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미는 미스테리 걸
[미스테리 하나.]
나모키랑 식탁에 앉아서 뭐 좀 먹을라 치면
뾰로롱~ 짖으면서(!) 휙 올라와서 들이대는 우키.
어제도 김치찌개랑 치즈계란말이 달랑 놓고 밥 먹으려는데 올라오더니
마구 들이댄다.
나모키가 안돼! 내려가! 혼내키자
우꺅! 하면서 뽑뽀박치기를 시도;;; 굴하지 않는 우키. 할 말 없다.
바둥이나 구름이 같았으면 안돼! 했을 때 이미 내려갔을텐데-
그러더니 계란말이를 노리고는 식빵자세로 얼레벌레 자리를 잡는다.
나모키가 궁딩이를 팡팡 때리면서 내려가! 내려가! 해도
전혀 굴하지 않는 우키. 정말 할 말이 없다.
오히려 궁디팡팡을 할수록 식탁에 더욱 밀착되는 듯한 이 느낌은 뭐지? =_=
우리가 내린 결론은-
1. 우키는 혼내도, 자기가 혼나는 걸 전.혀. 모른다.
2. 우키는 맷집이 좋다.
[미스테리 두울.]
애들 물그릇을 가져와 정수기에서 쪼로록 물을 받고 있으면
어디선가 귀신같이 달려와 밑에 착 자리잡고 앉아서 꺅꺅 짖는(!) 우키.
자기 물그릇 뿐 아니라, 커피 내리려고 물을 받아도,
국 끓이려고 물을 받아도, 물 받는 소리만 들리면 정수기 밑엔 우키가 있다.
물을 좋아하는 우키-
또한 일찍이 내가 만든 토끼인형을 물에 여러번 담근 일이 있었고,
그 이후로도 이후에 만든 고양이 인형이라든가, 아님 원래 갖고 있던 곰인형을 물에 담구는 우키.
볼 때마다 방에 치워놔도 방문만 열리면 귀신같이 찾아와서 아무도 모르는 새에 담궈놓는다.
그러던 녀석이 내가 모든 인형을 옷장에 꽁꽁 숨겨놓자......
얼마전엔 부끄럽게도 -_- 화장대에 올려두고 잔 나의 윗속옷(!)을 담궈두어
아침에 흠뻑 물 먹은 그것을 발견하게 하더니 (그때의 내 심정이란!!!!)
요즘엔 양말이 타겟이다!!!
빨아서 개어놓은 양말이든, 벗어놓은 양말이든 가리지 않고
보기만 하면 가서 물에 담그고는 앞발로 착착 밟고 또 그 물을 마시는 우키야!!!! 너 왜그러니, 정말!!!!
T_T 추잡다 얘야
좋아하는 거라 좋아하는 물에 담그는 건지, 꼴비기 싫어서 물고문하는건지
대체 우키의 마음은 무엇일까 한없이 궁금해진다.
+
아무래도 천으로 감싸져있는 폭신한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자기 전에 물에 담글만한걸 싹 치우고 자는데
오늘 아침엔 무려 막대사탕을 담궈놓은 것을 보았다. +_+
그건 천재질도 아니고 폭신하지도 않은데 왜;;;;;;
사탕이 이미 다 녹아서 물색이 붉으수레한 색으로 변해있었다.
그냥 물 먹기 싫었던거야? 체리쥬스 요런거 먹고 싶었던거야? T_T
대체 왜왜왜왜! 하이디에게 상담요청하고 싶구나-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상습범 우키.
2010/01/21 18:01 [ ADDR : EDIT/ DEL : REPLY ]정말 알수없는 우키의 마음. ㅋㅋ
저엉~말 알 수 없는거죠. 허어-
2010/01/25 11:51 [ ADDR : EDIT/ DEL ]우리 티셔츠는 어디서 맞출까요? +_+ ㅋㅋㅋㅋㅋ
아코 ㅠㅠ 왠지 글만 봐도 귀여워요
2010/01/22 00:54 [ ADDR : EDIT/ DEL : REPLY ]정말정말 궁금해죽겠어요!!! 옥희는 이런 짓 안하나요?
2010/01/25 11:51 [ ADDR : EDIT/ DEL ]근데 또 발로 양말빨래;;;하고 있는거 보면 귀엽기도 하고
그 물 마시는거 보면 식겁하기도 하고!!
아...4차원 우키묘.ㅋㅋㅋㅋㅋ귀연것!!아흥!!!!
2010/01/22 01:22 [ ADDR : EDIT/ DEL : REPLY ]근데 징여사 윗속옷까지.☞☜
내 속옷 ☞☜ 푹신했던게냐!!!!
2010/01/25 11:52 [ ADDR : EDIT/ DEL ]정말 미스테리하군요ㅎㅎㅎ 우키생각이 너무너무 궁금해요
2010/01/22 12:25 [ ADDR : EDIT/ DEL : REPLY ]음.. 물통을 없앨 수도 없고;; ㅎㅎ
친정집 제니타미가 쓰는 혀로 볼 굴려서 핥아먹는 물통으로 바꿔볼까도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ㅎㅎㅎㅎ
2010/01/25 11:52 [ ADDR : EDIT/ DEL ]하아. 너무 귀엽다 +_+ 진짜 하이디 여사께 물어보고 싶네요.
2010/01/22 13:05 [ ADDR : EDIT/ DEL : REPLY ]헉! 제리님 나비가 집을 나갔나요?
2010/01/22 16:49 [ ADDR : EDIT/ DEL ]T-T 짧은 블로그였지만 맘이 아팠어요-
어서 돌아와라 나비야-
안녕하세요 제리님.
2010/01/25 11:53 [ ADDR : EDIT/ DEL ]저도 블로그 잠깐 보고 왔는데, 정말 나비가 없어진건가요?T_T
사진도 봤는데, 너무너무 이쁜 아이던데요! 흑-
우키는...궁디팡팡을 좋아하는것일수도 있찌 않을까.....효? ㅎㅎㅎ
2010/01/22 17:14 [ ADDR : EDIT/ DEL : REPLY ]달걀말이나 김치찌개가 아닌...궁디팡팡을 원하는것일수도...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물에 담그는건...정말 왜일까요?
하이디아쥼마는 한번에 알것같은데...말이죠...웅웅웅ㅇ....
궁디팡팡을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우키는 [먹는거!먹는거!] 입니다;;;
2010/01/25 11:54 [ ADDR : EDIT/ DEL ]아 귀여워~ 역시 사람이나 고냥이나..
2010/01/24 21:29 [ ADDR : EDIT/ DEL : REPLY ]독특한게 매력있음
소위 그 '똘끼'라고;;;
2010/01/25 11:54 [ ADDR : EDIT/ DEL ]훈님 보고싶어요~
살균뭐시기 그걸로 채소 다듬는 광경 직접 보고싶어요~
그거 들고 남쿠로에서 만날까요? ㅋㅋㅋ
독특한?
2010/01/26 14:20 [ ADDR : EDIT/ DEL ]훈님처럼?? 찐찐처럼?? 흐흐흐
우킨 정말 미스테리~ 미스테리~♪
2010/01/26 10:52 [ ADDR : EDIT/ DEL : REPLY ]언니!!!! ㅋㅋㅋㅋㅋ
2010/01/27 10:28 [ ADDR : EDIT/ DEL ]미스테리~ 미스테리~ (오!) 미스테리~ 미스테리~ (걸!)
요새 왜 샤이니 노래 'JoJo'가 좋아질까요.
80년때 뽕팝휠이 확 풍기면서 느무느무 빠져든다능;;
우키, 아직 본인이 끌고 올 수 있는 한계를 아는 듯!
2010/01/26 14:19 [ ADDR : EDIT/ DEL : REPLY ]조금 더 크면 양말, 속옷 정도가 아니라 더 큰 아이템을 풍덩~ 시키겠어.
엄마~ 긴장해! ㅎㅎㅎ
옷, 이불 이런거 담궈놓을거 같아요 정말;;;;;;;;;
2010/01/27 10:29 [ ADDR : EDIT/ DEL ]매일 집에서 나올때마다 뭐 담글거 없나 두리번+치워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