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메이드'에 해당되는 글 28건
- 2010/07/01 프릴 블라우스 베타버젼 (26)
- 2010/06/29 네스홈 블라우스 패키지 (25)
- 2010/04/22 나모키 잠옷 수선 (14)
- 2010/03/03 사과잼 (24)
- 2010/01/18 두번째 파우치 (18)
- 2009/12/21 고양이 인형 (12)
- 2009/12/06 핀꽂이 (8)
- 2009/11/30 드디어 룸슈즈 (14)
- 2009/11/14 발매트 (22)
- 2009/11/10 연하우스_2 (14)
f. JiNJiN MadE2010/07/01 09:48
곰곰이 옷 마련해 주었습니다,
는 것은 뻥이고-
네스홈 패키지 완성 이후 탄력받아서,
또 의욕상실하기 전에 쉬지 않고 다음 옷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전에 사두었던 일본 의류서적을 뒤적이다가
가장 간단한 패턴에 가장 쉬워 보이는 디자인으로 선택-
역시 재단하기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커다란 패턴종이를 밑에 깔고 부직포 패턴지를 그 위에 대고 비치는 선을 따라 그린 후
잘라서 기본 패턴을 만들고, 이 디자인에 맞게 목둘레, 소매선, 길이 등을 수정해서
다시 옷 만들 원단에 대고 그려야 하는데
얇은 아사원단이다 보니 천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가위에 손 쉭 베이고!
곡선은 삐뚤빼뚤하고, 무엇보다도 바닥에 놓고 하니까 허리가 뽀개질 것 같았다.
그림보고 만들지만, 혹시나 시작 전에 일어로 된 설명은 나모키에게 물어서 좀 체크해두고-
참 귀찮을거야, 나모키도. 그래도 늘 열심히 해석해주고 설명해주는 나모키에게 아리가똠방각하!
본격 바느질은 하루에 한, 두 시간씩 해서 이틀만에 끝냈다.
이번에 처음 해본 건 캡소매 달기, 프릴달기, 암홀에 바이어스 덧대기.
나모키가 보더니 오, 옷이 되었네. 근데 원단이 별로다. 라고 해주었다.
망칠까봐서 집에 제일 많이 있던 원단으로 했더니 딱 알아보시는 우리 나모키, 우루쭈쭈쭈쭈-
그래도 뿌듯한 마음에 완성하고서는 사진 찍는다고 설레발!
만들면서 중간에 내 몸에 맞게 이리저리 약간씩 수정했더니 모양은 마음에 쏙 들게되어
-역시 정성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예쁜 원단을 사서(응?) 또 만들어봐야겠다.(응?)
내가 입으면 요런 느낌, 건장한 팔뚝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나름대로 맘에 들었던 프릴과 캡소매 디테일-
f. JiNJiN MadE2010/06/29 16:21
항상 소품만 쪼물딱대면 만들면서도
옷 만들기는 하고 싶지만 어쩐지 못할 것 같은 영역이었다.
일단 재단이 참 일이다.
의류서적 사두고 한참 보기만 하다가
부직포 패턴지 사두고 한참 보기만 하다가
마침 매일 출석체크 도장찍는 네스홈에서 재단까지 몽땅해서 패키지 판매를 개시!
처음 도전하는 옷 만들기니까 조금 쉽게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냉큼 사재꼈다.
좋은 점은 재단된 원단에 부자재까지 모두 들어있다는 것,
나쁜 점은 패턴이 포함되지 않아 원단을 대고 다시 패턴을 떠놔야 한다는 것-
원단에든 부직포에든 패턴 뜨는 건 너무 귀찮으니깐!!!
안그래도 패턴 옮겨 그리다가 쉐따빡X32번 쯤, 아무래도 곡선자를 사야겠다;;;
옆선, 아랫단 직선박기 외에는 모두 처음 도전해 본 것-
소매달기, 주름노루발 사용하기, 오버록 쳐보기(속 터지는 줄;;),
홈질해서 주름잡기, 앞트임하기, 단추구멍 만들기 등등.
설명서가 꽤 자세한 편이라 이해하기는 쉬웠지만 직접 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
그래도 어찌어찌 완성, 음하하하-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하도 사이즈가 크다고 그래서
시접분을 원래보다 많이 잡아 조금씩 줄여가면서 만들었더니
적당히 벙벙한 모양이 나왔다.
소매단을 너무 좁게 잡는 바람에 (내 팔뚝을 과신했지, 노동으로 다져진 내 팔을;;)
딱! 맞아버려서 조금 고민이다.
아무래도 여름옷이니까 헐렁한 게 좋을 것 같은데
바이어스 뜯어서 살짝 늘릴지 아님, 좀 더 시원하게 팔랑거리는 반팔로 잘라버릴지-
어쩌면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입을지도!
바둥이와 함께 찍은 야외착샷은 험블한 내 상태가 너무 적나라라라라하게 나와서
집에서 다시 찍었더니 남루하구나, 나... 게다가,
내 턱선, 어깨선 어디갔니? 누가 훔쳐갔나, 어흐헝-
하는 김에 탄력받아서 패턴책 중에서 가장 간단한 걸로 재단해두었는데
무지막지한 원단가위에 손가락 쓱 베이고, 바닥에 펼쳐두고 패턴뜨니 허리는 콱 뿌러질 것 같고-
흥미 잃기 전에 얼른 베타버젼으로 드르륵 박아봐야겠다.
+
옆에서 나모키가 자기 남방 만들어 달라는 소리만 좀 안했으면 좋겠다;;;
그거 하려면 오버록머신이랑 재단테이블이랑 기타 각종 도구 및 부자재 등등등이 필요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 입는게 훨씬 이쁠거임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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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JiNJiN MadE2010/04/22 21:03
아빠가 작년에 미국 다녀오시면서 사위에게 챙겨주신 선물 중 하나는 바로 잠옷-
배서방 키 크다고 젤 큰 사이즈를 사오신건지,
한국에서 사는 왠만한 잠옷바지는 모두 8부바지로 소화하는 나모키에게도
이건 한참이나 큰 거다. 허리도 헐렁하고 길이도 바닥에 질질 끌리는 정도.
잠옷이니까 허리는 좀 헐렁하게 입기로 하고 길이는 좀 줄여달라는 것을
알겠어-, 해놓고 외면 중이다가
어제 새로 이 잠옷을 꺼내입던 나모키가 내일 뭐할거야? 이것 좀 줄여줘! 하는 말에
딱히 할 거 없던 나는 어어, 그럼그럼! 하고 말았다;
10cm 줄이기로 하고 (정말 얼마나 길던지!)
오바록 없으니까 시접은 안으로 접어박기로-
으후, 나름 깔끔하게 잘 되었다. 다림질로 열심히 눌러주었더니 별로 티도 안난다.
내게 주어진 다음 미션은 면바지 길이 수선하기"인데
잠옷이야 집에서만 입을거니까 부담없이 손 댔지만
외출할 때 입는 면바지는 좀 걱정이다. 밑단도 자연스러워야 하고;;
청바지건 면바지건, 정장 외에는 바지길이 수선 같은거 한 번도 안하는 나모키인데,
왠일인지 요 면바지는 유난히 길게 나왔는지 딱 한 단 정도 길고 난리!
마침 바지랑 맞는 색상의 실이 없어서 일단 보류-
탄력받는 김에 이어서 다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직접 보고 색을 맞춰서 실을 사야겠다,
고 하면서 80가지 색에 가까운 재봉실 세트 이런거 찾아보고 있는 나는 뭐니 ☞☜
잘라낸 바지 밑단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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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JiNJiN KitCheN2010/03/03 09:50
두번째 사과잼을 만들었다.
처음 만들었점 사과잼은 불 위에서 너무 오래 끓이는 바람에
식히고 나니 걸쭈욱"을 넘어서 몹시 찐득+딱딱"해져버리는 실수가-
오늘은 지난번 천도복숭아 마멀레이드 만들때 처럼
살짝 묽다 싶을 때 불에서 내리니 타이밍이 딱이다.
어찌나 퍽-퍽- 튀는지 도저히 무서워서 안되겠다, 할 때 불 끄면 되는 것 같다;;
뜨거운 물로 소독한 병에 잼을 담고 거꾸로 세워놓아서 진공상태로 만들어주었다.
사과 5알을 핸드블랜더로 쉬리릭 갈았는데 중간중간 덜 갈린게 섞여버렸다.
바느질할 때 처럼, 이럴 때 딱 맞는 핑계를 대자면- 요런게 바로 핸드메이드의 맛이지!
☞☜

마음이 몹시 허한 날이어서, 그럴 땐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나모키랑 같이
숯총각에서 삼겹살이랑 껍데기랑 냉면이랑 된장찌개랑 먹고
9시가 넘어서 집에 와서는 청소기도 돌리고 빨래도 하고 밥도 새로 해놓고
사과잼까지 만들다니 난 정말 부지런한 하루를 보냈구나!
작은 사과 3알 + 큰 사과 2알 이렇게 했더니
파리바게뜨 작은 잼병 2개 + 큰 잼병 1개 + 통통 푸딩병 2개 + 날씬 푸딩병 반개 딱 이렇게 나왔다.
사과 5알을 핸드블랜더로 쉬리릭 갈았는데 중간중간 덜 갈린게 섞여버렸다.
바느질할 때 처럼, 이럴 때 딱 맞는 핑계를 대자면- 요런게 바로 핸드메이드의 맛이지!
☞☜
마음이 몹시 허한 날이어서, 그럴 땐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는 나모키랑 같이
숯총각에서 삼겹살이랑 껍데기랑 냉면이랑 된장찌개랑 먹고
9시가 넘어서 집에 와서는 청소기도 돌리고 빨래도 하고 밥도 새로 해놓고
사과잼까지 만들다니 난 정말 부지런한 하루를 보냈구나!
작은 사과 3알 + 큰 사과 2알 이렇게 했더니
파리바게뜨 작은 잼병 2개 + 큰 잼병 1개 + 통통 푸딩병 2개 + 날씬 푸딩병 반개 딱 이렇게 나왔다.
토스트 하나 해서 딱 먹으면 좋겠구먼-
식빵도 없고 시간도 너무 늦어서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어봤다.
내일은 꼭 식빵을 사다놔야겠다는 다짐.
식빵도 없고 시간도 너무 늦어서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어봤다.
내일은 꼭 식빵을 사다놔야겠다는 다짐.
사진 찍는데 내내 꽁알꽁알 거리면서 알짱대던 구릉구릉
너도 먹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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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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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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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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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JiNJiN MadE2010/01/18 12:46
직육면체 모양으로 만들었던 첫번째 꽃무늬 파우치가 너무 꼬질꼬질 때가 타서
좀 빨든지, 아님 바꾸든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무려 작.년. 후훗, 12월 초였다.
그리고는 늘 그렇듯이 그러자그러자만들자 머릿속으로만 되뇌이다가
어제 저녁으로 먹을 핏짜를 시켜놓고 고새
드르륵 박아서 두번째 파우치를 만들었다. 아니, 만들어버렸다.
그냥 납작하게, 지퍼만 달자- 했던 것이
만들기 시작하니까 우왕, 잘 하고 싶다!로 바뀌었지만
애초부터 재단따위가 뭐야, 다 건너뛰고
그냥 얼추 눈짐작으로 네모낳게 자른 천 두 장으로는 한계가 있는거다.
그렇다고 그제서야 초크니, 60cm자니 이런거 꺼내기 싫었으니까-
게다가 지퍼도 일명 숨김지퍼를 처음 써보니,
일반 지퍼보다 살짝 난이도가 높다.
결론은 상침해도 삐뚤빼뚤, 루루루 ☞☜
그래도 만들자고 첫 결심한 순간부터 완성까지 올곧게 지켜낸 것은
바로 겉감은 무조건 무지린넨+화이트패브릭 스티커-
안감은 딱 안감으로 쓸 만큼만 남았던 도트린넨
시접처리는 다 귀찮아서 박고 뒤집고 또 뒤집고 하기 싫어서
전에 발매트 만들고 남은 원단으로 바이어스 만들어서 양쪽만 드륵 박았다.
지퍼열 때 편하라고 걸스카웃 같은 느낌의 라벨을 끼워줬는데,
구깃해져서 다림질하다가 노랗게 끄슬려버렸다;;;
시작부터 빈티지, 우하하!
단정한 화이트 패브릭 스티커랑 안어울리게 되어버렸지만-
나는 다시 뜯고 박는건 절대 안하니까 +_+
그래도 사이즈를 넉넉하게 했더니 납작파우치래도
안에 이것저것 다 들어가고도 헐렁하다.
당분간은(흐물흐물 꼬질꼬질해질 때까지) 열심히 쓰겠다. :D

좀 빨든지, 아님 바꾸든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무려 작.년. 후훗, 12월 초였다.
그리고는 늘 그렇듯이 그러자그러자만들자 머릿속으로만 되뇌이다가
어제 저녁으로 먹을 핏짜를 시켜놓고 고새
드르륵 박아서 두번째 파우치를 만들었다. 아니, 만들어버렸다.
그냥 납작하게, 지퍼만 달자- 했던 것이
만들기 시작하니까 우왕, 잘 하고 싶다!로 바뀌었지만
애초부터 재단따위가 뭐야, 다 건너뛰고
그냥 얼추 눈짐작으로 네모낳게 자른 천 두 장으로는 한계가 있는거다.
그렇다고 그제서야 초크니, 60cm자니 이런거 꺼내기 싫었으니까-
게다가 지퍼도 일명 숨김지퍼를 처음 써보니,
일반 지퍼보다 살짝 난이도가 높다.
결론은 상침해도 삐뚤빼뚤, 루루루 ☞☜
그래도 만들자고 첫 결심한 순간부터 완성까지 올곧게 지켜낸 것은
바로 겉감은 무조건 무지린넨+화이트패브릭 스티커-
안감은 딱 안감으로 쓸 만큼만 남았던 도트린넨
시접처리는 다 귀찮아서 박고 뒤집고 또 뒤집고 하기 싫어서
전에 발매트 만들고 남은 원단으로 바이어스 만들어서 양쪽만 드륵 박았다.
지퍼열 때 편하라고 걸스카웃 같은 느낌의 라벨을 끼워줬는데,
구깃해져서 다림질하다가 노랗게 끄슬려버렸다;;;
시작부터 빈티지, 우하하!
단정한 화이트 패브릭 스티커랑 안어울리게 되어버렸지만-
나는 다시 뜯고 박는건 절대 안하니까 +_+
그래도 사이즈를 넉넉하게 했더니 납작파우치래도
안에 이것저것 다 들어가고도 헐렁하다.
당분간은(흐물흐물 꼬질꼬질해질 때까지) 열심히 쓰겠다. :D
+
마지막으로 다림질하고 있는데 나모키가 와서 보더니
옷도 만들어줘, 내 남방 만들어줘! 한다.
이런 쒜앵! 어쩌라구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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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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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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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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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JiNJiN MadE2009/12/21 10:24
안녕, 난 이래봬도 고양이다.
나도 실은 잘 모르겠는데 알고보면 고양이래.
뒤에는 오봉한 엉덩이에 귀여운 꼬리도 달려있다규-
나모키라는 사람 말이
이 꼬리만 바꿔주면 다람쥐가 차라리 그럴듯 하겠다고는 하드라만..../담배/
그래도 이렇게 살짝 옆에서 보면, 콧대도 조금 있다.
나름대로 얼짱각도랄까, 후훗-
+
꼬스쨔님(http://blog.naver.com/ycure96) 패턴으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다리 부분에서 시 to the 망해서 숏다리가 되었다.
우후후, 우후후, 우후후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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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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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JiNJiN MadE2009/12/06 23:55
가로세로 4cm로 만들었던 쪼꼬만 핀꽂이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
좀 더 큼지막하게 8cm X 8cm로 만들었다.
이것저것 귀찮아져버려서 그냥 린넨으로 사각형을 만들고-
한쪽 귀퉁이에 수실로 얌전한 스티치를 놓았다.
도안이랄 것도 없이 그냥 잔꽃 세 송이를 놓고나서
이게 이름이 뭐더라 하면서 찾아보니 레이지데이지 스티치와 프렌치넛 스티치란다.
국민학교 때 특별활동으로 수예반을 들어 꼼지락 거렸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프렌치넛 스티치 위에 빨간구슬 시침핀을 꽂아보니
정말로 빨간 꽃 같기도 하고, 열매같기도 하고-
하찮은 것이라도 내 손을 거쳐 만들어져 내 손에 쓰여지면
나에게는 모두 소중하고 특별한 것이 된다.
사진을 찍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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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JiNJiN MadE2009/11/30 09:56
룸슈즈, 세번째 도전만에 드디어 완성-
다행히도 룸슈즈 비스무리한 형태가 나왔다. 하악 ㅡㅠㅡ
전에 연님네서 열심히 재단해온 건 망쳐서 버리고
뻐렁치는 맘에 다시는 안 만들엇! 했다가
습습후후
습습후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자며 마음을 다잡고
재단만 하루 꼬박 걸려서 다시 해놓고
퇴근하고서 짬짬히 만들기 시작해서
오른쪽 만드는데 3일쯤,
그리고는 일주일쯤 쉬다가
다시 왼쪽 만드는데 이틀걸려서
어제 밤에 이소룡전기;; 보면서 드디어 완성, 엉엉엉
무료패턴 받아서 했는데 만들어보니 앞부분이 너무 벙벙하다.
다음엔 좀 더 얄쌍하게 수정해서 만들어야지~하고 보니
내가 다시 만들까, 과연-
하도 허벌렁거려서 빨간 스티치로 포인트 좀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눈에 잘 안띈다.
그래도 솜을 넣어서인지 생각보다 따숩고 양말처럼 쪼이지 않아서 무척 좋다.
휴, 꽤나 힘든 여정이었지만
손바느질의 위대함을 깨닫고
나도 하면 된다,는 용기를 얻은 시간이었다.
아, 눙무리 T_T
+
나모키는 두번째 사진을 보고 '대륙의 신발'이라고 했다.
사랑의 드롭킥을 택배로 보내드려야지-
어제 밤에 이소룡전기;; 보면서 드디어 완성, 엉엉엉
무료패턴 받아서 했는데 만들어보니 앞부분이 너무 벙벙하다.
다음엔 좀 더 얄쌍하게 수정해서 만들어야지~하고 보니
내가 다시 만들까, 과연-
하도 허벌렁거려서 빨간 스티치로 포인트 좀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눈에 잘 안띈다.
그래도 솜을 넣어서인지 생각보다 따숩고 양말처럼 쪼이지 않아서 무척 좋다.
휴, 꽤나 힘든 여정이었지만
손바느질의 위대함을 깨닫고
나도 하면 된다,는 용기를 얻은 시간이었다.
아, 눙무리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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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키는 두번째 사진을 보고 '대륙의 신발'이라고 했다.
사랑의 드롭킥을 택배로 보내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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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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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JiNJiN MadE2009/11/14 03:23
두 번째 발매트를 만들었다.
빅 와플지에다가 하늘색 체크원단으로
굵게 바이어스 둘러서 만든 게 첫 번째 발매트였는데,
아무래도 약간 노르스름한 빛이 도는 와플지랑
하늘색 체크가 썩 어울리지 않았었다.
그래도 만들었으니까 그냥 쓰는거다;;;
그러다가,
금요일 밤을 맞아 룸슈즈 열혈 바느질을 하다가
한쪽을 완전 망해먹고
(연님, 나 정말 뻐렁쳤어요!!!! 아, 눙무리....T_T)
워-워-워- 절망 속에 빠져있다가
이대로 오늘의 바느질을 접을 순 없다며
뭐를 만들까 두리번두리번~
그러다가 남은 빅 와플지를 뒤적뒤적 꺼내서
비슷한 톤의 잔꽃무늬 원단을 슬쩍 대보았다.
요렇게 낙찰!
이번엔 미리 바이어스로 쓸 잔꽃무늬 원단도
다 잘라서 반 접고 또 반 접어 다림질도 꾹꾹 눌러해놓고
맨 가장자리도 상침해서 모양도 잡아주고 그러다보니까
별 것 아닌데, 은근 시간은 꽤 잡아먹는다.
우두두둑 허리를 펴고 거실로 나와서 척 깔아보니
어디선가 우키가 쪼르를 달려와 철퍼덕!
곧이어 구름이가 나타나 우키를 쫓아내고 자리를 잡는다.
킁킁킁! 이건 뭔가요-
내끄야!
털로 뒤덮인 발바닥 = 분홍젤리베어 장모종
뽀잉뽀잉 구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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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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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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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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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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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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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 i N J i N2009/11/10 18:23
연하우스에서 단지 먹기만 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뭐랄까 쏘잉메이트? ☞☜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함께하던 수많은 지름과 매일하던 URL 공유들...
쏘잉앳오피스는 이제 물 건너갔고
쏘잉앳홈을 위해서 한보따리 천이랑 바늘이랑 시침핀이랑 잔뜩 챙겨갔다.

멋진 오바록 머신, 아우 멋져!!!!
나는 체험해본다고 앞에 앉았다가 페달 밟는 순간
괴성 질러서 연님이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오, 완전 좋아. 막 이것만 있으면 옷이고 뭐고 다 만들거 같아서
지름욕구가 이글이글 불타올랐는데
미싱 사기 전과 지금 산 후,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이성을 되찾았다.
우리는 뭐랄까 쏘잉메이트? ☞☜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함께하던 수많은 지름과 매일하던 URL 공유들...
쏘잉앳오피스는 이제 물 건너갔고
쏘잉앳홈을 위해서 한보따리 천이랑 바늘이랑 시침핀이랑 잔뜩 챙겨갔다.
멋진 오바록 머신, 아우 멋져!!!!
나는 체험해본다고 앞에 앉았다가 페달 밟는 순간
괴성 질러서 연님이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오, 완전 좋아. 막 이것만 있으면 옷이고 뭐고 다 만들거 같아서
지름욕구가 이글이글 불타올랐는데
미싱 사기 전과 지금 산 후,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이성을 되찾았다.
책상 밑에 숨어있는 연님의 원단장, 그 일부-
룸슈즈 밑판으로 쓸 원단을 공짜로 내어주시는 그 손길이
마치 도매집에서 물건 빼주는 이모들의 그 것과 같았다.
작업대 위 갖은 부자재와 도구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고무망치!
으크크크크크- 연님 우리 가시도트 기구 공구해요! 안되겠어-
시침핀 와르르 꺼내놓고 이제 룸슈즈를 재단해 봅니다.
진정 많다, 진정 많다.
발 한 쪽에 안감 발바닥, 안감 발등, 겉감 발바닥, 겉감 발등, 압축솜 발바닥, 압축솜 발등
그리고 스트랩 안감, 겉감, 심지까지-
요러게 해서 한 세트 더 해야 룸슈즈 한켤레 재단이 끝나는거다.
몰입해서 나도 모르게 입 튀어나오지 않도록 왕수다를 떨면서 열심히 재단했다.
초자고로 열심히 완성선을 그리고 있는 연님의 손길.
새로운 초크의 세계를 소개해 준 것 뿐만 아니라, 초자고를 하사해주시었다. 캡(!) 좋다.
연님 발꼬락 네 개임-
사진 속엔 압축솜도 빠져있구나-
오늘은 여기까지;; 이렇게 재단해서 집으로 갖고 왔다.
재단까지만 다 하면 바느질 반은 다 한 거 같다규-
이제 나모키 주말에 워크샵 가면(돌아가면서 워크샵 가는 우리 ㅜ.ㅜ)
슬슬 놀면서 바느질 시작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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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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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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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한 패턴이라지만 전번것보다 이번꺼가 더 견고해보이는건?!
2010/07/01 10:03 [ ADDR : EDIT/ DEL : REPLY ]여름용이니까 밝은색으로 하나 더 하면 되겠다
하튼 진짜 잘 만들었어~ 귿잡! 귿보이!
참으로 디자인에 맞는 원단 고르는게 쉽지가 않더라.
2010/07/01 16:52 [ ADDR : EDIT/ DEL ]소재에 따라 바느질하기 쉬운지, 두께나 신축성, 패턴 등등-
고런걸 보는 눈이 진짜 감각이고 능력인 것 같아.
오! 프릴만 있는게 아니라 숨겨진 캡소매까지 있군요!
2010/07/01 12:19 [ ADDR : EDIT/ DEL : REPLY ]손재주 진정 대박!! 저도 이제 주문하면 되나요? 크크.
안 보이는데 소매 꼭 달아야해? 궁시렁궁시렁 댔었는데
2010/07/01 16:53 [ ADDR : EDIT/ DEL ]만들고 나니 소매 달아야 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ㅎㅎ
역시 전 멀었어요~
오-!!!!!이쁘다!!자기 탄력받았구나. 대단해유!!!!!!!!!패턴을 뿌려주십시오-
2010/07/01 12:31 [ ADDR : EDIT/ DEL : REPLY ]내 몸을 마네킹 삼아 화장실 거울 앞에서 핀 꾹꾹 찔러가며 패턴수정했사와요.
2010/07/01 16:53 [ ADDR : EDIT/ DEL ]기본패턴은 언제든 공유가능! ㅋㅋㅋ
예뻐요~~♡
2010/07/01 16:52 [ ADDR : EDIT/ DEL : REPLY ]프릴만 있는 디쟈인은 자칫 어깨가 넓어뵐수도 있는데.. 캡소매가 있으니 완전 짱!
항상 어깨가 좁다고 생각했었는데 살 찌니까 어깨도 자라나봐요? T_T
2010/07/01 16:54 [ ADDR : EDIT/ DEL ]저도 소매 달길 백번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와와 +_+ 느무느무 멋집니다- 정말 손재주 좋으셔요.
2010/07/01 12:53 [ ADDR : EDIT/ DEL : REPLY ]전 이런 과제 있으면 (코바늘같은거;) 학생 때 짝꿍에게 부탁만 했던 기억이..ㅠㅠㅠ
궁금한점 하나! 재봉틀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되남유 (굽신굽신;ㅎㅎㅎ)
우선 티코스터부터 시작해보려구요! 헤헤
티코스터는 손바느질이 진리! 라지만 어쩐지 어느 순간 재봉틀 지르고 싶어지는게 당연한 순서입죠, 암요-
2010/07/01 16:57 [ ADDR : EDIT/ DEL ]브라더, 싱거, 리카, 엘나 등등 많고 많은데 사실 저도 잘 몰라요.
개인적으로는 각지고 깔끔한 디자인이 좋아서 싱거를 골랐었죠 ㅎㅎ
기본 기능은 가정용 미싱이 거기서 거기고-
다만 검색을 통해서 힘이 좀 센지 정도를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스홈 카페나 미싱으로 옷만들기 카페에서 찾아보시면
대략 윤곽이 잡히실듯 합니다.
지르세요, 고고고-!!!
우와 +ㅁ+ 징징님 너무 잘 만드시는거 아녜요? 부럽다아~~~~ 이런거 어떻게 만들수 있나요 흑흑 ㅎㅎㅎㅎ
2010/07/01 14:38 [ ADDR : EDIT/ DEL : REPLY ]정말 부지런에 손재주까지! 대단하세횽횽횽~~~~~
폭풍칭찬 민망해요, 크헉-
2010/07/01 16:57 [ ADDR : EDIT/ DEL ]저도 만드는 거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나봐요;;
완성도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듯, 진짜 고수님들은 정말 대단해요!
와, 대박대박...
2010/07/01 18:31 [ ADDR : EDIT/ DEL : REPLY ]진정, 이제 주문 생산하셔도 되겠어요~
사업자 등록 내세요...ㅎㅎ
헉 큰일나요 ㅎㅎㅎㅎ
2010/07/03 21:57 [ ADDR : EDIT/ DEL ]혼자만 입을 수 있는 퀄리티랍니다;;
징돌여사, 나 턱 좀 올려줘!
2010/07/01 18:47 [ ADDR : EDIT/ DEL : REPLY ]너무 잘만들어서 입이 안다물어져! /짱//짱//짱/ (이정도면 폭풍칭찬에 합류할만 해?)
징돌여사~ 깔별로 구비해보아효~
턱 콱!!
2010/07/03 21:57 [ ADDR : EDIT/ DEL ]내가 좀 더 꼼꼼성격이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야-
당최 박기는 박아도, 잘못 박은 거 다시 뜯기는 싫으니 어쩜 좋아!
우아. 이제 원하는 디자인과 소재,패턴으로 만드는거야? 쵝오
2010/07/02 10:04 [ ADDR : EDIT/ DEL : REPLY ]진짜 입이 안다물어짐 ㄷㄷㄷㄷㄷ
아니 원하는 대로 절대 만들지 못해 ㅋㅋㅋㅋ
2010/07/03 21:58 [ ADDR : EDIT/ DEL ]책대로 만드는 거임!
옷도 마들도 굳굳굳!!!
2010/07/02 13:43 [ ADDR : EDIT/ DEL : REPLY ]프릴 밑에 귀여운 캡소매 어쩔~>.<
지구의 미래를 맡기고 싶은 어깨를 가진 나로서는 그림의 떡인 옷이샴..ㅠㅠ
지구의 미래를 맡기다니요!!! 푸하하하하
2010/07/03 21:58 [ ADDR : EDIT/ DEL ]언니의 귀여운 유우모어센스에 제 친구들이 빵 터지고 반했대요.
(누군지는 언니도 충분히 알만한 친구들 ㅋㅋㅋㅋ)
싱거 찜하고 있었는데 - 공부 좀 하고 질러봐야겠어요! 고맙슴다-
2010/07/02 15:13 [ ADDR : EDIT/ DEL : REPLY ]조그맣게 조그맣게 시작해볼랍니다 으히히
다들 어여 만났음 좋겠어요. 새로 시작하는 일도 있고하니 :D
왠지 각지고 새하얀 싱거 디자인이 딱 맘에 드는데 말이죠-
2010/07/03 21:59 [ ADDR : EDIT/ DEL ]미싱의 세계도 참으로 깊고 넓어서 알아보면 볼수록 정신없어요 @_@
힘 좋고 이쁜 녀석으로 질러주세용!
착용샷 맘에 들어요.ㅋㅋㅋㅋㅋ
2010/07/07 15:10 [ ADDR : EDIT/ DEL : REPLY ]이쁘다
좀 가려볼라고 몸을 비틀어보았어, 나 잘했어? ㅋㅋㅋㅋ
2010/07/08 19:59 [ ADDR : EDIT/ DEL ]드자이너승생님!!!
2010/07/16 00:30 [ ADDR : EDIT/ DEL : REPLY ]이거...너무 비싸서 못파시능거죠...ㅠ.ㅠ
푸하하하하 ㅠ_ㅠ 자세히 보면 슬픕니다!
2010/07/17 11:1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