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일주일 내내 잔뜩 체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금요일 밤엔 맛있는 걸 먹어줘야 한다면서 한껏 불타올라
퇴근하자마자 차를 가지고 다시 나와 홍대로 고고싱-
원랜 지난 번에 봐뒀던 [일본 카레왕의 집-파쿠모리 카레]에 가려고 했으나
금요일 저녁답게 주차장 길 근방엔 주차할 곳이 전혀 없었다.
우짜지-
차를 돌려 나오면서 전에 ㅈㅎ님과 ㅅㅎ님이 살짝 이야기해주셨던
이탈리안 식당 달고나에 가기로 했다.
강변북로에서 상수역 쪽으로 빠져나오는 그 길목에 바로 있기 때문에
카레집 가는 길에 봤더니 마침 앞에 슬쩍 주차할 곳도 있고 해서 결정.
역시 차를 갖고 나오면 어디를 가든 주차가 되느냐/마느냐가 가장 관건이다.
도착해보니 다행히도 딱 한 자리 남아있었다.
바로 문 앞이라 문이 열릴 때마다 찬바람이 휭~ 하긴 했지만
그래도 테이블 위에 미리 놓여있는 따뜻한 물 덕에 괜찮았다.

그래도 금요일 밤엔 맛있는 걸 먹어줘야 한다면서 한껏 불타올라
퇴근하자마자 차를 가지고 다시 나와 홍대로 고고싱-
원랜 지난 번에 봐뒀던 [일본 카레왕의 집-파쿠모리 카레]에 가려고 했으나
금요일 저녁답게 주차장 길 근방엔 주차할 곳이 전혀 없었다.
우짜지-
차를 돌려 나오면서 전에 ㅈㅎ님과 ㅅㅎ님이 살짝 이야기해주셨던
이탈리안 식당 달고나에 가기로 했다.
강변북로에서 상수역 쪽으로 빠져나오는 그 길목에 바로 있기 때문에
카레집 가는 길에 봤더니 마침 앞에 슬쩍 주차할 곳도 있고 해서 결정.
역시 차를 갖고 나오면 어디를 가든 주차가 되느냐/마느냐가 가장 관건이다.
도착해보니 다행히도 딱 한 자리 남아있었다.
바로 문 앞이라 문이 열릴 때마다 찬바람이 휭~ 하긴 했지만
그래도 테이블 위에 미리 놓여있는 따뜻한 물 덕에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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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피클이랑 빵-
나는 너무 달고 너무 신 피클 싫은데
덜 달고 덜 시면서도 상큼하게 아삭아삭한 게 완전 딱 좋은 피클이었다.
게다가 동그란 저 빵은 겉은 파삭, 속은 쫄깃한데
완전 갓 구운 것처럼 따끈따끈따끈한 상태로 나와서 더 맛있었다.
피클이라이 빵 만으로도 이 정도 만족이라니!
이쯤되면 이미 파스타에 대한 기대도 완전 커지게 되는거다.
나는 너무 달고 너무 신 피클 싫은데
덜 달고 덜 시면서도 상큼하게 아삭아삭한 게 완전 딱 좋은 피클이었다.
게다가 동그란 저 빵은 겉은 파삭, 속은 쫄깃한데
완전 갓 구운 것처럼 따끈따끈따끈한 상태로 나와서 더 맛있었다.
피클이라이 빵 만으로도 이 정도 만족이라니!
이쯤되면 이미 파스타에 대한 기대도 완전 커지게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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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키가 주문한 Salsicia alla Panna(살시챠 알라 빤나)
이태리 수제 소세지 살시챠 + 크림소스 + 구운 마늘.......
와, 이건 정말..........................................................
투썸접!!! (+_+)=b
국물있는 크림소스가 아니라, 파스타에 찰싹 달라붙어있는 크림소스인데
입에 넣는 순간 풍부한 향미가 확 퍼진다.
살다살다 내가 초밥왕, 신의 물방울 st.의 이런 기분을 실제로 느껴보다니;;;
수제 소세지는 덩어리로 나오는게 아니라 잘게 다져서 나오는데
그러면서도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다.
구운 마늘 집어 먹는 맛도 빼먹을 수 없고-
이태리 수제 소세지 살시챠 + 크림소스 + 구운 마늘.......
와, 이건 정말..........................................................
투썸접!!! (+_+)=b
국물있는 크림소스가 아니라, 파스타에 찰싹 달라붙어있는 크림소스인데
입에 넣는 순간 풍부한 향미가 확 퍼진다.
살다살다 내가 초밥왕, 신의 물방울 st.의 이런 기분을 실제로 느껴보다니;;;
수제 소세지는 덩어리로 나오는게 아니라 잘게 다져서 나오는데
그러면서도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다.
구운 마늘 집어 먹는 맛도 빼먹을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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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Vongole Originale(봉골레 오리지날레)
바지락 + 바질 + 프레쩨올로......
드라마 파스타에 알리오 올리오가 나온 그 순간부터
완전 오일파스타 먹고싶어서 미친듯이 걸근거렸기 때문에 나는 당연히 봉골레 주문!
완전 마시듯이 먹어치워버린 내 인생의 가장 맛있는 봉골레였다, 이것은-
바지락 + 바질 + 프레쩨올로......
드라마 파스타에 알리오 올리오가 나온 그 순간부터
완전 오일파스타 먹고싶어서 미친듯이 걸근거렸기 때문에 나는 당연히 봉골레 주문!
완전 마시듯이 먹어치워버린 내 인생의 가장 맛있는 봉골레였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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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초콜렛+아이스크림
파스타접시 보다 더 큰 접시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3~4스쿱
거기에 초콜렛 갈아서 뿌리고 호두와 푸룬을 옹기종기 얹어주었다.
나는 한스쿱 정도 나오는 그런 걸 생각했다가 이렇게 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완전 맛있는 식사.
간만에 정말 맛있는 파스타를 먹어서 진심으로 기뻤다.
나는 달고나에서 맛으로 놀라고, 가격으로 한 번 더 놀랐는데-
메뉴판이 가게 안쪽 벽에 칠판에 적혀져 있고 나는 안경도 안끼고가서
나모키가 읽어주는 메뉴를 듣고 주문하느라 가격도 못봤었다.
다만 요즘 파스타 가격대가 적어도 만 2~3천원 하니까
이 정도 퀄리티라면야 봉골레도 만 5천원은 충분히 넘겠다고 생각했을 뿐-
먹고 나서 다음날에야 나모키에게 근데 거기 달고나 얼마였어?" 아스크림까지 한 4만원 나왔지?" 했더니
2만 5천원" 하는거다. 엥? 뭐라 그렇게 비싸? 하나에?" 라고 묻자
다 합쳐서 2만 5천원"이라는 대답........... 나 순간 멍~
알고보니 봉골레가 무려 8천원이라는;;; 8천원도 완전 싼 밥값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파스타 가격과 달고나의 음식맛을 생각해봤을 때는 완전 놀라운 가격인거다.
뭔가 멋진 장소. 공간 안에 내공이 가득한 기분.
빨리 또 가고 싶어서 수짱언니랑 약속 잡아두었다.
벌써부터 신나는 걸-
파스타접시 보다 더 큰 접시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3~4스쿱
거기에 초콜렛 갈아서 뿌리고 호두와 푸룬을 옹기종기 얹어주었다.
나는 한스쿱 정도 나오는 그런 걸 생각했다가 이렇게 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완전 맛있는 식사.
간만에 정말 맛있는 파스타를 먹어서 진심으로 기뻤다.
나는 달고나에서 맛으로 놀라고, 가격으로 한 번 더 놀랐는데-
메뉴판이 가게 안쪽 벽에 칠판에 적혀져 있고 나는 안경도 안끼고가서
나모키가 읽어주는 메뉴를 듣고 주문하느라 가격도 못봤었다.
다만 요즘 파스타 가격대가 적어도 만 2~3천원 하니까
이 정도 퀄리티라면야 봉골레도 만 5천원은 충분히 넘겠다고 생각했을 뿐-
먹고 나서 다음날에야 나모키에게 근데 거기 달고나 얼마였어?" 아스크림까지 한 4만원 나왔지?" 했더니
2만 5천원" 하는거다. 엥? 뭐라 그렇게 비싸? 하나에?" 라고 묻자
다 합쳐서 2만 5천원"이라는 대답........... 나 순간 멍~
알고보니 봉골레가 무려 8천원이라는;;; 8천원도 완전 싼 밥값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파스타 가격과 달고나의 음식맛을 생각해봤을 때는 완전 놀라운 가격인거다.
뭔가 멋진 장소. 공간 안에 내공이 가득한 기분.
빨리 또 가고 싶어서 수짱언니랑 약속 잡아두었다.
벌써부터 신나는 걸-
댓글을 달아 주세요
드라마보고 간신히 진정시키고왔는데
2010/01/26 23:48 [ ADDR : EDIT/ DEL : REPLY ]난 지금 눈물을 흘리고있다 ㅠㅠ
그노무 파스타 드라마 때문에 월,화 10-11시가 괴로워요 T_T
2010/01/27 10:16 [ ADDR : EDIT/ DEL ]근데 또 수목금토일은 파스타 안해서 괴롭고;;
봉골레! 꼭 먹으러 갈래욧 :) 크림파스타도요 흑
2010/01/27 03:56 [ ADDR : EDIT/ DEL : REPLY ]정말정말 꼭 가보세요 >ㅅ<
2010/01/27 10:17 [ ADDR : EDIT/ DEL ]파스타 먹고 이렇게 기쁘기는 처음이에요;;;
여기서 5분만 정신줄 놓고 가겠당! 크하악!!
2010/01/27 09:17 [ ADDR : EDIT/ DEL : REPLY ]나모키님이 드신 저 파스타는 보기만해도 진정 내 취향임!!
간만에 홍대한번 떠주셔야게쓰요. 스노브도 가야하구..(끄적끄적)
응 넌 일단 가면 먼저 살시챠... 저걸 먼저 꼭 먹고!
2010/01/27 10:18 [ ADDR : EDIT/ DEL ]나 석화도 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
근데 문제는 한 접시 말고 한 바가지쯤 먹어야할거 같아;;
스노브는 뽐므타르트와 얼그레이 추천이요~
밥먹은 곳에서 디저트 먹는 거 그거 브루쥬아st.인데!! 멋져!
2010/01/27 09:32 [ ADDR : EDIT/ DEL : REPLY ]그나저나 나모키님이 드신 크림슈파 비쥬얼조차도 장난아니다-ㅠ-
(난 어제 사온 생크림으로 집에서나...끄적끄적...ㅅㅅ)
근데 코멘트 한마디한마디가 <파스타>랑 겹쳐져ㄲㄲㄲ
국물없는크림소스/달지않은피클/모시조개아닌바지락봉골레 으흐흐
봉골레 8처넌 진정 챔푠!
ㅋㅋㅋㅋㅋㅋㅋ 아스크림 오천원이니깐, 너도 해봐;;
2010/01/27 10:20 [ ADDR : EDIT/ DEL ]둘이 먹음 배터짐!
생크림도 사왔수나! 난 사두면 왠지 귀찮아지고, 그래서 두면 날짜지나고;;
도통 생크림을 살 수가 없어. 게다가 우리동네에서 덴마크 생크림 안판다. 그냥 휘핑크림만.....
너 파스타도 안보면서 어떻게 알아!!! ㅋㅋㅋ
맛있다고 해서 완전 솔깃~ 했는데!!
2010/01/27 11:08 [ ADDR : EDIT/ DEL : REPLY ]가격도 착하다니 너무 좋은걸~~
난 이번주 월화 퇴근시간이
파스타를 패스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었달까?
하지만 궁금하다규!! 선균이와 효진이~ 어떻게 됐어~~ 흐흐
게다가 보지 않아도 월요일, 화요일이면 급 땡기는 파스타!!
점심시간에 달려가고 싶다~
으흐 아 이번주 파스타 정말 대박! ♡ㅅ♡
2010/01/27 16:06 [ ADDR : EDIT/ DEL ]꼭 재방송 챙겨보세요호-
오늘 가보게썸. 달고나.
2010/01/27 11:13 [ ADDR : EDIT/ DEL : REPLY ]습습후후.
오늘은 코코로벤또~ 다음엔 달고나~
2010/01/27 16:07 [ ADDR : EDIT/ DEL ]오늘도 다음도 스노브~
아, 저도 여기 얘기 듣긴했었는데 말예요.
2010/01/27 16:28 [ ADDR : EDIT/ DEL : REPLY ]완전 훌륭한 맛에, 착한 가격이라니 꼭 가볼래요!!
쿠마님이랑 오붓한 데이트하러 꼭 가보세요!
2010/01/28 15:53 [ ADDR : EDIT/ DEL ]이노무 장염만 아니면 이번 주말에 또 가고 싶어요 T_T
오우~ 확~ 땡기는데요?^^
2010/01/27 17:10 [ ADDR : EDIT/ DEL : REPLY ]특히 나모키님이 주문하신 파스타...
이번 주말 친구들 모임 여기서 해야겠어요.
전 여기 토마토소스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2010/01/28 15:54 [ ADDR : EDIT/ DEL ]사실 살시챠 말고 토마토소스로 주문했었는데
아직도, 하루종일 소스를 끓이는 중이라 안된다고 하셔서 더욱 기대 +_+
우아..진정 가보고싶은 포스팅이당!!!
2010/01/28 16:49 [ ADDR : EDIT/ DEL : REPLY ]홍대가는 날 꼭 가봐야지!
올만에 들어와서 알흠다운 포스팅으로 테러당했당ㅍㅎㅎ
오늘 먼먼이도 먹어보고 [인정!!]했단다.
2010/01/30 02:52 [ ADDR : EDIT/ DEL ]너도 꼭 츄롸이~
헉!!!지금 당장!!! 저걸 먹을수 없다는사실에 완젼 급좌절...ㅠ.ㅠ
2010/01/31 21:15 [ ADDR : EDIT/ DEL : REPLY ]후식까지 완젼 압권이군효!!!!
한남동에서 홍대 멀지 않아효!!!!
2010/02/01 21:02 [ ADDR : EDIT/ DEL ]오늘밤 달리시는 겁니다-