마다...정말 미싱사서 돌리고 싶은 욕망이^^
    그치만 너처럼 센스있게는 못할거 같엉

    일단 애좀 키우고..ㅡㅡ
    나 너희 회사 주소 문자로 좀 보내달라니깐!
    왜 답이없어~잉~
    얼른 보내주시옹!

    2009/11/19 15:32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잉; 우리회사 주소는 어쩐 일로-
      문자보낼게!
      미싱은 일단 사면 은근 일이라(소근소근) 수한이 쫌만 더 키우고 해;;

      2009/11/20 14:24 [ ADDR : EDIT/ DEL ]
  10. 꺄.=_=
    .....하얀어그다.

    2009/11/20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대 천연모 오리지날 어그죠!
      구름이는 참 털이 부숭부숭한데도 절대 떡지지도 않아요.
      역시 천연모질의 우수성 (+_+)=b

      2009/11/20 14:27 [ ADDR : EDIT/ DEL ]

a. J i N J i N2009/11/10 18:23
연하우스에서 단지 먹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뭐랄까 쏘잉메이트? ☞☜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함께하던 수많은 지름과 매일하던 URL 공유들...
쏘잉앳오피스는 이제 물 건너갔고
쏘잉앳홈을 위해서
한보따리 천이랑 바늘이랑 시침핀이랑 잔뜩 챙겨갔다.




멋진 오바록 머신, 아우 멋져!!!!
나는 체험해본다고 앞에 앉았다가 페달 밟는 순간
괴성 질러서 연님이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오, 완전 좋아. 막 이것만 있으면 옷이고 뭐고 다 만들거 같아서
지름욕구가 이글이글 불타올랐는데
미싱 사기 전과 지금 산 후,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이성을 되찾았다.



책상 밑에 숨어있는 연님의 원단장, 그 일부-
룸슈즈 밑판으로 쓸 원단을 공짜로 내어주시는 그 손길이
마치 도매집에서 물건 빼주는 이모들의 그 것과 같았다.




작업대 위 갖은 부자재와 도구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고무망치!
으크크크크크- 연님 우리 가시도트 기구 공구해요! 안되겠어-




시침핀 와르르 꺼내놓고 이제 룸슈즈를 재단해 봅니다.
진정 많다, 진정 많다.
발 한 쪽에 안감 발바닥, 안감 발등, 겉감 발바닥, 겉감 발등, 압축솜 발바닥, 압축솜 발등
그리고 스트랩 안감, 겉감, 심지까지-
요러게 해서 한 세트 더 해야 룸슈즈 한켤레 재단이 끝나는거다.
몰입해서 나도 모르게 입 튀어나오지 않도록 왕수다를 떨면서 열심히 재단했다.




초자고로 열심히 완성선을 그리고 있는 연님의 손길.
새로운 초크의 세계를 소개해 준 것 뿐만 아니라, 초자고를 하사해주시었다. 캡(!) 좋다.
연님 발꼬락 네 개임-




사진 속엔 압축솜도 빠져있구나-
오늘은 여기까지;; 이렇게 재단해서 집으로 갖고 왔다.
재단까지만 다 하면 바느질 반은 다 한 거 같다규-
이제 나모키 주말에 워크샵 가면(돌아가면서 워크샵 가는 우리 ㅜ.ㅜ)
슬슬 놀면서 바느질 시작해봐야지.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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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룸슈즈의 계절이 왔다 싶더니 찐찐님 부지런히 올해의 룸슈즈를 만들고 계셨꿍뇨!!!
    나도 얼른 하나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ㅠ.ㅠ
    그나저나 저 고냥이는...등이 좀 아프겠지만...그래도 완젼 귀여워요!!!
    역시 재주좋으신분들은 늘 부럽부럽!!!

    2009/11/11 04:36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와 gyul님이 재주좋으신분들 부럽"이라시니
      제가 그냥 할 말이 없어집니닷!!!! 하하하하-
      빨리 룸슈즈 완성해서 신고 싶은데...완성하고싶은데...흠...으음...

      2009/11/12 09:17 [ ADDR : EDIT/ DEL ]
    • 룸슈즈는 간단해보이지만 그래도 예쁜 모양을 양쪽 균형있게 만드는게 썩 쉽지는 않은걸요. ㅎㅎ
      어쨌거나 얼릉 완성하셔서 새신을 신고 폴짝!!!사진 기대할께요.^^

      2009/11/13 01:34 [ ADDR : EDIT/ DEL ]
  2. 연님

    아..저 원단들은 어디다 다 쓸꼬...엉엉.

    2009/11/11 12:54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에게로
      횽아가 요즘 발이 좀 많이 시리다

      2009/11/11 16:06 [ ADDR : EDIT/ DEL ]
    • 연님! 곧 겨울맞이 벼룩 한판해요-
      형님! 형님도 와서 같이 만들어요-

      2009/11/12 09:18 [ ADDR : EDIT/ DEL ]
  3. 통통

    와우~ 전문가의 방이야!
    오래간만에 본 연님 손~ 넘 이쁜데! ㅎㅎ
    그나저나 연님이 재단도 해주고, 좋겠다.
    진짜 바느질은 재단이 90%인듯! ㅜㅜ
    징징~ 나 재단 좀 해도~~!!

    2009/11/11 14:51 [ ADDR : EDIT/ DEL : REPLY ]
    • 재단은 각자 했는데.... -_-
      재단을 누가 해주겠어요!!!!!

      2009/11/12 09:18 [ ADDR : EDIT/ DEL ]
  4. 헉.. 초능력자분들끼리만 칭구먹는건가욤;;
    실제 뵙지는 못하였으나 연님도 쫌 마니 짱인듯..T0Tb

    2009/11/11 15:06 [ ADDR : EDIT/ DEL : REPLY ]
    • 삐싱~
      사무실에서 남다른 하체와 몸싸움으로 하나였던 연님과 저인데-
      연님은 100m 달리기가 압권이에요!

      2009/11/12 09:19 [ ADDR : EDIT/ DEL ]
  5. 하똥이

    연님 최고 헉헉헉
    왠지 나도 불끈 사고 지르고 돌리고 싶은 욕망이 ^^

    2009/11/11 17:46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고! 돌려! 밟아!
      으갸갸갸갸갸갸갸갸-
      하지만 고양이들도 방해하는 판에 수한이가 가만있진 않을것이다;;

      2009/11/12 09:19 [ ADDR : EDIT/ DEL ]
  6. 이찌

    전 바느질초보인데 정말 재단하기 귀찮고 힘들어요. 한번재단하고나면
    입나오고 목아프고 어지럽고 @_@

    재단 좀 쉽게하는방법 없나요? ㅋㅋㅋ
    근데 초크로 하면 더 쉬울라낭~ 전;;;요술펜이나 샤프로 하는데 ㅋㅋㅋㅋ

    2009/11/13 14:01 [ ADDR : EDIT/ DEL : REPLY ]
    • 휴우 정말 재단의 고됨이란!!!!
      정녕 쉽게 하는 길은 없는 것 같아요;; 묵묵히 그냥 고고싱-
      전 분필같은 초크랑 요술펜이랑 샤프초크랑 때에 따라 바꿔가면서 썼는데요,
      연님이 소개해주신 저 초자고"라는 초크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어요.
      아주 부드럽고 선명하게 잘 그려지더라구요!

      2009/11/14 03:11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