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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 i N J i N2009/03/31 08:42

여기는 도어락이 없다.
어릴 때처럼 열쇠를 꼭꼭 챙겨다녀야한다.
요즈음은 참 열쇠고리 쓸 일이 없었는데,
그래서 몇년 동안 가방에만 달고 다니던 사과 열쇠고리-
이번에야 제 역할을 찾았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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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열쇠 때매 열쇠고리가 흠집날까 걱정되는건 왜일까 ☞☜
    광택 잃은 열쇠 비쥬얼에 비해 사과가 너무 귀엽자나!

    2009/03/31 09:07 [ ADDR : EDIT/ DEL : REPLY ]
    • 나 그래도 나름 저 열쇠 받아서 클리닝티슈로 막 닦았다는거다 ☞☜

      2009/03/31 11:23 [ ADDR : EDIT/ DEL ]
  2. munsuk

    잊어버리면 클난다.
    목에 걸어-!

    2009/03/31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그래야 하는거니, 버스카드랑 같이 목에 걸까? ☞☜

      2009/04/02 11:23 [ ADDR : EDIT/ DEL ]
  3. 비쥬

    열쇠가 하나네?
    우리집 열쇠는 무려 3개!!
    2개만 잠그고 댕긴다 ㅡ,.ㅡ

    2009/03/31 15:0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희도 보조키까지 2갠데 걍 하나만 잠궈요;
      도둑 들어오면 바둥가 물어!

      2009/04/02 11:23 [ ADDR : EDIT/ DEL ]
  4. 통통

    어느새... 도어락에 익숙해져버려서
    열쇠따위 잊고 산 지 오래 ㅜ.ㅜ
    우리 집엔... 훔쳐갈 것도 없고 ㅋㅋ

    2009/04/01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짜 도어락만 계속 쓰다가 열쇠 잠그는거 챙기려니 완전 어색+귀찮은거있죠!

      2009/04/02 11:24 [ ADDR : EDIT/ DEL ]

a. J i N J i N2009/03/27 22:02
-
이사했다.
크고 작은, 신경쓸 일들이 어찌나 많은지-
이사날이 다가올수록 신경은 날카로워지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확인하느라 정신없고-
아마도 첫 이사라 그런거겠지.
남달리 수많은 이사를 다녀야했던 엄마아빠에 대한 존경심이 절로 생기게 된다.

-
이사는 '돈'이다. 몇십만원씩 우습게 나가는데 내 속이 다 허하다;;;

-
다행히 좋은 이사팀을 만나 빠르고 수월하게 짐을 모두 옮기고
이제는 내 손으로 하나하나 정리하는 일만 남았다.
아무래도 낡은 집이라 손 갈 곳이 한 두개가 아니다.
대충 머리속으로 생각만 해도 헉! 소리가 절로 나온다.
특히나 주부로서, 이전보다 열악해진 주방에 쵸큼 슬프다 ㅜ.ㅜ
좁고 낡은 싱크대와 타일, 삭아버린 문과 창문 등등...
그래도 나모키가 깔끔하게 시트지 붙이고 손 봐준다고 하니
어서 정 붙이고 알뜰살뜰 챙겨봐야겠다.

-
어머님이 이사기념으로 사주신 새 화장대와 서랍장이 반짝반짝하다.
아, 멋져-

-
우리 부부의 첫번째 집을 싹 비우고, 마지막으로 떠나오는데
살짝 맘이 찌잉- 했다.
2년 간 살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습기가 많이 차서 꽤 고생이었지만 그래도 첫 보금자리를 잊지 못할 것 같다.

-
내일도 TV 설치, 에어컨 설치, 가스 설치하러 오고 거실 등도 달러 오고
오고가는 사람들만 해도 몇 명인지-

-
정수기도 설치해야하는데, 어제 불만제로 보고나니 정수기를 써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고민이다.
아, 찝찝스러워!!!

-
아,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맥주 한 잔에 감자칩 바삭바삭 먹고 일찌감치 퍼져자야겠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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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봉

    이사하느라 고생많았겠다.. 앞으로 고생할일도 더 남아있는것같고..
    그래도 둘이서 뭔가 하나씩 새로운일을 함께 해나간다는게 더 의미
    있는거니깐..

    벌써 결혼해서 산지가 2년이 지난거야?
    그렇구나..

    나도나도...
    나도 그러고싶다...
    너가 참 보고싶은데,, 이렇게 정신없는 때에 보고싶단 말도 좀 실례일듯..^^

    이사하고 정리하느라, 낯선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것도 꽤 스트레스일거야..
    이사마무리 잘하고,,, 낭군님의 손길로 예쁘게 단장된 러브하우스!-사진도 올려줭~~^^

    2009/03/28 00:01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쁘게 단장된'까지 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것 같아;;
      그러게 결혼한 지 2주년 다 되어간다.
      사실 기분상으론 그보다 더 오래된거 같은데 말야, 하하

      2009/03/30 15:04 [ ADDR : EDIT/ DEL ]
  2. 하똥이

    그러게,이사하느냐 수고했어~
    어머님의 센스있으신 반짝반짝선물도 나중에 찍어서 올려줘^^

    나도 이사만 세번했잖아
    그번거로움과 이사갈때마다
    정말 억소리나는 돈들과(설치비만도 무시못함 ㅋㅋ)
    헉소리나오는 곳을
    사람사는곳으로 바꾸느냐 힘들더라구..ㅜㅜ
    그래도 정든곳을 떠날때 그맘..얼마나 찡한지.
    새로운곳에서 더욱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
    화이팅~~^^

    2009/03/28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 너 진짜 이사 세번 어떻게 했니!!! T_T
      난 아주 한번 하고 드러눕겠다;;;
      완전 돈잔치야, 복비에 각종 설치비에 막 사소한거까지 다 모이면 억! 소리나네 진짜로-
      나도 슬슬 사람사는 곳으로 바꿔가고 있는데 쉽진 않다, 하핫!

      2009/03/30 15:05 [ ADDR : EDIT/ DEL ]
  3. 마롱

    징돌이와 억님이라면 멋진 '살롱드상도'를 만들 수 있을거야!
    이젠 자전거도 베란다에 내놓고-
    고냥이들 보금자리도 잘 마련해 주세요~

    2009/03/28 13:26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대충 반만 공개하는 집이 될수도?
      캣타워 주문했다규, 완전 거금!!!

      2009/03/30 15:05 [ ADDR : EDIT/ DEL ]
  4. yumyum

    잘했어? 아이구..완전 고생했다야~
    정리 금방 되길 바래~~
    억님이 주방 다시 이쁘게 해주실끄야~ 우왕.굿

    2009/03/28 22:06 [ ADDR : EDIT/ DEL : REPLY ]
    • 주방 나 무서워, 가기 싫다! 어쩌지....☞☜

      2009/03/30 15:06 [ ADDR : EDIT/ DEL ]
  5. 정수기 더럽대????

    2009/03/30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 다 그런건 아니지만, 원래 불만제로같은데 나오는건 장난아니잖아.
      웩-

      2009/03/30 15:06 [ ADDR : EDIT/ DEL ]
  6. 연님

    수고했어요~~~~욕봐써 ㅜㅜ

    2009/03/30 10:16 [ ADDR : EDIT/ DEL : REPLY ]
    • 지대 욕 보고, 한동안 계속 욕 보려구요 ㅎㅎㅎ

      2009/03/30 15:06 [ ADDR : EDIT/ DEL ]
  7. 통통

    징데렐라~~ 쓸고 닦고~ 수고햐!!
    그래도 이사를 마치고 나니 맘은 한결 편하지??(아닌가? ^^;;)
    암튼~ 언능 '살롱 드 상도'로 좀 초대해줘 ㅎㅎ

    2009/03/30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직은 아니구요, 정리안한것들 애써 외면하면서 살짝 불편한 마음? ㅎㅎ
      주말에야 손이 갈 것 같아요.
      살롱드상도, 또는 메종드상도에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2009/03/31 08:44 [ ADDR : EDIT/ DEL ]
  8. 비쥬

    징징..억억억억!!!했구나

    2009/03/30 17:02 [ ADDR : EDIT/ DEL : REPLY ]
    • 크크큭, 넵! 지금도 억! 억! 하고 있어효-
      어제 네트온으로 '도는훈님' 이모티콘 보면서 연님이랑 즐거워했는데....

      2009/03/31 08:43 [ ADDR : EDIT/ DEL ]

b. DaiLy NotE2009/03/24 16:22
오늘은 그닥 늦게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어쩐지 게으름을 피우다가 8시가 됐다.
고냥들한테 빠빠이도 제대로 못하고, 말똥말똥한 눈으로 쳐다보는 아이들 한 번 껴안아주지도 못하고
엄마 다녀올게!" 크게 소리만 친 후, (역시나) 맨발에 뒤축이 고무줄로 된 신발을 꿰차고 나왔다.
나모키는 일반쓰레기, 나는 재활용쓰레기 봉다리를 하나씩 손에 들고나와
집과 마을버스 정류장 중간에 있는 쓰레기 버리는 곳으로 걸어가다가 
문.득. 고개를 올려다보니

와, 벌써 벚꽃이 폈다. 
난 정말 그것도 모르고!!!! 왜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지?

저-어쪽에서 들려오는 마을버스의 시끄러운 엔진소리에 식겁해서
미친듯이 뛰어서 쓰레기를 버리고 정류장으로 100m 22초 기록으로 뛰어가느라고,
혀끝까지 나왔던 오빠, 저것 좀 봐! 벚꽃이 핀 거 있지!!" 소리는 그냥 꿀꺽 삼킨다.

그래도 사무실에 쳐박혀서
아침하늘을 수놓던 벚꽃을 떠올리니 기분이 좋아진다.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기운이 퍼진다.

네이트온으로라도 이야기해줘야지.
나모키, 벚꽃폈다! 오빠는 그것도 모르고!!!!
Posted by 찐찐
TAG 벚꽃,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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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나도 주말에 개나리 만개 + 수양버들에 연두빛 돌기 시작한거 보고 깜놀!
    이렇게 무심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나-! 생각했었지..

    이제 봄이 오기 시작했으니까, 변하는거 하나하나 가슴으로 느끼면서 만끽해봅시다요-! ^^

    2009/03/25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 꽃 피는 것도 모르고, 알아도 어디 쉽게 놀러가지도 못하고-
      왠지 그래서 봄이 오니 더 우울하달까? ㅜ_ㅜ
      안되겠어 유미네를 가자;;

      2009/03/26 14:53 [ ADDR : EDIT/ DEL ]
  2. 통통

    벚꽃이 핀 거야?? 정말.. 그런 거야??
    봄이 왔네.. 생각은 하는데 요즘은 정말 남 일 같이 얘기해 ㅡㅡ;;

    2009/03/25 18:26 [ ADDR : EDIT/ DEL : REPLY ]
    • 폈더라구요, 꽃이! 사진 찍을 여유도 없구-

      2009/03/26 14:53 [ ADDR : EDIT/ DEL ]
  3. 정말 우울한 봄인듯...
    경기에, 뭣같은 정치에...
    이러라고 뽑아준게 아닐텐데? 응?

    2009/03/26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쩜 이렇게 정신없고 여유없고, 그런 봄인지-
      경기도 안좋고 흉흉한 세상에 나까지 물드는 거 같아.
      이사하면 고냥들 데리고 봄바람 쐬러가자, 킁킁!

      2009/03/26 14:55 [ ADDR : EDIT/ DEL ]
  4. 마롱

    꽃놀이가자~~~

    2009/03/26 13:34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디로 갈깝쇼?
      상수초-신상중 사이의 장미터널을 지나 5단지로 접어드는 그 길? 하핫-

      2009/03/26 14:55 [ ADDR : EDIT/ DEL ]

c. My BeBe2009/03/24 13:02


언제였더라 작년 1월쯤인가, 아니면 재작년 12월이었던가
바둥이 혼자였을 시절-
컴터방 창가에서 하염없이 밖을 바라다보다가


바깥에 까치라도 날아다니는지 벌떡 일어선다.
이때의 바둥이는.... 차암 작구나.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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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님

    꺅!!!어린이 바둥!!!!

    2009/03/24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리고 순.진.했던 시절!
      지금은 깐돌깐돌, 자아가 한 단계 업그레이되고 있어요 한참!

      2009/03/26 14:56 [ ADDR : EDIT/ DEL ]
  2. munsuk

    바둥이 저 곧게뻗은 두 발! 어쩔꺼야!
    알라뵤-바둥가♥

    2009/03/25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 뒷다리 너무 귀엽지? 캬랄라-
      가만, 넌 바둥럽 아니잖아? 구릉파잖아!

      2009/03/26 14:56 [ ADDR : EDIT/ DEL ]
  3. 통통

    저 망.. 튼튼한 거지?? 이제 아가들 새집에서 뛰놀겠고나~~

    2009/03/25 18:27 [ ADDR : EDIT/ DEL : REPLY ]
    • 튼튼해요! ㅎㅎ
      이 집이 그래도 새집이라 샷시는 참 좋았다는.../담배/

      2009/03/26 14:56 [ ADDR : EDIT/ DEL ]
  4. 마롱

    둥둥아~~꼬리길이를 봐도 작다는 걸 알 수 있다 ㅋ

    2009/03/26 13:23 [ ADDR : EDIT/ DEL : REPLY ]
    • 짧은 꼬리, 작은 머리통-
      어린 소년 바둥이었지.

      2009/03/26 14:57 [ ADDR : EDIT/ DEL ]
  5. 하똥이

    저뒷모습 왠지 수한이 생각,느낌이나네?ㅎㅎㅎ
    수한이도 이비슷한 사진이 ㅋ 내가 싸이에 올릴께
    함봐봐 ㅋㅋㅋ비슷한녀석들 사랑스러버!!!

    2009/03/28 00:24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오 수한이 뒷모습이라니!
      사진 올렸어? 구경간다, 숑-

      2009/03/30 15:07 [ ADDR : EDIT/ DEL ]

b. DaiLy NotE2009/03/23 17:31
열불터지는 일이 있었다.
화가 나는데, 일단 아무 말 안하고 꾹 참고-
내가 좀 예민해서 오바하는건지, 아니면 화를 내도 되는 상황인건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다, 이젠.
그래서 일단 혼자서 고민하고 결론내려야 하는 일이 더 많아졌다.
우선은 참기로 했다. 나는 마음이 상했지만, 그걸 다른 사람에게까지 표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이야기해보기로 했다.
그때의 상황에서 나는 이러했다고. 이야기하고 상대의 생각은 어떠한지 귀 기울여보기로 했다.

차근차근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는건지, 조금은 현명해져가는건지
아니면 그저 타협하고 마는 것인지-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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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다, 이젠. ㅜ.ㅜ
    ㅈㄱㅈㄱㅈㄱ
    징징.. 올웨이즈위듀~~

    2009/03/23 18:33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쥬

    나도 요즘 참고사는일이 많아졌당..
    이제 화내고 끙끙앓으면 늙는게 느껴지는거 같애
    (아 잔인해라 ㅜㅜ) 징징 간바떼!!

    2009/03/24 10:10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이 드는 것도 아니고, 늙어간다니!!!! T_T
      하지만 그 말이 너무 와닿는다는 사실에 더 절망이에요.
      완전 피부가 하루가 다르게 노화되고 있다는-
      비쥬비쥬님도 으랏차차 스모부 아니고 화이팅!

      2009/03/26 14:58 [ ADDR : EDIT/ DEL ]
  3. munsuk

    습습후후- 생각을 스탑.
    (정작 이렇게 말하고 스탑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담배/)

    2009/03/25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4. 마롱

    먼먼이의 선생님을 생각하고, 억님의 교장선생님을 생각하고, 그다음 나의 학교를 생각하련. 좀 나아지지 않니? ☞☜

    2009/03/26 13:28 [ ADDR : EDIT/ DEL : REPLY ]
    • 응, 우리 왜이래;;;;
      이런 늪같은;;;;;
      술이나 먹자!

      2009/03/26 14:59 [ ADDR : EDIT/ DEL ]
    • munsuk

      이건 뭐-
      강도의 순서인가..
      선생님 > 교장선생님 > 평창학교.. ㄷㄷㄷ

      2009/03/26 18:11 [ ADDR : EDIT/ DEL ]

b. DaiLy NotE2009/03/19 14:20
a.
말이 필요없는 내 친구 여발이 생일!
Happy Birthday to You-♡
딱 응X하기 전까지만 신나게 만수무강해라-


b.
얼마 전부터 우리 층에 모르는 얼굴의 남자가 출근한다.
아, 뭐 원래부터도 같은 층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다 모르긴 하지만;;;
내가 무심한건가? +_+
암튼 첨 보는 사람이니까 아, 인턴인가부다~ 한다.


c.
연님이 준 차 맛있다.
티백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뭔지 모르겠다. 물어봐야지-
아, 사쿠라찻잔도 개시해야하는데 왠지 이사가서 꺼내쓰고 싶은 요상항 이 마음!
그릇, 그릇장, 그릇진열 등등에 집착집착하던 엄마의 마음 이제야 딱 알겠다.
어디 여행을 가도 그릇부터 보는 나, 그릇장 하나 만들어주세요, 남푱!


d.
봄인가보다, 몸이 베베 꼬이는걸 보니 확실하다.
뛰쳐나가고싶네, 그냥-
어디 카페에 앉아서 베이글 꼭꼭 씹으면서 커피마시고
책 보다가 졸다가 그러고 싶다.
그러고 싶다.는 건 그럴수 없다.는 말이다. 젱장;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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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님

    나도 뛰쳐나가고 싶!!!
    내가 준차는...머드라...ㅡㅡa

    2009/03/20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 뭐냐구요! 뭐냐구요!!!!!
      괜찮으니 내일 덧신 패턴 좀 가져다주세효 ☞☜

      2009/03/23 15:03 [ ADDR : EDIT/ DEL ]
  2. 통통

    뛰쳐 나가도.. 그 근처에는 여유로운 카페가 없....
    또 택시 타고 서래로?? ㅎㅎ

    2009/03/20 10:12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서래, 문제는 택시가 안와요 ㅜ.ㅜ

      2009/03/23 15:03 [ ADDR : EDIT/ DEL ]
  3. 여원씨- 생일축하요-
    이사가고 놀러오면 밥이나 같이 먹자구요-

    2009/03/20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 [살롱드상도]로 초대하는거죠-
      남평, 나 원단 사죠-

      2009/03/23 15:04 [ ADDR : EDIT/ DEL ]
    • 마롱

      새로 오픈하는 살롱드상도 기대하겠스니다!
      징돌아 원단은 니 용돈에서 사라-풉

      2009/03/26 13:33 [ ADDR : EDIT/ DEL ]
    • 마롱이, 아부지한테 어떻게 좀 안될까? 굽신굽신-
      안감대환영!

      2009/03/26 14:59 [ ADDR : EDIT/ DEL ]
  4. 서래마을 갈려고 해도 돈이 없ㄷ....

    2009/03/20 16:16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뭐라 내가 해 줄 말이;; 다만 힘을 내요;;

      2009/03/23 15:04 [ ADDR : EDIT/ DEL ]
  5. 마롱

    일주일만애 생일축하 메시지 발견!
    아놔~ 이건 나때문이라 뭐라고도 못한다 ☞☜

    2009/03/26 13:32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내년에는 당일에 챙겨봐라!

      2009/03/26 14:59 [ ADDR : EDIT/ DEL ]

g. JiNJiN TriP2009/03/19 10:29

Cafe Goûte
호리에 스트릿을 뱅글뱅글 걸으며 구경하다가 커피 마시자고 들어간 곳-
윙버스에서 본 설명과는 좀 다른 분위기인 것 같다.
컨츄리스타일이라고 했는데 내부를 보면 대체 이게 왜 컨츄리;;
그냥 내츄럴이 더 맞는 설명일듯-
역시나 나무 바닥에 나무 테이블, 나무 의자가 놓여져 있다.
배가 부르니까 런치세트 하나에 커피+디저트를 주문했다.
사실 오사카에서는 계속해서 배가 불러있는 상태. 계속 뭔가 먹고 다녔기 때문에 배가 고팠던 적이 없다!
음하음하음하하-


아, 나의 더듬더듬 실력으로는 너무나 알아보기 힘든 메뉴판;;
많이 먹으러 다닌 만큼, 하루에도 몇 번씩 메뉴판 번역해주신 나모키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런치에는 파스타, 그라탕, 샌드위치 종류가 있는데
하프 앤 하프로 주문할 수도 있다.
우리는 올리브오일파스타와 그라탕을 하프 앤 하프로,
디저트로는 배타르트를 주문했다.


런치세트에 포함된 샐러드, 파릇파릇 신선한 야채와 가벼운 오일드레싱이 맛있다.
대체 일본에선 무슨 오일을 쓰길래 이러케 가볍고 산뜻한걸까?
옆에 있는 컵은 스프인데, 딱 뭐랄까 냉면집에서 주는 따끈한 육수같은 느낌.
요것도 나모키한테 인심쓰듯 다 먹으라고 줬더니 좋아한다;;


이거 참, 정말 맛있었던 파스타다.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계속 돌아, 하프 앤 하프로 시킨 게 후회스러울 정도-
굉장히 심플한데 입에 착착 붙는다.
설거지하듯 봑봑 긁어먹었다.


파스타 양이 적다고 아쉬워하던 순간 나온 그라탕.
가지가 숑숑 박혀있고, 무척 고소하고 부드럽다.
가지 좋아하는 나도, 가지 잘 안먹는 나모키도 열심히 퍼묵퍼묵!
역시나 엄청 작은 수플레컵 같은데 나와서 슬픈 양 ㅜ.ㅜ


배 타르트는 데코가 정말 이뻤는데, 사진이 이 모양이다 ㅜ.ㅜ
(아마도 와인에) 졸인 배를 얹었는데, 타르트지가 촉촉하니 맛있다.
크림과 베리, 그리고 구운 아몬드도 참 잘 어울린다.


BRUTUS도 있어서 가져다 보고-
나모키의 T2를 얹어두었더니 좀 폼난다, 큭!
커피도 맛있고, 서버남도 간지 철철이고, 작은 화장실도 너무 이쁘고,
무엇보다도 저-엉말 훌륭한 카페고항, 카페런치를 맛보게 해 준 구떼!
웬만한 레스토랑 뺨 후려치는 맛이라니깐, 진짜-

나모키는 오사카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 망설이지 않고 구떼를 꼽았다.
나도 무척 감동받았었는데, 무엇보다도 점심시간에 잠깐 때우는 런치가 아니라
진짜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한 멋진 퀄리티의 식사를 내올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이 참 부러웠다.


+
여행 내내 참 간편하고 고마웠던 클라쎄이지만
카페에서 음식사진 찍을때 만큼은 DSLR이 그리워진다.
이건 뭐 접사는 커녕, 일단 초점거리 확보하느라 의자 밀고 일어서고 난리;;
지대 관광객 티 내고 다녔다, 흑!
클라쎄보다 더 한 T2 들고다닌 나모키는 더 안습! T^T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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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롱

    그라탕 완죤 내스타일 찐득찐득~
    근데 메뉴판은 발로 그리셨;;
    사진은 색감이 무지 좋으니까 그정도 수고는 감수하자-ㅋㅋ

    2009/03/19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라탕 진정 부드럽고 꼬소 (+_+)=b
      저 메뉴판도 나름 일본어로는 개성있는 폰트아닐까?
      다만, 내가 못 알아본다는거 ☞☜

      2009/03/23 15:01 [ ADDR : EDIT/ DEL ]
  2. 비쥬

    좀 많이 시키지!! 넘 작잖아!!
    엉엉 내가봐도 안타까운 양인데 ㅜㅜ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 스타일.. 맛보고싶당..

    2009/03/19 11:45 [ ADDR : EDIT/ DEL : REPLY ]
    • 저기 들어가기 직전에 빵이랑 샌드위치 먹고 갔거든요;
      딱 저만큼이어서 감질나고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ㅎㅎ

      2009/03/23 15:01 [ ADDR : EDIT/ DEL ]
  3. 와 정말 아기자기하게 나온다 ㅋㅋ
    나에겐 턱없이 모자라보이는 양^^;;;;

    의자밀고 일어서고 ㅋㅋㅋㅋ 상상이 막간다.^^
    그래도 이렇게 멋진 사진과 추억을 담아오니 좋네!
    일어 잘하는 남푠님 두어서 좋겠다 찐찐 ㅎㅎ

    2009/03/19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 원래 저게 일인분이니까-
      먹다보면 은근 배가 불러, 완전 적지는 않아 ㅎㅎㅎ
      우린 또 밥 먹고 디저트먹고 요런 코스 좋아하잖아!

      2009/03/23 15:02 [ ADDR : EDIT/ DEL ]
  4. 연님

    오오오오오.....!!!!!!!

    2009/03/20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5. 통통

    오오~ 파스타 정말 심플해보이는데.. 맛났어??

    2009/03/20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짜. 맛있었어요 휴 T_T
      대체 뭘로 맛을 내는건지!!!!!
      재료 별로 안들어갔는데 맛있으니까 내공이 더더더 탁월한거겠쬬?

      2009/03/23 15:02 [ ADDR : EDIT/ DEL ]

a. J i N J i N2009/03/16 14:28
지난 토요일, 종훈이 오빠의 결혼식이 있었다.
나는 2년 만에 메이크업을 받고 고운 한복을 꺼내어 입었다.
엄마는 이틀전부터 밤에 한숨도 못주무셨다더니 눈이 빨갛게 충혈되었다.
결혼식 때는 여기저기 인사하고 불려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곱디 고운 한복이 그럴때는 어찌나 거추장스러운지!
게다가 고무신 속에 내 발가락은 다섯개가 한꺼번에 붙어버릴 것만 같았다.
엄마아빠는 손님들 맞이하고 인사다니시느라 정신이 없으시고
우리 나모키는 사촌형부와 둘이 접수대에 앉아 쫄쫄 굶으면서 완전 수고하시었다. 든든한 우리 남표니!
가족들은 찾아주신 모든 하객분들이 돌아가신 후 3시가 넘어서야 따로 모여 식사를 했는데,
이제 우리 가족이 이만큼 더 늘어났구나, 나에게도 새언니가 생겼구나 하는게 실감났다.
갓 결혼한 커플은 신혼여행을 위해 인천 호텔로 떠나고
식이 끝난 후, 나와 나모키는 엄마아빠 집으로 갔다.
말을 안하지만 엄마아빠의 모습에서 벌써부터 허전함과 쓸쓸함이 묻어나온다.
신기하다. 가족은 늘어났는데 그만큼 허전한 건 어쩔 수 없다보다.
하지만 내가 그랬듯, 종훈오빠도 결혼해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면서 잘 살면
이만큼의 허전함은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하게 메꿔질 것이다.
그래도 확실히 종훈오빠가 집에 남아있었던 나의 결혼보다는
이제 집에 자식들이 아무도 남지 않게 되는 종훈오빠의 결혼이 더 크게 느껴진다.
오빠지만, 어쩐지 나에게는 동생같이 느껴질 때가 더 많았었던 종훈오빠야가
신랑입장! 소리에 맞춰 걸어들어가는 순간 왜 내가 눈물이 날 것 같은건지.
그래도 문득문득 역시 오빠는 오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들의 듬직했던 오빠 모습처럼
새언니에게는 커다란 나무같은 남편이, 우리집과 처가댁에는 듬직한 아들이 되길 바래.
지금쯤 몰디브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종훈오빠와 새언니-
행복하게 잘 살아야해요, 화이팅!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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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

    아~ 난 섭섭이 결혼할 때 기분이 어떨까 ㅜ.ㅜ
    근데... 난 증거사진을 원해!! 징징의 한복씬~ ㅋㅋㅋ

    2009/03/16 15:16 [ ADDR : EDIT/ DEL : REPLY ]
  2. munsuk

    오빠를 생각하는 동생의 마음이..
    그 날의 결혼식만큼이나 훈훈하군하-!

    종훈오빠, 행복하세요-! 으크크 ^^

    2009/03/16 16:52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우리는 훈훈한 남매!!!!
      와줘서 고마웠어 힛-

      2009/03/17 18:15 [ ADDR : EDIT/ DEL ]
  3. 하똥이

    정말 수고 많았다.
    우리엄마 다녀오셔서,신부가 연예인 닮았다면서
    이쁘다고 ㅋㅋㅋㅋ
    참 보기 좋다고 그러시더라-

    나도 종훈오빠 결혼축하해요!
    몰디브 이게 젤루 부럽군욥^^
    아 신혼여행이 젤루 좋을때~ㅎㅎㅎ

    2009/03/16 23:23 [ ADDR : EDIT/ DEL : REPLY ]
    • 옷 연예인 누구일까?
      새언니 길쭉하고 날씬하고 이뻐 ㅎㅎ
      덕분에 종훈오빠가 나만보면 살빼라고 난리임;;-_-

      진짜 신혼여행이 제일 좋지, 아악 부럽!

      2009/03/17 18:16 [ ADDR : EDIT/ DEL ]
  4. 비쥬

    한복 사진을 내놔라 어서~~
    연예인 닮으신 새언니도 너무 궁금궁금

    2009/03/17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롱

    신랑입장! 소리에 맞춰 걸어들어가는-종훈오빠의 손발 엇박스텝에
    먼먼이는 '여원아 이거 나 혼자 느끼는 거니?'라고 물어보았고
    나는 '아마 나도 너랑 같은걸 느끼고 있는 같애'라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2009/03/17 14:58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빠 입장하는데, 나도 떨리던데 본인은 완전 제정신 아니었을듯-
      그래도 울거라는 나의 걱정과는 달리 잘 참더라 흐흐흐-

      2009/03/17 18:17 [ ADDR : EDIT/ DEL ]
  6. 세봉

    어머,,, 오빠 결혼했어??
    어머나,, 완전 나만 몰랐네,, 소식조차 듣질못했으니말야..
    먼저 연락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너한테 서운하기도 한건... 멀까나..
    우리가 이렇게 멀어진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함께 교회다니면서 내친구 가족이자, 어머님아버님,너희 오빠...이런생각
    갖고 있었는데,,,, 결혼소식조차 전혀 몰랐던게,,,, 넘 아쉽다...

    그만큼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못만나서 그런건가....

    종훈오빠 결혼 축하해..
    어머님,아버님께서 식구가 늘어났어도 품안의 자식들이
    다 자라서, 짝을 찾아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고
    뿌듯하기도 하지만, 허전함도 크실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딸만 둘인데,,, 그 맘 더하시겠지??

    얼마나 이쁘고 똑똑한 새언니를 얻으셨을까... 궁금하넹^^
    행복하게 잘살거라 믿어,,, 얼마나 또 축복받는 결혼이었을지... 상상만해도 행복했을거
    같어~~

    이젠,, 너랑 오빠랑 모두 가정을 꾸렸으니 모두 인생의 큰산 하나 넘었구나.. 싶어~ㅎㅎ
    나는 언제쯤,, 일까..?

    아직 내 짝이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이런맘 들면 안되는건데,,,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못봐서 그랬을텐데....라는
    생각 들면서도 괜히 서운한 맘도 들구 막 그랭..^^;

    너와 종훈오빠 모두 행복하게 건강하게 축복받는 가정으로 잘 꾸려나갈거라는거..안봐도
    보인다..^^

    앗.. 글구 이사는 했엉? 지난번 쓴글에 보니깐 이사할생각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집들이까지 아니더라도, 밖에서라도 꼭 시간내서 보자구!!꼭~~~

    2009/03/21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 으응, 나도 아니고 오빠 결혼식이라 나는 특별히 따로 연락한 사람이 없어.
      거의 오빠 아니면 부모님 손님이니까-
      오랜만에 갑자기 연락해서 결혼식 오라하는 것도 사실 좀 어렵고, 부담이 될 것 같다는 걱정이 앞서고.
      근데 섭섭했다기 연락할걸 그랬네? 하하, 미얀!

      이사는 아직 안했고, 드디어 이번주야-
      난 태평한 성격이라 안 그럴 줄 알았는데, 첫 이사라 그런지 막 신경이 곤두서네;
      신경써야할 일도 너무 많구 말이야.
      뭐 할 일이 생겨도 죄다 '이사한 다음에.'로 미뤄두고있어.
      종훈오빠와 새언니의 모습은 아마 곧 오빠 블로그에 업뎃되지 않을까 싶어 :D

      2009/03/23 14:59 [ ADDR : EDIT/ DEL ]
  7. Hey, sis!
    Here's your brother at Male' Airport waiting to board in half an hour, leaving so beatiful scenes of Maldives behind.
    I like what you wrote above. A lil bit touching as always.
    Thank you and your hus so much again for all the hard work done on my wed day.
    BTW I'll be home on Sat. See you there. Bye!

    2009/03/20 02:21 [ ADDR : EDIT/ DEL : REPLY ]
    • 또 감동받았구나.
      울지말고;;; 잘 살아!!!!
      새언니 생기니까 나도 좋다 :D

      2009/03/23 15:00 [ ADDR : EDIT/ DEL ]

g. JiNJiN TriP2009/03/16 10:34

세련된 샵들이 많은 호리에 거리-
슬슬 걸으면서 구경도 하고 다리가 아프면 카페에 들어가 쉬면서 차도 마시고 다시 또 걷는다.
센스있는 가게들이 많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된달까.



나무로 된 아이들 장난감과 영어책 등을 파는 작은 가게
 


막막 찾아가고 싶은 잡화가게의 안내판.
갈색+민트색에 레이스 모티브까지 너무 이뿌다.
 


연두랑 핑크랑 흰색이랑-
가까이서 보면 내부는 더 아기자기 귀여운 아가옷 가게



 핸드메이드 니트제품과 다양한 원단, 엄청난 부자재 등을 파는 쎄뜨미뇽.
사진엔 잘 안 나왔지만 원단에 리본, 비쥬로 장식한 저 컵케익 브로치랑 새 브로치 진정 알흠다웠다.
가격이 쎄서 포기했지만 진짜 디테일 와방! 지금와서, 사올걸 후회스럽;;



아동복 가게의 깜찍한 포스터, 어린 소녀가 겁나 매력적이었다;



새로 공사 중인 가게의 나무 문.
이 곳엔 또 어떤 물건들이 가득 차서 어떤 풍경을 만들어내게될까-



이 심플하고 아특해 보이는 곳은, 다름아닌 미용실이다-
이곳의 미용실들을 보며 놀란 것은
1. 언뜻보면 카페로 보일만큼 샵마다 개성있고 센스있고 멋지다.
2. 가격이 후덜덜이다. 역시 머리는 우리나라에서-



진정 탐나는 가구들이 가득했던 곳-
요샌 이사를 앞두고 가구만 눈에 보인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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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땡

    나 진짜 오랜만에 1등이야 -_-v
    에헤..
    아 나도 막막 가고 싶다
    저런 카페, 샵들 구경하는거 정말 즐겁겠구나.

    2009/03/16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 축! 1등-
      진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막 신나는 기분 :D

      2009/03/17 18:09 [ ADDR : EDIT/ DEL ]
  2. 비쥬

    쏘쏘핫핫~
    난 저 가게들이 탐나는걸~

    2009/03/16 14:12 [ ADDR : EDIT/ DEL : REPLY ]
    • 비쥬님 스케일로라면 거리를 통째로 사야;;

      2009/03/17 18:09 [ ADDR : EDIT/ DEL ]
  3. 통통

    아~ 저렇게 예쁜 거리 걷고 싶다. 걷다가 차도 마시고 쉬고~ 여행땡겨!!

    2009/03/16 15:17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쥬-
      월급날 바로 다음의 주말+오늘같은 반짝한 봄날+맘에 쏙 드는 카페=그것이 행복이어라!

      2009/03/17 18:10 [ ADDR : EDIT/ DEL ]
  4. 하똥이

    나무로된 장난감과 영어책.
    사고프다.저런 목마 사고싶더라~

    아 정말 수한이꺼 사주고 픈건 백만가지인데
    ^^ 빨리 돈을 벌고 싶어욧,ㅋㅋ
    여행 사진들이 다 멋져 친구야!

    2009/03/16 23:30 [ ADDR : EDIT/ DEL : REPLY ]
    • 너무너무 귀엽더라!
      너는 나무깎아서 만들어줘버려 그냥!

      2009/03/17 18:11 [ ADDR : EDIT/ DEL ]
  5. 마롱

    와오오오오-
    역시 여행을 다녀오면 '아, 그거 무리해서라도 살걸'하는 아이템이 꼭 있기 마련
    (컵케익브로치 만들어 보아라 속닥속닥)

    2009/03/17 15:01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런 디테일이 안나올거 같고
      무엇보다도 저거 만든다고 재료 사들이면 또 비즈 같은건 대용량일텐데;; 알지?

      2009/03/17 18:11 [ ADDR : EDIT/ DEL ]

g. JiNJiN TriP2009/03/13 11:42

마츠바야에서 뜨끈한 우동으로 속을 따뜻하게 한 후, 거리를 둘러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샵들과 카페들이 있는데 슬쩍 가격대도 있어보이고 분위기도 좋아보인다.
이 근처에 있는 잡화샵인 아란지아론조를 가기 위해 걷고 있자니 비도 거의 그친다.
아란지아론조에 도착해보니 오픈시간이 아직 30분쯤 남았다.
커피도 마실겸 카페에 가기로 했다.
오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아까 내가 점 찍어뒀던 카페로 고고!


NestRobe는 총 4층짜리 건물인데 저렇게 커다란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쉽다.
1,2층은 옷을 팔고 3,4층은 카페인데 전체적으로 내츄럴한 나무로 꾸며져 있어서 무척 편안한 느낌이 든다.


아직 일러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고, 간혹 혼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온 여성들이 보인다.

+
일본엔 카페가 참 많은데 그 디테일함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카페에서 샐러드+주로 파스타+커피+디저트로 꾸며진 런치메뉴를 팔고 있는데
식사나 커피나, 또는 디저트나 그 수준이 매우매우 휼륭해서 깜짝 놀랐다.

우동 먹은지 얼마안되었기 때문에 나모키는 라떼, 나는 다즐링 그리고 스콘을 주문했다.
그래도 내가 차만 마실 순 없지;;;


린넨으로 싸인 메뉴판도 이쁘다.
하지만 역시 가다카나로 쓰인 메뉴들이 많기 때문에(난 히라가나만 읽을 줄 안다;;;)
나모키가 3,4 페이지의 모든 메뉴를 하나하나 읽어주는 사태가 또! 발생;; 푸힛, 아리가또-


 
테이블마다 귀여운 슈가통과 내츄럴한 냅킨 그리고 작은 식물이 놓여있는데-
무심한듯 어쩐지 소담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 곳의 모든 테이블과 의자는 나무로 되어있는데, 그 모양과 크기는 제각각이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 바로 옆 자리에도 이런 심플한 테이블이 있었다.
특히나 벽쪽에 붙은 저 자리는 혼자 와서 밥 먹고 책 보고 그러기 좋을 듯-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에도 저 자리에 앉아 책을 보며 밥을 먹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뒤쪽의 작은 주방, 모두 두 명의 남자직원이 일하고 있었는데
일본답게 엄청 친절하면서도 손이 섬세하면서도 재빨랐다. (난 개인적으로 손 빠른걸 좋아하니까;;)
특이하게 뒤쪽 테이블의 의자 두개는 그네였다. 천장에 매달린 작은 그네-
끊어질까봐 차마 내가 앉아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었다.


내가 주문한 다즐링과 스콘-
린넨 티코지와 티팟과 모래시계가 사진에 없어서 아쉽다.
수저 케이스와  그릇, 음식까지  테이블위의 모든 세팅이 완벽한 느낌.
지나다 들른 카페에서 이런 테이블을 마주하게 될 줄이야-
게다가 저 스콘은 밀가루가 아닌  여러가지 곡물가루들고 만든 것 같았는데 달지 않고 엄청 꼬소해서 진짜 맛있었다.
함께 나온 것은 작은 큐브 모양의 버터, 생크림 약간, 꿀, 그리고 사과콩포트(잼과는 좀 다르다).
특히 저 콩포트는 달콤한데 들쩍지근하지 않고 상큼한 끝맛을 가지고있다. 아, 최고야 ㅜ.ㅜ
나오다보니 작은 병에 담아 종류별로 파는 것 같던데, 정말 쓸어오고 싶었으나
일단 가격이 만만치 않았고;; 게다가 환율까지 적용해 계산해보니 절로 뒤돌아서게 되더라는, 흑!
암튼 왜 다 맛있냐!!!!!! 지금 사진보니 또 괴롭다!!!!!
저 스콘의 레서피라도 어디서 구하고 싶은 간절한 맘이다.

 
그릇장과 그릇 모두 좋다. 그릇은 판매도 하는데, 이 집 자체가 가격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아예 보지도 않았다.
환율이 절로 지름신을 쫓는구나!


요게바로 여러 콩포트들과 꿀들. 흰뚜껑의 병도 엄청 심플, 하얀 종이의 라벨지도 무척 심플, 갖고 싶은 맘 발동!
하지만 역시 환율신이 지름신을 이겼다. 요 세팅도 왜케 이쁜거지-


3층 카페의 창가자리. 이 자리에 앉아서 혼자 책 읽으면서 차 마시던 언니(실제론 나보다 언니가 아니겠지;;)가 있었는데
면으로 된 원피스를 입고 레이스 목걸이를 하고 앉아있는 뒷모습이 참 이뻤다.
옆에 놓인 바구니는 가방이나 소지품을 넣으라는 배려-


큰 테이블과 제각각의 의자들.
요즘은 홍대 카페만 가도 참 이런 분위기 많다.
그러나 이 곳 Nest Robe처럼, 또는 다음 포스팅으로 올릴 Goute처럼
카페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컨셉 안에서 완벽하게 들어맞는 곳은 찾기 힘들다.
일본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일본은 참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다.
이런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느껴질만한 공간이었다.

+
언젠가 부부카페오너를 꿈꾸는 나모키와 나에겐,
카페운영은 진짜진짜로 만만한게 아니다! 라는 새삼스러운 교훈을 깨닫게 해 준 일본여행이었다.
Posted by 찐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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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nsuk

    환율신이 지름신을 이겼다는게, 왜케 우끼고도 슬픈거냐! ㅠ_ㅠ
    나도 아마존에서 뭐 좀 사려다가도 손 놓게 되더라..

    우리나라 어쩌냐.. (급 애국자모드)

    2009/03/13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2. 마롱

    모든 컬러가 브라운과 화이트 투톤으로 이루어져서 그런지 참 깔끔하군요.
    우리나라 요즘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니뽄스타일 카페들은
    마치 정자동처럼 급조된, 모방된, 인공의 느낌이 가득해서 차별화도 부족하고...
    커피는 맛있는데 인테리어가 별로거나
    인테리어는 좋은데 커피맛이 별로거나 말이죠.

    징돌붑후네에게서
    진짜의 카페를 기대하겠습니다.

    2009/03/13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 살롱드상도에서 뵈어효-
      25년 전 인테리어이므로 눈 가리고 즐기는 살롱드상도입니다요 ( -_-)

      2009/03/17 18:12 [ ADDR : EDIT/ DEL ]
  3. botto

    테이블마다 놓인 바그니는 뭐지? ㅎㅎ

    2009/03/13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 바닥이라면 가방이나 옷 담으라는 바구니-
      테이블이라면 수저케이스 말하는건가? ㅎㅎ

      2009/03/17 18:13 [ ADDR : EDIT/ DEL ]
  4. yumyum

    소지품 넣으라고 놓아둔 바구니 진짜 센스 그 자체다...ㅎㅎ

    카페 분위기 너무 좋다~ 아~~~~
    어제 잠깐 시내 나갔다 왔는데...완전 일본인 물결 지대...ㅎㅎ
    부러워 고까울 지경이지만, 이왕 왔으니 돈이나 많이 쓰고 가라, 우리 돈 좀 벌게

    급 애국자모드2

    2009/03/16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5. 보땡

    이유있는 여행
    완전 바람직합니다요!
    카페운영 완전 어울려
    기대하겠읍.니다- ^^

    2009/03/16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쥬

    아 저~ 왕 테이블~
    거실에 놓는게 나의 꿈이였어

    2009/03/16 14:1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죠! 저런 테이블이 어울리는 거실과 집!

      2009/03/17 18:13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