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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1 천사 맑음이 (10)
c. M y B e B e2010/02/01 00:08


천사같이 착했던 맑음이-
우키를 데리고 오기로 결정하기까지,
아메숏의 매력을 내게 깨우쳐주었던 맑음이는
너무나도 이쁜,
사진보다도 직접 만나보면 더욱 더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우키를 데려와서 매일같이 했던 이야기가,
맑음이 언니처럼 크자. 맑음이 언니처럼 이뻐지자. 였을 정도로-

그렁그렁 순정만화의 주인공같은 눈으로 여러가지 표정을 지어내 보이고
첫 만남에선 숨어버렸지만 두세번쯤 만나고나자
조용히 다가와서 따뜻한 궁뎅이를 스윽 붙이고 앉아있던-

천사같이 착했던 맑음이가 진짜 하늘의 천사가 되었다.

내 지갑속에 상도동 삼남매 사진은 없어도
처음 만난 날 맑음이랑 함께 찍은 사진은 꼭 넣어가지고 다녔는데.
오늘 하루만 울고 맑음이를 가슴에 묻어야지.

상상할 수도 없는 슬픔 속에 있을 언니도 참으로 걱정된다.
무어라 감히 내가 말을 할 수 없을 것만 같아
조용히 기다린다.
이 아픔과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따라서 같이 지나가고-
언니와 함께 맑음이 이야기를 하며,
참 이뻤지. 참 착했지. 하고 미소지을 때가 오겠지.

맑음아. 널 사랑하는 사람이 참 많단다.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거야.
그러니 편안한 그곳에서,
아름다운 하늘에서 제이군님과 언니와 하늘이를 지켜주렴.
이제 아프지 않은거지? 사랑스러운 아이 맑음아...
맑음아 안녕-
맑음아 사랑해-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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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떤마음이실지...
    너무 잘 알아서 무슨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강아지들은 무지개다리아래에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나중에 언젠가 만나게 될때 꼭 알아보도록, 매일매일 기억해주세요.
    사진속의 예쁜 맑음이가 평온한곳에 있기를 저도 기도할께요.

    2010/02/01 05:35 [ ADDR : EDIT/ DEL : REPLY ]
  2. 통통

    맑음이를 알고 나서 냥이들의 매력에 더 푹 빠졌었는데~ T^T
    내 마음이 이런데, 정말 두 분은 어떨까...
    맑음이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맑음이는 꼭 좋은 곳에서 행복할 거야. 그치..?

    2010/02/01 10:48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 입니다

    2010/02/01 11:47 [ ADDR : EDIT/ DEL : REPLY ]
  4. yum

    헉..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충격적이야.... 나는 내용도 알지 못하고 중간 정도 읽다가
    기절할뻔 ㅠㅠ 두분은..정말...... 가족을 잃은 이 슬픔.....

    ㅠㅠ
    너무 슬프다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이 모든 사람 사랑 기억하고 평안했으면 ㅠㅠ

    2010/02/01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 맑음이... 채 다읽지도 못했는데 샴푸생각도 나면서
    갑작스럽게 눈물이 나와요. ㅠㅠ

    2010/02/01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6. munsuk

    나도 오늘 하루 종일- 본 적도 없는 맑음이가 계속 생각나네..
    착한 눈망울도 계속 아른아른.. 마음이 먹먹하다.. ㅜ_ㅜ
    많은 사람들이 추억해주는 만큼 좋은 곳에서 행복할꺼야!!
    맑음아, 이제 아프지 말고 평안하길 바래~!!!

    2010/02/01 16:03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진으로만 가끔보았지만.. 에고고 왜 갑자기
    친구 냥이만 혼자 남겠구나 ㅜㅜ

    2010/02/02 00:08 [ ADDR : EDIT/ DEL : REPLY ]
  8. 맑음이 저렇게 사람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무섭기도 하면서 슥 다가와서 옆에 숨어있고..
    지금도 천국에서 저렇게 동그란 눈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을꺼예요. 맑음이 사랑해주신 분들이 여기도 많이 계신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모두가 기도해주니까 정말 그곳에서 더 행복할꺼예요.

    2010/02/02 12:59 [ ADDR : EDIT/ DEL : REPLY ]
  9. 연님

    ....ㅜㅜ

    2010/02/02 18:1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고마워..
    많은분들이 아껴주셨다고 생각하니 정말 큰 위로가 된다는..
    문득문득 너무 보고파서 힘들지만 맑음이처럼 밝고 맑게 이겨내려구..
    조만간 만나면 웃으며 맑음이 이야기 할 수 있을꺼야..

    2010/02/03 11:5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