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J i N J i N T r i P2009/04/17 09:00

아, 셋째날 아침먹은걸 깜빡했다.
지유켄 가기 전에 아침겸 간식;;으로 먹은 모스버거-
느즈막히 일어나서 지유켄만 먹고 떠날 생각이던 나모키에게
나 배고프다!!!!며 정색해서 ☞☜
가던 길 되돌아와서 먹었다.

음, 이태원 썬더버거 비슷한 느낌이다.
패스트푸드보다는 과하지 않은 홈메이드버거의 맛이 난다.
데리버거와 칠리핫도그를 반반씩 나눠먹었다.



다른 것 보다도 주문받고 버거랑 음료챙길때마다
플루로 손을 소독하는 점원들과
몹시 심플하면서 귀여운 콜라컵이 인상깊었다.
하얀 컵에 꽂힌 하얀 빨대도 이쁘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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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이시간에 내가 여길....
    미쳤지...../담배/

    모스바가- 완전 원츄-!!!

    2009/04/17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쥬

    핫 나도 이거슨 먹어보았다!

    2009/04/17 13:34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 아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죠? 집햄버거 맛 st.

      2009/04/17 15:25 [ ADDR : EDIT/ DEL ]
  3. 통통

    아... 나.. 배곱... 픽 ㅡㅡ

    2009/04/17 14:35 [ ADDR : EDIT/ DEL : REPLY ]
    • 일어나세요 통통님 통통님 통통님!!!
      간호사간호사!! 여기 마이구미 한봉지 더!!!

      2009/04/17 15:25 [ ADDR : EDIT/ DEL ]
  4. 하똥이

    ㅇ우리나라도 저렇게 이쁜 콜라컵에 주면 좋겠엉.
    아 먹고싶다.먹고싶어!!!^_^

    2009/04/17 18:24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롱

    이시간에 내가 여길...
    미쳤지...../담배/

    2009/04/20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 난 먹고싶지도않아, 그냥 쓰러져 자고싶을뿐-
      뒹굴뒹굴 지대 원츄!!!

      2009/04/22 10:18 [ ADDR : EDIT/ DEL ]

f. J i N J i N T r i P2009/04/16 15:11
지난 오사카 여행에 이어 이번 여행에서도
우리의 마지막 식사는 지유켄, 호잇-!!

이 맛을 잊지 못해, 나모키랑 둘이 사진 보면서 얼마나 쥘쥘 T-T 거렸던가!!!!

다시 찾아간 그 곳은 여전했다.
길게 늘어선 줄도, 주인 할머니의 가부끼 화장도, 정신없이 바쁜 분위기도
그리고 저엉-말 끝내주는 맛도!


역시나 명물카레 주문!
아후후후우우우우, 먹고싶다 먹고싶어!!
나는 지유켄에 가보기 전까지는, 내가 익히지 않은 계란을 먹을 수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해봤다.
소스를 뿌려가며 슥슥 비벼 멱을 때는 말도 없어진다. 말하지 말고 그저 조용히 쳐묵쳐묵-
양이 꽤 많지만 절대로 남기지 말고 쳐묵쳐묵!
지난 여행땐 살짝 남기고 왔다가 두고두고 그 생각, 아까운 생각 들어서 혼났다;;

오늘은 숟가락이 두개다. 왜냐하면-


디저트로 푸딩을 먹었기 때문!
가게 분위기에 맞게 자그마한 푸딩은 은박지로 싸여있고 위에 체리까지 얹어져있다.
캬흐, 얼마만에 보는 체리절임인고- 은근히 태극당이 생각나는 비쥬얼이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푸근하고 익숙한 맛이다.



이렇게 오사카 식도락 여행을 마무리하고는 공항으로 고고싱-
저엉말 원없이 먹고 맛있게 먹고 계속 먹고 끝내주게 먹었던 여행이었다.
당분간 일본여행을 또 갈 일은 없을 듯 하지만,
따뜻하고 소박한 사람들과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먹거리들! 오사카는 정말이지 언제라도 가고 싶은 곳이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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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꼭 먹겠스니다!! >.,<
    근데 여탁이는 또 맛이 없다고 그러는겨
    어떤 기호 뽀인뜨의 차이 같은데
    그게 뭔지 깨닫고 오겠심다!

    2009/04/16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 여탁인 특이해서 그런거다 뭐 ☞☜
      꼭 드셔보셈-

      2009/04/17 15:26 [ ADDR : EDIT/ DEL ]
  2. 비쥬

    무슨 맛일지 상상이안간다.
    난 도대체 오사카에서 무엇을 먹고 온거냐?!!
    ㅜㅜ

    2009/04/16 16:54 [ ADDR : EDIT/ DEL : REPLY ]
    • 엄 아주 맛있는 카레, 비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끝맛은 오히려 맵쌍한 그런 맛있는 카레!

      2009/04/17 15:26 [ ADDR : EDIT/ DEL ]
  3. munsuk

    여발이가 부러울 뿐이고/담배/2

    2009/04/17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4. 통통

    도대체 저 카레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오늘도 카레나 만들어 먹어야겠다 ㅜㅜ
    (방금 배고파서 마이구미 한 봉지.. 흡입했... ㅁㅁ)

    2009/04/17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쵸그쵸? 궁금해요-
      안다고해도 뭐 만들지는 않겠지만 히
      고기 마구 넣고 카레 만드세요!

      2009/04/17 15:27 [ ADDR : EDIT/ DEL ]
  5. 하똥이

    익히지 않은계란이 마치 크리스탈 같아보이기까지해 ㅋㅋㅋㅋ
    나 너무 배고픈거야?
    ㅋㅋㅋㅋㅋㅋ

    식도락여행 너무 좋다.

    2009/04/17 18:23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웃겨, 크리스탈이라니-
      그럴땐 엄, 백세카레면이라도 ☞☜

      2009/04/20 10:37 [ ADDR : EDIT/ DEL ]

f. J i N J i N T r i P2009/04/16 10:01

엔니치 쿠시가츠에 이은 두번째 저녁은 바로 네기야끼 야마모토!
오코노미야끼 같은 건데 네기.라는 이름 그대로 파가 중요한 재료가 된다.
햅파이브와 햅나비오 사잇길 어딘가에 있었다, 지도 안보면 기억 안남;;;;;



골목안으로 슬쩍 보니까 오, 사람 별로 없네? 했는데
문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좁은 공간에 따닥따닥 붙어서서
앞으로 다섯 테이블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 인기 많군 싶었다.
기다리는게 싫지 않았다. 쿠시가츠 덕에 배고프지도 않았고 왠지 진짜 맛있을거라는 신뢰도 생기고-



보통보면, 여자들도 한 사람이 하나씩 시켜놓고 먹던데
우린 첫번째 저녁을 먹고 왔으니까 하나만 시켜서 반 나눠 먹기로 했다.
먹고 보니 한 판도 양이 적지는 않은데, 다만 맛있어서 먹다보면 다 먹긴 먹을듯 하다.
생각보다 자리가 빨리빨리 나는데, 자리는 참 좁다.
옆사람과 따닥따닥 붙어앉아서 가방은 무릎에, 재킷도 무릎에 그런 시스템-



이미 이전에 마신 맥주 한잔에 온몸이 불타오르고 있는 나모키는 우롱차를 마신다.
저 우롱차 병이랑 컵이 완전 귀엽다.
사진에서는 잘 안나타나지만, 진짜진짜 작고 귀여운 사이즈의 컵이라서
나모키가 들고 있으니 이건 뭐 완전 최홍만 미니 3종세트;;; 지못미 나모키!



나는 당연히 맥주, 생맥주-!
컵에도 문에도 벽에도 또 가게에서 파는 특제 소스와 휴대폰 줄에서 그려져있는 파 세단 파 삼형제.
귀엽다. 네기야끼를 파는 가게답다.



이것이 바로 기본 네기야끼.
자리가 협소해 사진이 이따구지만 아우야, 맛은-!!!!
반 먹고 배가 터질것 같은데도 아쉬워서 하나 더 시킬까 살짝 고민되던 그런 맛이었다.

츄릅츄릅ㅡㅠㅡ
배고파 죽을거 같은데,
이런 포스팅 하고 있으려니 내가 왜 이러나 싶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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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아으으으으~ 귀여워 파 삼형제
    이번엔 나도 언니랑 생맥주 한잔 정돈 해볼까
    다 먹고싶스니다!!!

    2009/04/16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 응 진짜 귀여워!
      파로 캐릭터를 만들 생각을하다니... 대단해

      2009/04/17 15:28 [ ADDR : EDIT/ DEL ]
  2. 비쥬

    아흣.. 컵 귀여워 > <

    2009/04/16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우롱차 컵 진짜 귀여웠어요.
      가방에 슥 넣어오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2009/04/17 15:28 [ ADDR : EDIT/ DEL ]

f. J i N J i N T r i P2009/04/13 13:49
오사카에서 찍은 필름들 현상, 스캔해오니, 바보같이 가방에 한 롤은 덩그러니=
두고두고두고 있다가 겨우 어제 짬내서 코스트코 댕겨왔다.
오사카 식도락이야기 분노의 업뎃하다가 지금 너무 맥이 끊겨서 감을 잃었지만,
황홀했던 그 맛을 생각하며 다시 고!

둘째날 저녁은 두 번 먹기로 했다.
나모키 친구인 차누오빠의 일본인 직장 동료가 추천해 준 음식점 리스트 중,
근접한 거리의 두 곳에 가기로 했다.

첫번째 메뉴는 쿠시가츠-
쿠시가츠는 여러가지 재료를 꼬치에 끼워 튀겨내어 소스에 콕 찍어먹는 음식이다.
메뉴판을 휘리릭 넘겨보니 오만가지 재료가 다 있다.
몹시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 말이, 보통 많이 먹는 건 18개가 나오는 세트라고 하는데
우리는 두번째 저녁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10가지 세트로 주문했다.
메뉴 중에서 혹시 못 먹는 음식이 있으면 이야기를 하라는데,
너무 많아 뭐가 뭔지 다 읽는 것도 일이라서 그냥 적당히 달라고 했더니만-
다 좋았는데 단 한가지!
나모키랑 나랑 둘다 뱉고 싶었던 그것은 호타루이카(반딧불오징어?;;;)라고 부르는 쭈꾸미 튀김.
뭔가 엄청나게 비릿하고 비려서 네 번인가 씹고 꿀떡 삼켜버린 후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러니 여발아, 기억해-
"호타루이카 (양 손으로 엑스표 그리며)다메!"


요것은 기본차림+생맥주-
세 가지 소스가 담긴 그릇과 따뜻한 물수건, 미소소스와 모듬야채 한그릇이 나온다.
규가쿠에 이어서 저노무 양배추는 왜르케 맛있는건지,
소금이나 미소소스에 찍어 먹으라는데 완전 달달 완전 맛있다.
우적우적 잘도 먹으니 주인 아주머니도 계속 리필해주신다.


내 앞에 놓인 작은 접시에 젊고 친절한 요리사가 순서대로 하나씩하나씩 쿠시가츠를 내어주면서
이것은 어떤 재료를 튀긴 것이고, 어떤 소스에 찍어 먹으셈- 이라고 말해준다.
따끈따끈 파삭파삭한 튀김이 진짜 맛있다. 이건 무슨 맛일까? 하는 궁금증에 가슴이 두근두근!


먹고 난후 꼬치는 옆에 쫙 벌린 물고기 입속으로 쑤악 넣어주면 된다.
역시 소고기 튀김도 맛있고,
미역을 돌돌 말아서 튀긴 것도 있었는데 독특한 맛이다.
메추리알도 있고 또 어묵도 있고,
다 기억 안날만큼 가지각색 다 다른 맛-
10가지 세트를 먹으니 살짝 아쉬운 맘이 들었지만
그래도 꽤 배가 찬다.


어쩐지 피곤한 날,
살짝 힘나는 음식이 생각나거나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날 때 간단히 들리면 참 좋을만한 곳-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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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호타루이카 (엑스) 다메! 친절한 설명~
    그러나 언니가 오사카성처럼 쏘쿠울~하게 쿠시가츠 다메! 요래면 못 먹는거다ㅋㅋㅋ

    2009/04/13 13:57 [ ADDR : EDIT/ DEL : REPLY ]
    • 언니 꼬셔서 꼭 가아!
      그러다가 호타루이카다메, 요거 깜빡하고 그냥 먹으면 언니한테 겁나 맞는거다;;

      2009/04/13 17:57 [ ADDR : EDIT/ DEL ]
  2. munsuk

    여발이가 부러울 뿐이고/담배/

    2009/04/13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3. 호타루이카 다메다메다메!!!!
    아 비려T-T

    2009/04/13 17:45 [ ADDR : EDIT/ DEL : REPLY ]
    • 으으, 쭈꾸미 원래 맛있는데 대체 어떻게 한걸까-
      하지만 새우며, 소고기며, 또 먹고싶습니다요 ㅜ.ㅜ

      2009/04/13 17:59 [ ADDR : EDIT/ DEL ]
  4. 두번째샷. 마치 일간지에 나오는 느낌. 좋다.
    생맥주 거품이 참... 이쁘네!

    2009/04/14 08:24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쁘기도 하지만, 맛은 더더더더 최고에요!

      2009/04/15 16:59 [ ADDR : EDIT/ DEL ]

f. J i N J i N T r i P2009/03/19 10:29

Cafe Goûte
호리에 스트릿을 뱅글뱅글 걸으며 구경하다가 커피 마시자고 들어간 곳-
윙버스에서 본 설명과는 좀 다른 분위기인 것 같다.
컨츄리스타일이라고 했는데 내부를 보면 대체 이게 왜 컨츄리;;
그냥 내츄럴이 더 맞는 설명일듯-
역시나 나무 바닥에 나무 테이블, 나무 의자가 놓여져 있다.
배가 부르니까 런치세트 하나에 커피+디저트를 주문했다.
사실 오사카에서는 계속해서 배가 불러있는 상태. 계속 뭔가 먹고 다녔기 때문에 배가 고팠던 적이 없다!
음하음하음하하-


아, 나의 더듬더듬 실력으로는 너무나 알아보기 힘든 메뉴판;;
많이 먹으러 다닌 만큼, 하루에도 몇 번씩 메뉴판 번역해주신 나모키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런치에는 파스타, 그라탕, 샌드위치 종류가 있는데
하프 앤 하프로 주문할 수도 있다.
우리는 올리브오일파스타와 그라탕을 하프 앤 하프로,
디저트로는 배타르트를 주문했다.


런치세트에 포함된 샐러드, 파릇파릇 신선한 야채와 가벼운 오일드레싱이 맛있다.
대체 일본에선 무슨 오일을 쓰길래 이러케 가볍고 산뜻한걸까?
옆에 있는 컵은 스프인데, 딱 뭐랄까 냉면집에서 주는 따끈한 육수같은 느낌.
요것도 나모키한테 인심쓰듯 다 먹으라고 줬더니 좋아한다;;


이거 참, 정말 맛있었던 파스타다.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계속 돌아, 하프 앤 하프로 시킨 게 후회스러울 정도-
굉장히 심플한데 입에 착착 붙는다.
설거지하듯 봑봑 긁어먹었다.


파스타 양이 적다고 아쉬워하던 순간 나온 그라탕.
가지가 숑숑 박혀있고, 무척 고소하고 부드럽다.
가지 좋아하는 나도, 가지 잘 안먹는 나모키도 열심히 퍼묵퍼묵!
역시나 엄청 작은 수플레컵 같은데 나와서 슬픈 양 ㅜ.ㅜ


배 타르트는 데코가 정말 이뻤는데, 사진이 이 모양이다 ㅜ.ㅜ
(아마도 와인에) 졸인 배를 얹었는데, 타르트지가 촉촉하니 맛있다.
크림과 베리, 그리고 구운 아몬드도 참 잘 어울린다.


BRUTUS도 있어서 가져다 보고-
나모키의 T2를 얹어두었더니 좀 폼난다, 큭!
커피도 맛있고, 서버남도 간지 철철이고, 작은 화장실도 너무 이쁘고,
무엇보다도 저-엉말 훌륭한 카페고항, 카페런치를 맛보게 해 준 구떼!
웬만한 레스토랑 뺨 후려치는 맛이라니깐, 진짜-

나모키는 오사카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 망설이지 않고 구떼를 꼽았다.
나도 무척 감동받았었는데, 무엇보다도 점심시간에 잠깐 때우는 런치가 아니라
진짜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한 멋진 퀄리티의 식사를 내올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이 참 부러웠다.


+
여행 내내 참 간편하고 고마웠던 클라쎄이지만
카페에서 음식사진 찍을때 만큼은 DSLR이 그리워진다.
이건 뭐 접사는 커녕, 일단 초점거리 확보하느라 의자 밀고 일어서고 난리;;
지대 관광객 티 내고 다녔다, 흑!
클라쎄보다 더 한 T2 들고다닌 나모키는 더 안습! T^T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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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그라탕 완죤 내스타일 찐득찐득~
    근데 메뉴판은 발로 그리셨;;
    사진은 색감이 무지 좋으니까 그정도 수고는 감수하자-ㅋㅋ

    2009/03/19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라탕 진정 부드럽고 꼬소 (+_+)=b
      저 메뉴판도 나름 일본어로는 개성있는 폰트아닐까?
      다만, 내가 못 알아본다는거 ☞☜

      2009/03/23 15:01 [ ADDR : EDIT/ DEL ]
  2. 비쥬

    좀 많이 시키지!! 넘 작잖아!!
    엉엉 내가봐도 안타까운 양인데 ㅜㅜ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 스타일.. 맛보고싶당..

    2009/03/19 11:45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기 들어가기 직전에 빵이랑 샌드위치 먹고 갔거든요;
      딱 저만큼이어서 감질나고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ㅎㅎ

      2009/03/23 15:01 [ ADDR : EDIT/ DEL ]
  3. 와 정말 아기자기하게 나온다 ㅋㅋ
    나에겐 턱없이 모자라보이는 양^^;;;;

    의자밀고 일어서고 ㅋㅋㅋㅋ 상상이 막간다.^^
    그래도 이렇게 멋진 사진과 추억을 담아오니 좋네!
    일어 잘하는 남푠님 두어서 좋겠다 찐찐 ㅎㅎ

    2009/03/19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 원래 저게 일인분이니까-
      먹다보면 은근 배가 불러, 완전 적지는 않아 ㅎㅎㅎ
      우린 또 밥 먹고 디저트먹고 요런 코스 좋아하잖아!

      2009/03/23 15:02 [ ADDR : EDIT/ DEL ]
  4. 연님

    오오오오오.....!!!!!!!

    2009/03/20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5. 통통

    오오~ 파스타 정말 심플해보이는데.. 맛났어??

    2009/03/20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짜. 맛있었어요 휴 T_T
      대체 뭘로 맛을 내는건지!!!!!
      재료 별로 안들어갔는데 맛있으니까 내공이 더더더 탁월한거겠쬬?

      2009/03/23 15:02 [ ADDR : EDIT/ DEL ]

f. J i N J i N T r i P2009/03/16 10:34

세련된 샵들이 많은 호리에 거리-
슬슬 걸으면서 구경도 하고 다리가 아프면 카페에 들어가 쉬면서 차도 마시고 다시 또 걷는다.
센스있는 가게들이 많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된달까.



나무로 된 아이들 장난감과 영어책 등을 파는 작은 가게
 


막막 찾아가고 싶은 잡화가게의 안내판.
갈색+민트색에 레이스 모티브까지 너무 이뿌다.
 


연두랑 핑크랑 흰색이랑-
가까이서 보면 내부는 더 아기자기 귀여운 아가옷 가게



 핸드메이드 니트제품과 다양한 원단, 엄청난 부자재 등을 파는 쎄뜨미뇽.
사진엔 잘 안 나왔지만 원단에 리본, 비쥬로 장식한 저 컵케익 브로치랑 새 브로치 진정 알흠다웠다.
가격이 쎄서 포기했지만 진짜 디테일 와방! 지금와서, 사올걸 후회스럽;;



아동복 가게의 깜찍한 포스터, 어린 소녀가 겁나 매력적이었다;



새로 공사 중인 가게의 나무 문.
이 곳엔 또 어떤 물건들이 가득 차서 어떤 풍경을 만들어내게될까-



이 심플하고 아특해 보이는 곳은, 다름아닌 미용실이다-
이곳의 미용실들을 보며 놀란 것은
1. 언뜻보면 카페로 보일만큼 샵마다 개성있고 센스있고 멋지다.
2. 가격이 후덜덜이다. 역시 머리는 우리나라에서-



진정 탐나는 가구들이 가득했던 곳-
요샌 이사를 앞두고 가구만 눈에 보인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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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땡

    나 진짜 오랜만에 1등이야 -_-v
    에헤..
    아 나도 막막 가고 싶다
    저런 카페, 샵들 구경하는거 정말 즐겁겠구나.

    2009/03/16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 축! 1등-
      진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막 신나는 기분 :D

      2009/03/17 18:09 [ ADDR : EDIT/ DEL ]
  2. 비쥬

    쏘쏘핫핫~
    난 저 가게들이 탐나는걸~

    2009/03/16 14:12 [ ADDR : EDIT/ DEL : REPLY ]
    • 비쥬님 스케일로라면 거리를 통째로 사야;;

      2009/03/17 18:09 [ ADDR : EDIT/ DEL ]
  3. 통통

    아~ 저렇게 예쁜 거리 걷고 싶다. 걷다가 차도 마시고 쉬고~ 여행땡겨!!

    2009/03/16 15:1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쥬-
      월급날 바로 다음의 주말+오늘같은 반짝한 봄날+맘에 쏙 드는 카페=그것이 행복이어라!

      2009/03/17 18:10 [ ADDR : EDIT/ DEL ]
  4. 하똥이

    나무로된 장난감과 영어책.
    사고프다.저런 목마 사고싶더라~

    아 정말 수한이꺼 사주고 픈건 백만가지인데
    ^^ 빨리 돈을 벌고 싶어욧,ㅋㅋ
    여행 사진들이 다 멋져 친구야!

    2009/03/16 23:30 [ ADDR : EDIT/ DEL : REPLY ]
    • 너무너무 귀엽더라!
      너는 나무깎아서 만들어줘버려 그냥!

      2009/03/17 18:11 [ ADDR : EDIT/ DEL ]
  5. 마롱

    와오오오오-
    역시 여행을 다녀오면 '아, 그거 무리해서라도 살걸'하는 아이템이 꼭 있기 마련
    (컵케익브로치 만들어 보아라 속닥속닥)

    2009/03/17 15:0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런 디테일이 안나올거 같고
      무엇보다도 저거 만든다고 재료 사들이면 또 비즈 같은건 대용량일텐데;; 알지?

      2009/03/17 18:11 [ ADDR : EDIT/ DEL ]

f. J i N J i N T r i P2009/03/13 11:42

마츠바야에서 뜨끈한 우동으로 속을 따뜻하게 한 후, 거리를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샵들과 카페들이 있는데 슬쩍 가격대도 있어보이고 분위기도 좋아보인다.
이 근처에 있는 잡화샵인 아란지아론조를 가기 위해 걷고 있자니 비도 거의 그친다.
아란지아론조에 도착해보니 오픈시간이 아직 30분쯤 남았다.
커피도 마실겸 카페에 가기로 했다.
오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아까 내가 점 찍어뒀던 카페로 고고!


NestRobe는 총 4층짜리 건물인데 저렇게 커다란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쉽다.
1,2층은 옷을 팔고 3,4층은 카페인데 전체적으로 내츄럴한 나무로 꾸며져 있어서 무척 편안한 느낌이 든다.


아직 일러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고, 간혹 혼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온 여성들이 보인다.

+
일본엔 카페가 참 많은데 그 디테일함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카페에서 샐러드+주로 파스타+커피+디저트로 꾸며진 런치메뉴를 팔고 있는데
식사나 커피나, 또는 디저트나 그 수준이 매우매우 휼륭해서 깜짝 놀랐다.

우동 먹은지 얼마안되었기 때문에 나모키는 라떼, 나는 다즐링 그리고 스콘을 주문했다.
그래도 내가 차만 마실 순 없지;;;


린넨으로 싸인 메뉴판도 이쁘다.
하지만 역시 가다카나로 쓰인 메뉴들이 많기 때문에(난 히라가나만 읽을 줄 안다;;;)
나모키가 3,4 페이지의 모든 메뉴를 하나하나 읽어주는 사태가 또! 발생;; 푸힛, 아리가또-


 
테이블마다 귀여운 슈가통과 내츄럴한 냅킨 그리고 작은 식물이 놓여있는데-
무심한듯 어쩐지 소담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 곳의 모든 테이블과 의자는 나무로 되어있는데, 그 모양과 크기는 제각각이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 바로 옆 자리에도 이런 심플한 테이블이 있었다.
특히나 벽쪽에 붙은 저 자리는 혼자 와서 밥 먹고 책 보고 그러기 좋을 듯-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에도 저 자리에 앉아 책을 보며 밥을 먹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뒤쪽의 작은 주방, 모두 두 명의 남자직원이 일하고 있었는데
일본답게 엄청 친절하면서도 손이 섬세하면서도 재빨랐다. (난 개인적으로 손 빠른걸 좋아하니까;;)
특이하게 뒤쪽 테이블의 의자 두개는 그네였다. 천장에 매달린 작은 그네-
끊어질까봐 차마 내가 앉아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었다.


내가 주문한 다즐링과 스콘-
린넨 티코지와 티팟과 모래시계가 사진에 없어서 아쉽다.
수저 케이스와  그릇, 음식까지  테이블위의 모든 세팅이 완벽한 느낌.
지나다 들른 카페에서 이런 테이블을 마주하게 될 줄이야-
게다가 저 스콘은 밀가루가 아닌  여러가지 곡물가루들고 만든 것 같았는데 달지 않고 엄청 꼬소해서 진짜 맛있었다.
함께 나온 것은 작은 큐브 모양의 버터, 생크림 약간, 꿀, 그리고 사과콩포트(잼과는 좀 다르다).
특히 저 콩포트는 달콤한데 들쩍지근하지 않고 상큼한 끝맛을 가지고있다. 아, 최고야 ㅜ.ㅜ
나오다보니 작은 병에 담아 종류별로 파는 것 같던데, 정말 쓸어오고 싶었으나
일단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게다가 환율까지 적용해 계산해보니 절로 뒤돌아서게 되더라는, 흑!
암튼 왜 다 맛있냐!!!!!! 지금 사진보니 또 괴롭다!!!!!
저 스콘의 레서피라도 어디서 구하고 싶은 간절한 맘이다.

 
그릇장과 그릇 모두 좋다. 그릇은 판매도 하는데, 이 집 자체가 가격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아예 보지도 않았다.
환율이 절로 지름신을 쫓는구나!


요게바로 여러 콩포트들과 꿀들. 흰뚜껑의 병도 엄청 심플, 하얀 종이의 라벨지도 무척 심플, 갖고 싶은 맘 발동!
하지만 역시 환율신이 지름신을 이겼다. 요 세팅도 왜케 이쁜거지-


3층 카페의 창가자리. 이 자리에 앉아서 혼자 책 읽으면서 차 마시던 언니(실제론 나보다 언니가 아니겠지;;)가 있었는데
면으로 된 원피스를 입고 레이스 목걸이를 하고 앉아있는 뒷모습이 참 이뻤다.
옆에 놓인 바구니는 가방이나 소지품을 넣으라는 배려-


큰 테이블과 제각각의 의자들.
요즘은 홍대 카페만 가도 참 이런 분위기 많다.
그러나 이 곳 Nest Robe처럼, 또는 다음 포스팅으로 올릴 Goute처럼
카페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컨셉 안에서 완벽하게 들어맞는 곳은 찾기 힘들다.
일본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일본은 참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다.
이런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느껴질만한 공간이었다.

+
언젠가 부부카페오너를 꿈꾸는 나모키와 나에겐,
카페운영은 진짜진짜로 만만한게 아니다! 라는 새삼스러운 교훈을 깨닫게 해 준 일본여행이었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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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환율신이 지름신을 이겼다는게, 왜케 우끼고도 슬픈거냐! ㅠ_ㅠ
    나도 아마존에서 뭐 좀 사려다가도 손 놓게 되더라..

    우리나라 어쩌냐.. (급 애국자모드)

    2009/03/13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2. 마롱

    모든 컬러가 브라운과 화이트 투톤으로 이루어져서 그런지 참 깔끔하군요.
    우리나라 요즘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니뽄스타일 카페들은
    마치 정자동처럼 급조된, 모방된, 인공의 느낌이 가득해서 차별화도 부족하고...
    커피는 맛있는데 인테리어가 별로거나
    인테리어는 좋은데 커피맛이 별로거나 말이죠.

    징돌붑후네에게서
    진짜의 카페를 기대하겠습니다.

    2009/03/13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 살롱드상도에서 뵈어효-
      25년 전 인테리어이므로 눈 가리고 즐기는 살롱드상도입니다요 ( -_-)

      2009/03/17 18:12 [ ADDR : EDIT/ DEL ]
  3. botto

    테이블마다 놓인 바그니는 뭐지? ㅎㅎ

    2009/03/13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 바닥이라면 가방이나 옷 담으라는 바구니-
      테이블이라면 수저케이스 말하는건가? ㅎㅎ

      2009/03/17 18:13 [ ADDR : EDIT/ DEL ]
  4. yumyum

    소지품 넣으라고 놓아둔 바구니 진짜 센스 그 자체다...ㅎㅎ

    카페 분위기 너무 좋다~ 아~~~~
    어제 잠깐 시내 나갔다 왔는데...완전 일본인 물결 지대...ㅎㅎ
    부러워 고까울 지경이지만, 이왕 왔으니 돈이나 많이 쓰고 가라, 우리 돈 좀 벌게

    급 애국자모드2

    2009/03/16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5. 보땡

    이유있는 여행
    완전 바람직합니다요!
    카페운영 완전 어울려
    기대하겠읍.니다- ^^

    2009/03/16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쥬

    아 저~ 왕 테이블~
    거실에 놓는게 나의 꿈이였어

    2009/03/16 14:1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죠! 저런 테이블이 어울리는 거실과 집!

      2009/03/17 18:13 [ ADDR : EDIT/ DEL ]

f. J i N J i N T r i P2009/03/10 15:30

이번 여행의 숙소는 호텔 닛코 오사카였다.
앞선 두 번의 일본여행때는 [숙소에서는 잠만 잔다]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지의 여부만 살피고, 시설이나 방 크기 등에 대해서는 별로 개의치 않았었다.
그래서 항상 완전 좁은 별 세개 정도 되는 비즈니스호텔만 이용했었는데, 이번엔 오성급 호텔이다.
어쩐지 조금 기대된달까? 우후훗-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역시 이벤트 주최측에서 준비해 준 간사이쓰루패스를 이용하여
난카이혼센을 타고 난바에서 하차, 미도스지센으로 갈아탄 후 한 정거장만 더 가서 신사이바시역에 내렸다.
가장 편리했던 점은 바로 신사이바이역의 8번 출구와 호텔 지하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처음 갈 때 찾기도 쉽고, 주로 걸어서 이동하긴 하지만 우메다 같은 곳을 갈 때는 전철을 이용하는데
그럴때도 하루종일 걷고나서 피곤한 상태로 호텔에 돌아오기가 참 쉬워서 좋았다.
특히나 돌아올 때, 높이 80cm가 넘는 무거운 트렁크를 드르륵드르륵 끌고서
지하철역까지 종종 걸어서 이동할 필요가 없어서 나모키가 한 짐 덜었다 :D


뒤로는 아메리카무라가, 앞으로는 다이마루, 소고백화점을 비롯 명품매장이 늘어서있고
조금만 걸어내려가면 난바, 도톤보리로 연결되니 위치도 딱 좋다.

일본에서 처음 묵어 본 오성급 호텔인 닛코 오사카는 건물 자체가 새거이거나 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리뉴얼한 듯한 방의 내부와 캡슐부스가 아닌 진짜 욕실,
그리고 역시나 오성급다운 서비스가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다.


+

푸딩 넣으러 호텔에 잠시 들렀다가 침대에서 '꽃님이' 포즈 취하는 나모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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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마지막 사진-
    너인줄 알았다면, 누구한테 욕인거니? ☞☜

    2009/03/10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2. 보땡

    환율이고 뭐고 가고싶다아~
    껌딱지는 잠시 어디 맡겨두고 말이지..ㅋㅋ

    2009/03/10 16:32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래도 막상 가면 껌딱지 생각나지 않겠니~

      2009/03/11 10:30 [ ADDR : EDIT/ DEL ]
  3. flat(男)

    드왁;
    어디서 묵으셨나 했더니
    무려 닛코오사카............................

    지하의 미미우는.. 도전하셨을까요......
    (너무 비싸서 앞에서 발만 동동거리던 기억이 ㅠ_ㅠ)

    2009/03/11 02:3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벤트 주최측에 감사할 따름이죠-
      그리고 이벤트에 응모, 당첨된 재기발랄 나모키(+대포고양이)에게도 감사할 따름이죠, 하핫!
      저도 일본에서 이런 호텔에 처음 묵어봐서, 감동의 눈물이 흑흑 ㅜ.ㅜ

      호텔 1층의 고디바 비롯 지하의 고급음식점은 패스했습니다요;

      2009/03/11 10:34 [ ADDR : EDIT/ DEL ]
  4. 마롱

    정말~ 그동안의 비즈니스 호텔과는 급이 다르구료.
    특히 일본은 호텔방이 유난히 작은거 같오.
    그나저나 경관도 훈늉하구나.
    배가점의 유혹을 잘 이기신 겁니까!?

    2009/03/11 14:3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배가점에선 홍차만 살짝 구매헀어.
      정말 호텔 딱 좋았음-

      2009/03/11 18:08 [ ADDR : EDIT/ DEL ]
  5. 통통

    이야이야~ 정말 럭셜 호텔이었는걸!!
    이번 여행기는 정말~ 퍼펙트야~ *^^*

    2009/03/12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았어요 너무너무-
      아, 다시 가고 싶을뿐!

      2009/03/12 17:20 [ ADDR : EDIT/ DEL ]

f. J i N J i N T r i P2009/03/09 14:47
둘째날, 적당히 일어나서 길을 나섰다.
부슬부슬 비가 슬쩍 내리는데 다행히 우산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
오홋, 나모키와 함께 둘다 노스페이스 입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
우린 여행할 때 지대 '여행객'복장;; 급기야 나모키는 내게 크로스백 금지령까지 내렸다. 무조건 백팩!
확실히 편하긴 하다, 카메라도 줄곧 손에 들고다니니 일단 양손이 편해야겠고
(도쿄갔을 때 스피디 들고갔다가 입에 욕물고 다니면서 값진 교훈을 얻은 징징;;;;)
크로스백보다는 백팩이 장시간 돌아다녀도 훨씬 편하고 덜 피로하고
게다가 쇼핑한 것들을 쑥쑥 쑤셔넣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후훗-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는 소고백화점에 들러 마리아주 홍차를 사고
살짝 꾀 부려서 지하로 내려가 플랫폼을 가로질러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호텔 지하와 바로 연결되는 신사이바시역의 플랫폼.
출근시간을 살짝 넘긴 때라 미친듯 북적거리지는 않는다.


백팩을 메고 열심히 걷고 있는 씩씩한 나모키. 저 안에 홍차 있다, 우호홋-


지난 오사카 여행 때 가려다 못 간 마츠바야.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더니 문 닫고 그 옆에 있는 만넨라멘으로 갔던 기억이 난다.

+
근데 사실 만넨라멘도 완전 큰 수확이었다.
이곳의 돼지캐릭터가 엄청 귀여운데 홈페이지 가보면 엄청 활발하게 관리되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짧은 애니도 여러편 올라와있고-


아무튼 오늘은 문 열었다!!
엄청 소박해보이는 마츠바야의 전경.


여러여러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이는 키츠네우동과 오니기리를 하나 시켜보았다.
가게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과 비슷하다. 낡고 소박한 그러나 깔끔한 인상-


오니기리는 거의 맨밥안에 가쓰오부시가 들어있고 조린 다시마를 곁들여서 나온다.
상상했던 오니기리와는 다른 맛, 하지만 충분히 일본스러운 맛-
독특한 향미가 있는데 그게 내 입맛과는 살짝 맞지 않아서 인심쓰듯이 나모키한테 오빠 다 먹어! 하고 줬다.


그리고 나온 키츠네우동.
안타깝게도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저 안에 내 손바닥만한 유부가 통째로 들어있다.
3일동안 푹푹 끓여낸 유부라고 하는데, 한 입 베어물면 생각보다 엄청 달달하다.
난 광화문 삿포로우동처럼 유부자체에 간이 되어있는걸 좋아하는데, 이건 확실히 달다.
근데 맛있다. 내 스타일이얍!!!! 국물도 매우 맑고 시원하다.
살짝 비가 흩뿌리는 날이어서 뜨끈한 우동이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오픈시간에 거의 딱 맞춰서 갔는데 젊은이들보다는 영감님들이 많은걸로 봐서 역시나 오래된 맛집인 것 같다.
굉장히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흐뭇한 우동 한그릇이었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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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아침 관장2회+점심 쬐깐한 도시락+현재시간 4시=나죽네
    우동은 소금국물(광화문삿뽀로가 이거던가?)보다 간장+가쓰오국물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요건 국물색깔을 보아하니 간장인가보아요.
    먹고싶스네~

    2009/03/09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신창체육관 '관장' 입니다.

      2009/03/09 16:23 [ ADDR : EDIT/ DEL ]
    • munsuk

      ㅂㅇㅂㅇㅂㅇ-
      이제 관장"님 하실날도 얼마 안남았어요..ㅋㅋㅋ

      2009/03/09 17:35 [ ADDR : EDIT/ DEL ]
    • 대체 우동을 앞에 두고 관장관장;; 뭡니까 이게-

      2009/03/09 18:21 [ ADDR : EDIT/ DEL ]
  2. 연님

    아...오니기리 먹고싶습니다!

    2009/03/10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하 오니기리 보니까 카모메 식당이 생각나네요. 핀란드 사람들이 먹을때..저거저거 맛 별로일텐데...생각이..^^

    2009/03/10 10:08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카모메식당! 또 보고 싶어요-
      '오니기리'보다는 역시 제 입맛엔 '주먹밥'이 맛있어요.
      그래도 카모메식당에 나온 다른 음식들은..시나몬번이나 연어구이나, 기타 등등 ㅜ.ㅜ

      2009/03/10 15:22 [ ADDR : EDIT/ DEL ]
  4. 통통

    방금 점심 먹고 와서 하나도 자극 안 받았지롱~~ ㅋㅋㅋ

    2009/03/10 12:54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따가 한 4시쯤 다시 오세요 ㅋㅋㅋ

      2009/03/10 15:22 [ ADDR : EDIT/ DEL ]
  5. 보땡

    이런 맛집들은 다 나모키님께서 수집하신거야
    아니면 진진이?
    나도 일본여행은 가이드 따라다니는 여행 말고 이런거해보고 싶은데..

    2009/03/10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 윙버스+나모키 손이 닿는 일본인 친구 추천+블로그검색+오사카 다녀온 친구 추천 등등등-
      가이드 없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오히려 없는게 더 좋겠지!

      2009/03/11 10:29 [ ADDR : EDIT/ DEL ]

f. J i N J i N T r i P2009/03/09 10:25

호뿌슈크림.
슈크림 완전 좋아하는데, 그냥 지나갈 수 없다!!


하나에 130엔이면 환율땜에 2,000원이 넘는 거다!!!!
T_T
그래도 우린 관광객이니까 다 먹는다, 후훗-


카스타드 하나, 마롱 하나 사서 반씩 나눠먹었다.
겉은 보이는 것처럼 완전 파삭한데, 굉장히 얇고
속에 크림이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달달한거 좋아하는 나는 아아, 느무느무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나야 뭐, 동네빵집에서 사는 10개에 2,000원짜리 슈크림도
파리바게트에서 사는 5개에 2,000원짜리 슈크림도
호뿌슈크림에서 파는 1개에 2,000원짜리 슈크림도 다 맛있는 사람이지만 말이다.
☞☜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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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여기 완전기억나요 저희갔을땐 사람들 줄이 너무 길어
    기다리다 포기하고-_- 갔었어요
    앞의 사람들이 모두 페밀리사이즈만 주문해서..ㅠㅠ

    2009/03/09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갔을 때는 앞에 딱 한명박에 없었어요.
      맛있더라구요, 제가 워낙에 군것질대마왕이긴 하지만 ☞☜

      바둥구름이 언제나 이뻐해주셔서 감사해요.
      막 들이대셔도 돼요, 하하
      특히나 구름이는 완전 쵸순딩이라서 마음껏 쪼물락쪼물락 오케이랍니다 ㅋ

      2009/03/09 18:17 [ ADDR : EDIT/ DEL ]
  2. 마롱

    어떤 제과점에선 슈에 '생크림'을 넣어주는 데도 있더라. 낭패여낭패-
    슈크림에 검은 바닐라 알갱이 들어있는 것도 좋지않니
    왠지 고급같고 히힛

    2009/03/09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아 그러고보니 파리바게트도 약간 생크림삘이다-
      완전 카스타드크림은 아닌듯해
      응응 바닐라알갱이, 왠지 흡족 ㅋ
      마론밀크스페리드에도 바닐라알갱이 있는데 나 막 흐뭇해하면서 퍼묵퍼묵;;

      2009/03/09 18:18 [ ADDR : EDIT/ DEL ]
  3. 도돌미와입후,
    완전 오사카 포스팅을 달리고 계시군효-
    사실, 내가 밀린 숙제를 해야하는데 말이오-

    2009/03/09 16:25 [ ADDR : EDIT/ DEL : REPLY ]
  4. 통통

    엇.. 점심 먹었는데... 먹었는데...
    이건 쫌 땡긴다~ 츄릅!! 달달하겠어!! 흐흐

    2009/03/10 12:57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쥬

    울 오빠가 완전 사랑하는 슈크림이군하..
    저거 미끼로 꼬셔볼까 ㅜㅜ

    2009/03/10 14:09 [ ADDR : EDIT/ DEL : REPLY ]
    • 워워 환율 좀 내리고서 가셔요-
      더 많이 먹을 수 있도록!

      2009/03/10 15:20 [ ADDR : EDIT/ DEL ]
  6. 보땡

    슈 싸개도 완전 이뻐-
    글씨체랑 어우러져서는!

    2009/03/10 16:44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본은 참 엄청 디테일한거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는거 같아.
      또 먹고 싶네 흑 ㅜ.ㅜ

      2009/03/11 10:27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